남편한테 좀 지친거같아요
ㅇㅇ
|2026.04.02 11:26
조회 12,078 |추천 4
30대 중반부부고 결혼 4년차 아이는 없습니다.맞벌이중이다가 남편 퇴직한지 일주일 안됐구요..
문제가 뭐냐면.. 제가 좀 지친거같은데그이유가남편이랑 싸우면 제가 항상 달래야 끝이난다는거에요...평소엔 남편이 자상해서 제가 좀 찡찡거리는 부분을 잘 받아주고그렇기때문에 싸우는거에서 제가 좀 지고들어가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 별거아닌걸로 싸웠는데요..사실 싸운거도 아니고 서로 약간 냉전??근데 또 남편이 입꾹닫 시전을 하는겁니다..전 답답한거 싫어하고 싸울거같으면 상대방 집앞가서 문두드려서 얼굴보고 대화해야 직성이 풀리는데남편은 자기생각 정리에만 2주나 시간을 달라고하는사람이에요.근데 다른때는 답답한사람이 문두드리는거지 라고 생각해서 제가 참고 얘기좀하자 하면서숙이고 들어갔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풀기는 또 그렇게 풀었는데제맘이 안풀린거같아요남편은 눈치도 없는지 제맘을 모르고 자기맘은 풀렷으니 좋다고 평소처럼 하는데진짜 미치겠습니다...이혼생각도 조금씩 나구요.. 이걸 어떻게 해야될까여? ㅠㅜㅠ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한테 말도 못하겠어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 베플ㅇㅇ|2026.04.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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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기분 안풀리면 티 팍팍 내는데 왜 님은 티도 못내요? 님은 남편의 화를 풀어주기 위함보다 냉전인 상태를 못견뎌서 억지로 풀려고 시도한 것 같네요. 님도 기분 안풀린 티 내보세요. 남편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세요. 부부 관계에서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도 서로 맞춰가야해요 !
- 베플ㅇㅇ|2026.04.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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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님처럼 당장 해결봐야하는 성격이지만 조금 바꿔서 생각해보면 상대방은 시간이 필요한 성격임. 그런 사람들은 차근차근 자기만의 생각하고 정리하는게 필요한 성격인데 늘 본인이 맞춰주고 달래줬다고 생각하지말고, 만약 문제가 있었을때 바로바로 풀렸다면 그건 님이 달랜게아니라 상대방이 힘든데 님한테 계속 맞춰준거임.. 저도 몰랐는데 속은 그렇더라구요. 님이 2주동안 조용히 계속 기다려주고 2주후에 어르고 달래는게 그게 님이 맞춰주는거임. 반대였다면 상대방이 그동안 맞춰준거였고
- 베플ㅁㅁㅁㅇ|2026.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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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달래는걸 멈추고 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매번 한사람만 숙이니 그사람만 속터지고 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