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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결혼소식 ㅋ

14 |2026.04.11 11:21
조회 1,126 |추천 1
5년 전, 전남친을 만날 때 당시에
처음부터 아주아주 거슬리게 했던 여사친이 하나 있었음.

<거슬린 이유>
1. 연애 초반에 밤 11시에 그 여사친에게서 전화가 옴
-> 안 받고 씹음 -> 왜 안 받냐고 물었지만 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넘어감

2. 굳이?스러운 갠적인 연락 자주옴(ex. 자기 머리 잘랐다고 어떠냐고 물어보기 등등등)

3. 만나는 도중에 그 여사친 만나도 되냐고 몇번이나 묻길래, 나한테도 소개시켜주면서 같이 만나고, 둘이 보면 안되냐고 했더니 단 한번도 얼굴 본 적 없음. (지금 생각해보면 꽁꽁 숨긴듯)

4. 알고보니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10년지기 누나였음
(그 정도로 오래알고 지냈으면 중요하고 친한사람 아님?)

5. 내 생일 전날에 나한테 서프라이즈 해주고, 당일에 본가가서 그년 만나도 되냐고 물음

6. 헤어진 그 주, 주말에 그 여사친 본인 집으로 불름 ㅋ


그래서 그냥 둘이 파트너인가? 라는 생각도 한두번 했었음
근데 아니겠지 하면서 말았고.





나는 그렇게 내 인생 잘 살아가면서 정말 좋은 남자도 만났고,
곧 결혼을 앞두고 있음

근데, 이번에 청모를 하면서 대학 후배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됨.

대학교 사람 결혼식장에 전남친이 여자친구라고 데려온 사람이 그 여사친이었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무사이 아니고 친구라고 잡아떼더니 결국 둘이 짝짝꿍!




글쓴이는 결혼이 정말 얼마 안 남았고,
사람들이 혹시나 까먹었을까봐 최근에 카톡 배경사진을 웨딩사진으로 바꿨음.

그러고 2-3일 뒤였나?

보란듯이 전남친도 그년과 찍은 웨딩사진으로 배경사진을 바꾸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톡 남아있는 이유 : 없음. 진짜 없음. 그냥 귀찮아서 정리안함

뭐가 자랑이라고 그렇게 당당할까 싶었음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 얼굴은 들고 다닐 수 있나 싶고..




어차피 이제 남남인데 뭔상관이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만큼 오래 만났었고, 첫사랑이라고 할만큼 내 나름 모든 걸 쏟아부었던 20대 시절의 소중한 연애였음.

근데 내가 만났던 사람이 이 정도 밖에 안됐나 싶고, 생각할 수록 허탈해서 익명을 빌려 털어놓고 싶었음..

이제 영원히 카톡 차단하고 삭제함
ㅃㅃ
그년이랑 백년해로 하렴!!!!!

10년지기아, 이제 15년지기!! 여사친과 결혼!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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