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서로 부담 갖지 말고 만나보자 시작했다가 이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미래도 같이 그려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친도 같은 생각이라 재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부쩍 남친이 저희 나이차이에 대해서 속 긁는 발언을 합니다제 전남편이 저보다 10살 연상이었는데 그 부분을 비교하면서 자기는 어려서 좀 다르다는 둥..이 부분은 그냥 귀엽게 넘어갈 정도였는데 며칠 전부터는 제 나이에 자기 같이 젋은 남자랑 재혼한다하면 주변 사람들이 부럽다고 안하더냐, 제 입장에서 땡잡은거 아니냐 같은 식의 발언을 하고 이 사람을 처음 만날 땐 같이 30대 였는데 이제는 제가 앞자리가 바뀌다보니자기가 나이는 충분히 더 어린여자 만날 수 도 있는데 40대 만나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이런식으로 은근슬쩍 말하더라고요
솔직히 나이만 따지면 남친 말이 맞죠.. 근데 정작 제 주변은 제 걱정을 많이 하죠애도 안 키워 봤는데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의 자식을 키울 수 있겠냐고..저는 사실 이부분은 정말 괜찮고 남친의 아이도 사랑으로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최근 남친의 언행에 기분이 안 좋아져이대로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 한번 실패한 결혼을 또 반복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요즘은 티비나 광고 이런 곳에서 돌싱콘텐츠도 많이 나오고 주변에 한 번 갔다가 다시 가서더 잘 사는 분들도 많아서 재혼에 대한 인식이나 이런것들이 전보다 나아지고 흔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재혼은 어려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