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눈치 좀 보래요
ㅇㅇ
|2026.04.29 16:52
조회 35,063 |추천 93
맞벌이하는 제가 주말에 약속 잡고 나가려니 엄마가 한 얘기에요. 남편 앞에서.
뒤집어 엎어버리고 엄마 그거 하녀병이라고, 집에서 할머니 그 년 이라고 부르면서 어린 애들한테 화풀이하고 앞에서는 찍소리 못한게 그게 가정 교육 잘 받은거냐고 엄청 뭐라고 했네요.
저희 시댁 완전 신세대고 시아버님이 제 생일에 일하다 말고 전화하시는 그런 집이에요. 둘이서 손잡고 데이트 다니시고 명절에는 각자 여행. 신경쓰이게 하지말라고 뭐라고 하시고. 돌림자 있냐고 여쭤보니 우린 근본이 없어서 그런거 몰러~ 이러시고 제사도 얼렁 하고 치우는데 남자들도 다 같이 치워서 15분 컷.
근데 시녀 본능인지 엄마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시댁이 너 욕한다고 100번은 더 얘기한 것 같고, 이번에 10주년에 남편이 샤넬백 사줬는데 시댁이 욕한다고 걱정하고. 실제로는 시어머님은 본인이 일단 명품 많으시고, 말씀드리니 너무 예쁘다고, 우리 아들이 너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하시고 진짜 좋으신 분이에요.
시댁은 저를 욕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엄마가 왜 저러나 몰라요. 남편이 친구가 너무 심하게 없어서 오히려 제가 친구 많고 아는 사람 많은데 좋은 관계거든요. 시부모님도 저의 그런 면 좋게 봐주실거에요.
- 베플ㅇㅇ|2026.04.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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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시댁 눈치보며 하녀짓하며 살았는데 딸은 시댁 잘만나 행복하게 보이니 심술나고 샘나서 그런겁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자기딸한테 시샘하는 엄마들 더러있어요
- 베플ㅇㅇ|2026.04.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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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편앞에서 엄마를 그렇게 개망신을 줬다는 말인가요? 엄마가 쓸데없는 시녀병 오지랖 부린 건 맞는데 사위 앞에서 하녀병에 뒤에서 시모에게 쌍욕하고 자식에게 화풀이하는 천하의 개ㅆㄴ으로 만들 정도입니까?
- 베플ㅁㅁㅁㅇ|2026.04.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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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와 거리를 좀 두세요. 가까이서 매번 보시니 본인 과거 생각해서 불안한가보죠. 주말 약속에 나가는데 어머니께서 그걸 사위와 같이 마주하고있는건 같이 산다던지 아니면 아이봐주는 일때문에 수시로 왕래하는 건가요? 아예 띄엄띄엄 보면 부딪힐 일도 없을 텐데요. 설마 도움은 받고싶고 참견은 거절하는 그런 마음은 아닐텐데 굳이 왜 일일히 아시게하나요
- 베플ㅇㅇ|2026.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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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그리 세뇌당하고 살아오신분이라 그래요. 딸이 엄마를 이리도 이해 못해서야.... 님 낳고 드신 미역국이 아깝네..
- 베플ㅇㅇ|2026.04.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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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고 하는거야 라고 끝내도 됐을거 같은데 엄마한테 쌓인게 많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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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6.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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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못하는 살덩어리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인간만들어 놓은 니엄마 살뜰이 챙겨라 못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