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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는데 임신중절하신분들 있나요?

ㅇㅇ |2026.05.06 15:23
조회 39,172 |추천 45
안녕하세요
돌아기 키우고있는 여자에요

아이 계획은 외동으로 키우려고 다짐했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묶었거든요

근데 한달동안 생리를 안해서 뭐지? 하고 설마..했는데 임신이네요

남편이 수술했던 병원 가보니까 수술한곳은 멀쩡하다는데 또 의학적으로 0퍼센트라는건 없다고하고..

일단 제가 애기 키우면서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제 좀 살만하다싶어요..

남편 돈벌이도 별로고
이제 애기 어린이집보내고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갈수있다는 생각에 정말 설랬어요..

근데 테스트기 두줄을보니
하나도 안기쁘고 이럴수가있나싶고..

벌써부터 너무 무섭고 두렵고 그래요…

결혼하신분들중에서 중절수술해보신 분들 있으실까요 ..

생명 소중하지만.. 자신이 하나도 없어요..
애하나 낳아서 아낌없이 다해주자 했는데..
둘이면 항상 모자르게 해줄거같고..
미치겠네요ㅠㅠ

추천수45
반대수51
베플oo|2026.05.06 16:57
남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축복이지만 본인한테는 재앙일수있어요. 남편 외벌이지만 육아 참여도 굉장히 높았는데 애 돌좀 넘었을때 생겼는데 수술 했습니다. 남편도 이건 아닌거같다면서요. 육아 참여 많이하는 남편들은 알아요 육아 참여 안해본사람들이 그래도 축복이다 조금만 고생하면 된다 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잘한거같아요.
베플ㅇㅇ|2026.05.06 22:03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하루라도빨리 하세요.
베플ㅇㅇ|2026.05.06 21:57
본인이 원치않으면 하는거죠. 굳이 주변에 이야기하고 다닐것도 없고 부부 결정대로 행동하세요.
베플ㅇㅇ|2026.05.06 17:44
아무생각 없이 피임 안하고 가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화나고 억울할듯... 그리고 둘 쉽게 이야기 하는 말 너무 맹신하지 말길. 경제적 여유가 결국 뒷받침 되어야 함. 빠듯하지만 잘 살고 있어요~는 부모 생각임. 아니면 이런집은 공평하게 첫째도 둘째도 다 안해주니 부모들만 대가리 꽃밭이겠지. 내 주변에 와이프는 외국인이라 가진게 없고 남편도 그닥 잘난게 없으니 나이먹도록 장가 못가다가 겨우 결혼해서 애 낳았는데 시댁 등쌀에 둘을 낳았음. 문제는 딱 한명 정도 건사할 경제력에 둘을 낳아서 문제가 생김. 공평하게 둘 다 안해주기에는 첫째가 주변에서도 입모아 이야기하는 영재에 가까운 아이. 첫째 본인도 공부 욕심이 많아서 안해줄 수 없는데 문제는 둘째는 해줄수가 없음. 첫째 학원 픽업할때 둘째도 데리고 다녔는데 어릴때는 몰랐지만 둘째도 인지가 생기니 난리가 났음. 자기는 왜 안해주냐고 부모한테 울고 불고 첫째한테 심술이라는 심술 다 피우고 첫째가 학원에서 배우는 책 다 찢어놓기도 함. 애엄마는 첨부터 한명만 낳고 싶었는데 돈도 없는 시댁이 애 둘 낳으라고 강요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엄청 힘들어 함. 주변에서도 돈 많은 집이야 모르겠지만... 평범한 집은 한명 있는 집들이 이거하자~ 이거 같이 시키자~ 어디 가자~ 하면 둘 있는 집은 제일먼저 우리는 두명 다 하기에는 비용이 좀 부담이라 ㅠㅠ 이 소리부터 나옴. 둘 낳아도 좀 부족해도 행복하다고? ㅋㅋㅋㅋ 부모 대가리가 꽃밭이지 않은이상 불가능함.
베플ㅇㅇ|2026.05.06 15:54
원래 낙태비율은 기혼이 더 높죠. 가족계획에 어긋나 낙태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보통은 셋째 정도 되어야 낙태를 하는데 둘째면 좀 더 생각해 보심이... 도저히 둘 이상 키울 경제력이 안된다면 몰라도 힘든건 몇년이면 지나요. 큰 애가 이제 돌이면 터울도 두돌 가까이 될텐데 적당한 시기인것 같구요. 그래도 싫으면 할 수 없지만 애를 키우다보니 일부러 떠나보낸 자식은 두고두고 생각나지 않을까요? 저는 계류유산으로 보낸 아이도 맘에 남던데요. 큰 애 커갈수록 둘째가 태어났으면 어땠을텐데..라는 생각이 계속 날거예요.
찬반ㅇㅇ|2026.05.07 09:45 전체보기
슬프긴 하네. 똑같은 자식인데 출생순서에 따라 누구는 축복이고 누구는 재앙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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