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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작성입니다

|2026.05.06 15:59
조회 6,986 |추천 4

밤에 하소연? 궁금증? 뭐 이런 생각으로 올린글이었는데,

댓글을 읽어보니 많이 화가나신분들이 계신것같아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댓글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제목에대해 뭐라적을지 적당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 대충 생각난데로 적은건데,

저도 딸이면서 너무 세심함없이 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글을쓰고 본문 제목수정 가능하다면 바꾸겠습니다.

일단 많은 가족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부분에서
수긍하는 부분도 있었고,
(조부모가 애기를 함께 돌보는 경우도 있으니)

그래도 수긍이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과 제가 이상하다 말씀주신부분을 생각해보니,

아빠는 은퇴하시고 그동안 안하던 집안일에 집중하시며 청소 설거지등 소일거리하고 집에서 지내시고,

엄마는 전업이셨지만 아빠가 집안일을 많이 하시게되니 산으로 물로 친구들과 놀러다니시는 중이며,

두분이 막 좋거나 막 나쁜그런 관계는 아니고
의지하면서 나이들어간다는 느낌이네요.

가끔 두분이 다퉜다는 얘기를 들을때가 있지만,

저는 엄마아빠가 알아서할 일이지 라는 생각이 커서인지.. 제가 좀 매마른걸까요?

저는 정많고 성격도 센편도 아니라서 매말랐다는 생각해본적 없지만요..

저도 남편과 생활이 마냥 좋은 부분만 있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둘이 다투고 화해하고 맞춰가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은

부모는 본인 또는 부모끼리 해결하고 끝낼일이 있고,

부모의 모든 관계나 사정을 자식한테 전부 공유 할 필요도없고, 좋지 않다 생각을 합니다.

가족이 공통으로 헤쳐나가야할 일이 있다면 몰라도

아빠욕, 자식욕, 말투의 기분나쁨, 행동의 싫은부분 등 본인이 느낀 감정과 상황을

매일 자식에게 전달하고, 또 자식도 부모에게 본인가정의 어두운 부분까지 다 전달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건지도 잘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떠나서

화가나신듯한 댓글들에 당황하기도 했고,

읽는사람을 기분 나쁘게하려는 의도로 적은건 아니었다 사과드리고싶어요

공감되는 댓글, 지적하신부분들 잘 읽어보겠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13
베플ㅇㅇ|2026.05.06 16:04
사람이 그래서 다 다르다는겁니다 같은 자식이라도 아롱이다롱이라고 님처럼 그건 부부 사이의 일이구나 알아서 하겠지 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런거 하나하나 세세하게 간섭하고 얘기하고 공유하는게 더 안심이 되고 편한 사람도 있는법입니다. 님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다 라고 단정짓는 식으로 글이 적혀있다보니 사람들은 그런 님이 이해가 안되서 화를 낸거죠.
베플ㅇㅇ|2026.05.06 16:39
전 쓰니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알겠어요.. 그냥 개개인의 매너와 예의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너는 나 나는 너. 서로를 동일시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너무 공감됐네요..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절친 한 명이 맨~날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본인 남자친구한테 다 떠벌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만나본 적도 없는 남자친구분이 저 포함 절친 주변인물들의 연봉, 실수령액, 가정사, 부모 이혼여부, 심지어 잠깐 연락했던 썸남들 스토리와 산부인과 방문경험까지 뭐 별의별 사생활들을 다 알고계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제 절친에게 말하는 내용들은 모두 그 남친에게 들어갈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 아끼다가 멀어졌어요.. 아무리 친하고 가족이라 해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들은 굳이 말 전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절친 아니면 나랑 인연 닿을 일도 없었을 사람이 민감한 사생활까지 세세히 다 알고 있다는 게 너무 불쾌하더라고요.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랄까.. 남얘기 좋아하고 떠벌리는 게 인생의 낙인 사람들이 꼭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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