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듣기가 힘들어요.매일매일이 스트레스 지수가 차오릅니다. 본인 가족 아픈 거, 어느 어느 병원에 가신 거,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어떻게 다쳤다, 왜 다쳤다, 그래서 밥은 자기가 하는데어떤 어떤 메뉴를 어떻게 했다. 이렇게 저렇게 했더니 맛이 어떻더라.집에 무슨 재료가 떨어졌는데 사러 가야 된다. 본인이 어디가 안 좋은데 병원 괜찮은 데가 어디냐병원 갔다 오면 어떤 증상이 어떻다더라. 며칠 간 무슨 약을 먹어야 한다더라.뿐만 아니에요. 본인 형제하고 싸운 일, 운동하러 가서 생긴 일, 그냥 길 가다가 생긴 일, 전날 저녁 메뉴 뭐 먹은 것까지 모조리~
하.... 진짜 끝도 없어요.나이가 50 중반인데 미혼이라 그럴까요? 외로워서 그러는 걸까요?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저렇게 말이 많고 끝이 없을 수가 있을까 싶어요. 진짜 너무 듣고 있기가 괴롭습니다. 그 직원 집에 가 본 적도 없는데도 그 직원의 집 구조나 살림살이, 그 직원의 모든 사생활을 다 알 것 같은 기분이고요.
회사 와서 스몰토크 할 수 있죠. 다들 같이 근무한 지 오래 됐고 가족 같으니 자기 얘기 할 수도 있고요.근데 너~~무 심해요. 진짜 끝도 없이 본인 얘기를 줄줄 읊어대는데저는 관심이 1도 없고 점점 듣기가 힘들어요. ㅠㅠ 적당히 했으면 좋겠고. 왜 본인의 사생활을 회사 사람들에게 모조리 다 얘기하는 건지 진짜 이해 안 되고요 다른 회사도 혹시 같이 오래 근무하면 이런 분위기인가요? 그냥 참고 듣는 수밖에 없는 거겠죠?
회사 생활 참 힘드네요. 저런 사람의 심리는 대체 어떤 걸까 궁금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