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중2 용돈&통금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쓰니 |2026.05.19 21:45
조회 16,769 |추천 6

저는 대전 사는 중2 학생인데요, 일단 제가 초등학생땐 용돈이 일주일에 15000원, 통금은 5시 반이였어요. 그대로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올라와서 부모님께 솔직히 너무 적은것 같다, 조금만 올려달라. 라고 말씀 드려보았지만 크게 달라진것 없이 일주일에 16000원, 통금은 6시였어요...ㅎㅎ

솔직히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근데 또 맛잇는건 얼마나 많은건지 거 참; 물가도 물가지만 친구들이랑 놀때마다 너무 비교 돼서 고민이에요...

중1때도 친구들은 돈이 막 남아나고 통금도 7~9시던데 놀다가 밥 먹을 시간만 되면 저만 뻘쭘하게 먼저 가야하는 그런ㅠㅠㅠ 밥 먹자는 얘기만 나오면 애들이 제 눈치를 엄청 봐요. 어찌저찌 허락을 받아도 돈이 문제죠... 맨날 다른 친구들에게 빌리는게 일상입니다. 저도 쪽팔려요....

솔직히 요즘 16000원으로 일주일 어케 버팁니까 ㅜㅜ 마라탕 한번만 먹어도 만원은 바로 나가버리고... 저도 돈 모아서 화장품도 사고 옷도 사고 막 하고싶은데 티끌 모아 태산은 개뿔 일주일 지나면 빚밖에 안생깁니다; 용돈을 새로 받으면 빌렸던 돈 갚는다고 나가는 돈도 있구요...

그렇다고 제가 돈을 그렇게 펑펑 쓰는것도 아니에요... 과자 두개... 밥 한번... 끝! 근데 부모님은 제가 돈을 너무 막쓴다고 하셔요...

그거 아세요? 저는 살면서 친구랑 해 질때까지 놀아본게 손에 꼽습니다 ㅎㅎㅎ

한번은 부모님께 친구들 통금얘기를 하며 중1 평균이 8시다, 조금만 더 올려달라. 라고도 말해봤지만, 엄마는 계속 제가 통금을 늘리려고 거짓말 치는거라고만 하시고, 아빠는 중학생 통금은 6시면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얼마 전에 공원에서 놀다가 6시쯤 집에 가는데 초딩들도 시간 걱정없이 맘껏 노는거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이젠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시간 보는게 습관이 돼버렸고, 애들도 제 눈치를 너무 봐서... 부모님께 한번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려구요!

중2 통금이 6시, 용돈이 16000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금이라도 좋으니 올려달라고 하고싶은데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42
베플ㅇㅇ|2026.05.20 11:49
용돈과 통금은 친구들하고 비교할 필요없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기준이 각자 다를 뿐이니까. 그리고 크게 문제될 정도도 아니다. 요즘 물가 걱정했지? 과자값 걱정하지말고 고물가 시대에서 너 키우고 있는 중인 부모님 걱정을 좀 해
베플ㅇㅇ|2026.05.20 15:29
근데 요즘 물가에 일주일 16,000원이면 너무 적은데? 애들끼리 모여서 한번 놀 돈도 안되는데...
베플ㅇㅇ|2026.05.20 11:45
자료를 정리해서 최대한 논리적으로 발표를 하세요. 1.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이유 2. 친구들의 용돈 평균 3. 친구들의 평균 귀가시간 4. 내가 받고 싶은 용돈과 귀가시간 5. 내 용돈의 쓰임새, 귀가시간 전의 나의 행적 6. 감정상의 호소(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 등등) 그리고 마음속으로 용돈과 귀가시간의 타헙안도 생각해두고 대화를 시도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스케치북에 써서 하든, PPT를 만들든 발표형식이면 부모님이 학생이야기를 다 듣고 대화가 시작될테니 성공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베플이건뭐|2026.05.20 16:19
다들 친구가 없나..? 댓글들 왜이래... 6시가 왜 적당해;;;; 학교끝나고 조금 놀면 6시금방인데; 용돈도 친구들끼리 떡볶이 두세번 먹으면 끝나는 금액인데? 용돈으로 옷하고 화장품도 사야한다잖아? 화장품도 기초제품만 사도 몇만원 금방인데.. 통금이랑 용돈 둘다 그냥 학교만 다니면 적당하지만 친구랑 한번 놀려면 택도 없는데 아무리 부모님 통제하에 있는게 맞다지만 난 읽기만해도 숨막히는데..? 하다못해 통금 8시/ 용돈 그대로에 필요한건 부모님이 사준다고 하면 좀 나을 것 같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