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애 키우는데 사람들 시선이 참 그래
낮에 마트 가면 "애 엄마는 어디 갔어요" 소리 들음
학교 상담 가면 선생님이 자꾸 "어머님은" 하면서 찾아
아니 아빠가 애 키우면 안 되는 거임?
엄마가 키우면 당연한 거고 아빠가 키우면 무슨 사연 있는 사람 취급
놀이터 데려가면 다른 엄마들이 슬슬 피해
무슨 이상한 사람 보듯이 함
나는 그냥 우리 애랑 놀러 나온 건데
진짜 어이없는 게
애가 좀 꼬질꼬질하면 "아빠가 키워서" 이러고
깔끔하면 "아빠치고 잘 키우네" 이럼
뭘 해도 아빠치고가 붙어
엄마 아빠가 뭐가 다른데
똑같이 밥 먹이고 똑같이 씻기고 똑같이 숙제 봐주는데
아빠 혼자 키우는 집 생각보다 많을 텐데
다들 이런 시선 안 겪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