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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안 가는 게 그렇게 죄임?

ㅇㅇ |2026.05.20 15:54
조회 3 |추천 0
요즘 청첩장 모임이라는 게 생겼더라

결혼하기 전에 친구들 불러서 밥 사면서 청첩장 돌리는 자리

나는 솔직히 이게 좀 부담임

10년 넘게 연락 한 번 없던 애가 결혼한다고 갑자기 청첩장 모임 하자고 연락 옴

가면 밥값 몇만원 얻어먹고 축의금 십만원 넣어야되는 구조

안 가면 결혼식은 가야되나 또 고민됨

나는 진짜 친한 친구 아니면 안 간다 주의거든

근데 이 말 하면 사람들이 정 없다고 함

살다 보면 다 도움받을 일 생긴다고

근데 그게 인맥 관리지 우정임?

청첩장 받을 때만 친구고 평소엔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

그 관계에 십만원씩 내는 게 나는 납득이 안 감

차라리 진짜 친한 친구 결혼식에 두 배로 넣고 말지

연락 끊긴 애한테 의무감으로 돈 쓰는 거 이제 안 하려고

근데 와이프는 그래도 아는 사이는 챙겨야 나중에 욕 안 먹는다는 입장이라

이거 가지고 좀 부딪힘

안 가면 진짜 욕먹을 짓 하는 건가

나처럼 손절하는 사람들 욕먹을 각오하고 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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