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헉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컴퓨터로 쓴거라 모바일에서 볼 때 이렇게 불편할 줄은
몰랐어요^^ㅋㅋㅋㅋ 다 수정해 놨습니다.
서성한 주작이라고 하시는데 뭐 졸업 증명서를
보여드릴 수도 없고....
결정사에서 학벌 많이 봅니다.^^
마지노선이 서성한+이대로 알고 있어요
(옛날이라 지금은 모름)
남편 자산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까 자세히는 못적겠네요.
남편이 전문직인데, 남편 소득은 전부 저축/투자에 쓰고,
시댁이 물려준 땅/건물 수입으로 생활합니다.^^
그리고 부모 탓한다고 하시는데...
저정말 힘들게 살았습니다.
대학때부터 돈벌어서 부모 빚갚고
부모 핸드폰비 집안 식비 보험료.. 다 제가 냈어요
당연하게 여기는 그 모습이 얼마나 싫던지
자세히 쓰면 여러분도 제가 부모탓한다고 못하실겁니다
너무너무 증오스럽고 한심해요
바꿔말하자면
저처럼 웬만한 마음가짐... 옛날말로는 독기라고 하죠
독기 없으면 상향혼 못합니다.
이성적 매력 없는 배우자 두고
상대 집안에 을로 살면서 견딜 사람 많이 없습니다.
저는 가난이 극도로... 죽어버릴 정도로 싫어서
저자신을 팔겠다는 마음으로 결정사 가입한겁니다.
매매혼이라는 말... 틀린 거 아니에요.
저도 남편 돈 봤고 남편도 제 나이랑 외모를 본거죠.
전 만족합니다. 돈걱정 안 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좋은 건지 결혼하고 나서 알았어요.
좋더라고요...
이만원짜리 옷도 망설이다가 결국 내려놨었는데
이제는 이백짜리 장신구도 아무렇지 않게 턱턱 사요
비싸서 좋다기보다는
액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 안도감이 좋습니다
그래도 그냥 웬만하면
스스로 경제권 가져서 끌리는 상대 만나
지지고 볶고 싸워도 보면서 결혼 생활 하세요
막말로 저도 고시 붙었으면 지금 남편이랑은 결혼 안 했을 거에요^^
비위 좋은 여자가 상향혼한다는 말이 맞음
나도 그럼그리고 나처럼 돈미새가 아닌 이상
그냥 또래에 평범한 사람 만나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함
난 가난한 집안에서 개룡녀 꿈꾸며 고시 준비 3년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빠르게 결정사 가입하고
상향혼 했음 (참고로 서성한 문과임)
가난한 부모가 지지리궁상 떨며
돈 때문에 내 앞에서 죽일듯 싸우고
무능해서 내 앞길 막는 꼴 보며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저렇게 안 살겠다 다짐함
이게 결정사 가입한 계기였음
고시라는 계층 이동 수단이 막히니
뭐 나 자신이라도 팔아서
내 부모처럼 살지 말아야지 했음
다행히 얼굴 예쁘고 몸매좋아서
(진짜 민망한데 어려서부터 캐스팅 많이 받았고
어딜가든 얼굴로 유명했음)
결정사 가입한지 5개월 만에
지금 남편 만나 결혼함
남편은 나보다 열살 넘게 많고 외모도 별로지만
집에 자산도 많고 직업도 좋아서 전업주부로 살고 있음.
만족함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남들이 말하는 상향혼 단점 다 인정함
외모 차이 많이 나는 거야 당연하고
내가 을이라는 것도 맞음
남편이 이성적으로 끌리지도 않고
애초에 관계도 내 의무라고 생각하고 함
시집살이? 난 시댁가기전에 명상 30분 하고
청심환이랑 소화제 다 먹고 감
안 그러면 분노조절장애와서 못 삶
다행히도 남편이 어느정도 컷해주기는 하지만...
뭐 결론만 말하자면
상향혼?
내가 평생 시댁과 이 사람에게 순종하겠다는 말임
나는 실제로 남편한테 싫다, 안 된다는 말 한적 한번도없음
남편 말이 곧 법임
노예라는 말도 있던데
틀린 말 아니라고 생각함
친정 부모님도 시댁한테 엄청 굽신거림
시댁도 당연하게 여김
아무리 싫어도 내 부모가 이런 취급받는 거 보면
가끔은 슬프기도 함
그래도 나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부모를
극도로 증오하며 살았고
(길어져서 말 못 할 뿐이지 나 엄청 고생시킴
대학다닐 때 알바해서 내가 가장노릇함)
실제로 비위가 강하기에ㅋㅋ 만족하고 사는거임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현타오다가도
나중에 내가 물려받을 자산들 생각하면 기분이 확 좋아짐남편이 만약에 바람피워도 상관없음
왜? 그집 자산은 법적으로 최종에는 내거니까
하지만 상향혼 안좋게 얘기하는 글들 다 이해함
나도 주변에 상향혼 노리지 말고
그냥 평범한 사람 만나 지지고 볶으며 살라고 함
상향혼은 나처럼 구질구질한 어린시절 겪지 않은 이상못견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