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입고 울면서 어린이집 가는 아기랑 엄마어때요?
ㅇㅇ
|2026.05.31 20:40
조회 60,171 |추천 41
금요일 아침 출근준비도 힘들어서 안그래도 바쁜데 아기가 수영복 입었어요.
화내다가 분에 못이겨서 저는 울고 아기는 제가 혼내니까 한바탕 울고....
결국은 제가 져서 회사 지각할까봐 대충 얼굴닦고 수영복입고 급히 어린이집 보냈네요.
내일 어린이집 다시 가야하는데 선생님 얼굴 볼 자신이 없어요.
진상학부모라고 욕해도 할말없는 상황인데 내일도 보내긴해야하는데 어쩌죠?
하... 말 알아들으면 육아하는게 편하다는데 왜 저는 아닐까요?
저를 뭐라고 생각하실지... ㅠ
- 베플남자지나가다|2026.06.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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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하지 마세요. 물안경끼고 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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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플ㅇㅇ|2026.06.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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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졌네 합니다^^..그맘때 애들 옷고집 못말려요..울애는 빨강색 찜질방옷(부모님찜질방하세요) 일주일동안 입고갔어요.
- 베플보육교사11|2026.06.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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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보육교사입니다 ㅎㅎ 마음편하시라 댓글 달아봅니다 그 맘때 자기가 입고 싶은 옷 고집하고 입고오는 아이들 정말정말 많습니다ㅎㅎ계절반대로 여름에 겨울옷, 겨울에 여름옷, 수영복에 유니폼에 드레스에 종류도 천차 만별이에요. 저도 학부모 연락받고 등원하자마자 갈아입을 의사 물어보고, 계속 입고 싶다하면 수용해줍니다 ㅎㅎ대부분 활동하다가 갈아입혀 달라합니다ㅜㅎㅎ 여벌옷 하나 보내주시면 알아서 해주실거에요 ㅎㅎ 헤프닝으로 가볍게 웃고 갈 수 있는 정도이니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셔용 ㅎㅎ
- 베플ㅇㅇ|2026.06.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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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고 간다는게 울 일인가요? 수영복 입고 가면 뭐 안되는 이유라도? 우리 애는 그 나이 때 거의 반년을 물안경 끼고 다녔어요..잘 때도 손만 대면 깨서 다시 끼고 자고…또 한겨울에 장화 신고 다니고 여름에 털신 신고 디니고…사춘기 되면 또 툴툴거리기도 하지만그래도 잘 큽니다…고1이에요..정상입니다…지금은 사춘기도 지나고 대학 간다고 공부 열심히 합니다..애들 다 그렇게 큽니다..남들에게 피해주는 일 아니면 그냥 둬도 되지 싶습니다..
- 베플ㅇㅇ|2026.05.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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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전쯤인가? 아들 유치원 입학하는데 원장선생님 왈, 아침에 옷 때문에 싸우지 말라고. 엄마 눈에는 터무니 없어도 본인이 고집하면 그냥 보내라고. 친구들이나 선생님은 아무 생각없다고. 선생님들은 별별 애들을 다 보니 여름에 거울옷 입고 와도 큰 일 아니니 신경 안쓴다고. 걱정 마세요 애가 나쁜 짓 한것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성장과정 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