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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고딩상황

쓰니 |2026.05.31 23:07
조회 25 |추천 0
아니 솔직히 지금 고2인 글쓴이인데, 지금 고딩들한테 교육청 이미지는 그냥 심심하면 교육과정바꾸는 사람들임 ㅇㅇ.
나 수도권 외곽인데, 수도권이나 특별시사는 흔히 말하는 도시애들은 고교학점제에 개설되는 과목도 많고, 학교쌤들이 많아서 정보공유도 활발하겠지? 근데? 나 지금 수도권에서도 변두리임. 개설되는 과목도 얼마 없고, 정보도 없어서 작년에 1학년 10~11월 말에 수요조사랑 선택과목 신청한거 아무정보없이 걍 티타늄에 해딩한꼴이였음. 근데? 1학기 두달지나니까 우리학교 담당쌤이 2학기 선택과목을 바꾸게 해주시겠다고 우리학년에 전체공지돌리심. 근데, 과정이 학생+학부모+담임+학년부장의 사유가 있어야함. 그거 1차고, 담당쌤, 교감쌤 확인까지 되야지 선택과목 바꿀수있음. 나 진학목표가 과학쪽인데, 생명비중이 좀 높은학과야, 근데 인지도도 별로 없는 학과여서 1학년때 부장쌤이랑 담임쌤이랑 학원쌤이랑 게다가 업종 종사하는 부모님 지인분까지랑도 상담하고 고민해서 신청함
아는사람은 알텐데, 대학교들이 이번년도 3~4월 막에 발표해서 원하는 선택과목 나왔어서 그거보고 나 바꿔야했는데, 바꿀려고 총 두번 신청서냈단말이야 그때는 담임쌤도, 담당쌤도 하나만 된다고 그런말씀하시다가 얼마전에 두번째로 두과목 바꿔야해서 사유서에다가 사유써놓고 부모님이랑 담임쌤이랑 학년부장쌤 사유까지 받았음. 근데? 왠걸? 제출했더니 담당쌤이 XX아. 이건 아니지. 하아... 무슨 과목을 이렇게 바꾸니? 하... 일단 알겠다, 들어가라
하셔서 한번 말씀하실때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공손하게 꾸벅숙이면서 죄송합니다 하는데 그냥 한숨 푹푹쉬시면서 짜증내시는거임? 그게 귀찮음인지, 곤란함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짜증내셨음 ㅇㅇ..
아니 나는 고2에 내가 들어야하는 과목 계설도 안됀거에 진짜 고민 200000개인데, 그나마 있는거 연계해서 선택과목 바꿀려니까 이번에는 담당쌤이랑 싸워야함. 나는 내가 고3인줄알았음 ㄹㅇ로다가??? 쌤들이랑 이렇게 싸우고 다녀야지 내 생기부가 원하는쪽으로 채워지는거면 이건 뭐 학교쌤들한테 블랙리스트가 되라는거야 뭐야
현장도 모르면서 학생들이 원할꺼다•• 이게 더 나은거다•• 교육청분들이요, 진짜로 전체 고등학교 한번씩 다니면서 설문조사 한번씩 해보세요 고교학점제로 이득본 애들은 소수고 다 불만가득에 쌤들이랑 싸우고 다니는데 이게? 진짜? 고등학생들을?위한?정책?? 지금 초등학교 뉴스거리만 봐도 교권이 주식마냥 뚝뚝떨어지는데, 체험학습도 왜 없앤다는거임??? 그걸 다니면서 자연을 이해하고, 교사와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이점이랑 함께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그런 정서적인 발달까지 도와주는데??? 본인들은 체험학습 안다니셨어요?? 그렇게 원하면 학부모대표 하셔서 본인이 직접가시지 기껏 프로그램 만들고, 필요에 따라서 소품제작하고, 버스대여하고 그런거 교사들이 왜해요? 돈은 다똑같이받아서 더 손해인데??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열정페이로 하는건데 그것도 하지말라, 그럴꺼면 그냥 AI세워두고 수업하던가요? 이것도 싫다 저것도싫다•• 어디 해외는 엄마가 사회적 신분 다떼고 한아이의 엄마로 하고싶은거 하루 해줬다는데, 왜 여기는 사회적신분 다 붙이고 본인들이 하고싶은걸 하냐고????
제발 현장 상황좀 알고 진두지휘합시다
이게 뭡니까? 현장도 모르고 보고서만 올라오는거 보고 전쟁하자는것도 아니고 뭘 원하는지 수요조사 한번이라도? 아니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학생들 의견 한번씩만 물어봐도 교육청이 이렇게 욕먹을일 있겠어요?? 학생들이 말할 시간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거지, 지금 정책 좋다고 아무말없이 잠자코 따라가는거 아니에요. 정기고사 즉, 시험 하나 겨우끝냈더니, 하루에 수행평가 2~4개씩 몰려있는날도있고, 장기 수행평가도 있고, 그와중에 시험일정은 점점다가오고있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래놓고선 무슨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를 한다니 뭐니, 떠들지 말아요. 창의력 없애고, 사고방식 가둬놓는게 자랑인줄아나
도시만 문제야? 비수도권이나 수도권에서도 읍,면,리 이런 지역이 더 문제인데?? 죄다 본인들이 있는 수도권에만 맞추지 또 변별력같은 쓰잘데기 없는 이유 가져다 붙이면서
애초에 학생이랑 교사랑 기싸움을 펼친다는게 교육과정에 있어요? 뭐, 예외상황? 아니? 교육의 본질도 잘 아는것같지도 않은 행동들만 하시잖아요
이래서 이민자들이 많은거에요 대한민국에서 학생신분으로는 살아남는게 힘들고 목메이니까
좀 현장 상황좀 알고 입장발표를 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 같은거 하지말고, 아니면 소수의 학교만 알면서 전체학교를 대변할려고도 하지말고

아직도 모르겠다 진심으로
내가 왜 이런걸 얘기하는지 진심 현타옴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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