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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불행은 저에게 축복이 맞습니다.

바뀌어야지 |2026.06.02 21:43
조회 26 |추천 0
너무 잔인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정말이지 제가 넌더리나게 싫어하는 인간의
불행은 저의 축복이 맞는거 같습니다.

회사에 극악무도한 상사가 있었고
한달에 월급을 천만원도 넘게 벌어가는 인간인데

남이사 돈이 없어서 뒈지든 말든 나만 돈 많이 벌면
장땡이라고 하면서 자기한테 굽신대는 인간들만
자기밑에 "라인"으로 두고서 새로 입사한 직원들도
그거 보고서 자기한테 껌뻑 죽는척 하면서 그 라인에
줄서게끔 해서 간좀 보다가 얘 좀 괜찮네(?)싶으면
자기 라인에 껴주고서 일감 많이 주고 뭐 이런짓거리를
신명나게 하던 인간입니다.

어쩔땐 직원들 다 모인 전체회의 시간에
그 인간 라인이 아닌 다른 직원이 너무한거 아니냐면서
이 사람하고 일대일로 말다툼을 심하게 한적도 있었는데
몇십명이 쳐다보는 앞에서 그렇게 쪽을 당했는데도
얼굴표정 하나 안바뀌고 다음날 실실대면서
일하더라구요...

음...그런데요
며칠전부터 이 인간이 일을 안나오는 겁니다.
뭐지뭐지 하다가 다른 사람한테 전해들었는데
암에 걸렸다는 겁니다.

근데 그 순간 너무 놀라서 저도 모르게 네????
라고 했는데요..그 병을 얻었다는 소리를 들은
그 순간에는 어떡하냐란 마음이 바로 들었는데

심장이 잠잠해지고 다시 생각해보니...

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은 천만원은 먼나라 이야기고 한달에 500만원
벌기도 힘들어서 쩔쩔메는데

이 인간은 자기 쫄병들한테만 콩고물좀 나눠줘서
월급 많이 받아가게 해주고 자기는 한달에 천몇백만원씩
거하게 챙겨가는 그런 도둑놈 심보를 가지고서
실실대면서 회사생활을 했으니

아마 저 말고도 다른 직원들도 이 인간이 이렇게
됬다는걸 알았을때 아마 저랑 똑같은 심경변화를
겪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나이가 어리지만서도 자존심은 엄청 쎈 편인데
그걸 귀신같이 알아내고 일하면서 엄청나게 해코지
했던 인간이라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측은지심이 1도 없습니다...

타인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말...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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