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께서 부산에서 공장을 하셨어요 지금은 부도가 났지만......
공장 하시던 중에 그때 아빠께서 제일 힘들때였거든요 ,,어떤 사람이 인천에서 찾아와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처음에는 찜찜해서 안된다고 했더니 그사람 마눌까지 데려와서 만들어 달라는데 안만들어 줄수도 없고 만들어줬거든요.
자그만치 9145족(켤레), 금액으로는 1억 3천 7백 1십 7만 5천원 이나 되는걸 신발올려주고 4일 뒤에 2천 7백만원 보내주고 땡이었어요..5년이 다 되도록 줄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매일 "오늘은 된다 오늘은 꼭된다 기다려봐라." 이말로 2년이 지났어요...
그런데 얼마전 그 사람하고 같이 다닌다는 사람이 그사람 전화를 받더니
본인이 칠성파 부두목이라고 하는거에요...제가 그말이면 그냥 기 죽을까봐 그랬는지..어이가 없어서.....
저는 지금 그 사람말만믿고 보증금 500만원짜리 살다가 그사람이 신발값 보내면 조그만전세로 이사가려고 몇년동안 모은돈 1천2백만원을 보태서 계약금으로 걸었는데 그 사람이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계약금도 날리고 여관방 전전긍긍하다 지금은 애들이 방학이라 결혼도 안하신 아주버님댁에서 지내고 있어요. 이제 곧 애들 개학이고 방은 구해야 하는데 그 사람은 계속 저를 가지고 장난하고 있네요..
저는 지금 낭떨어지 끝에 서있는데 더이상 앞으로 나갈수도 없어요..그 사람들 말이 사실이라해도 더이상 물러설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