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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투는 커플의 이야기

소소한얘기... |2026.06.13 19:46
조회 21 |추천 0

이 글을 적을까 말까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적어보려 합니다
부디 색안경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여 한 사람의 고민일 뿐입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원숭이띠)
남자친구는 30대 후반입니다 (빠른89 용띠)
저희는 만난지 두~세달 정도 되었을 적에
결혼을 생각하며 연애를 이어간 끝에
일단 동거중이며
같이 지낸지는 이제 4주차 접어들었습니다
저희 둘다 주변 지인들이 너무 빠른거 아니냐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서로의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여태껏 지내왔던 과정에서의 일들을 적어 올립니다
평소 다투지 않을때 사이는 정말 좋습니다
다툴때는 서로가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났고 짜증이 났고 그랬는지 대화로 잘 맞혀볼려고
노력도 하는데 문제는 말투와 각자의 주장인거 같아요
남자친구의 주장→ 말을 할때 한방에 알아들었으면좋겠다 덤벙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 딴에는 서운한겁니다
내가 여태 남자친구와 지내오면서 어떤걸 덤벙된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덤벙 됐던 기억이1도 안나는데
한번 얘기했을때 난 대답한다 말을 해도 아니라고(제가 짜증 섞인말로 할때도 있지만 제 투정을 일일히 다 받아달라는건 아닙니다 틱틱 대고 할때 같이 틱틱댑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또 짜증이 올라오는겁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덤벙될수도 있지 이 얘기를 듣는 제 입장에는 속상해서 말을 해도 서로의 주장이 강해서 양보를 안하는거 같아요
여자의 대해 모르는건지
물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 생각하지만
안맞는 부분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안되는거같아여
내가 그래도 참자 참자 생각하면서 며칠은 또 사이가 좋습니다 저는 가만히 무표정으로 있으면 오해를 받습니다 화났냐 기분 안좋냐
가끔 남자친구도 물어봅니다 혹시 또 삐졌냐
기분 안풀렸냐
나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앉아 있는건데
이 부분에서 똑바로 얘기도 해줬습니다
그런말을 계속 하면 화안난 사람도 화가난다
그러면 우리 또 다툰다 그런말 하지마라
하지만 시간 지나면 또 물어봅니다
진짜 모르겠네요 제 선택의 후회는 없어야 하는데
아직 상견례 날짜도 안잡고 혼인신고도 안했고
하루하루 생각이 깊어갑니다 ...
무한 반복 일상을 제가 언제까지
받아들이고 참고 견딜지 모르겠어여
지친다는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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