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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시간에 방구 흘러나온 이야기

제껴 |2009.02.02 18:22
조회 740 |추천 0

안녕하십니까

눈으로만 판을 쳐다보는 올해 25살 복학생입니다.

지금은 방학해서 볼 수 없는 저의 사랑하는 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떄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다들 분주하게

공부하는 모습이 한창인 강의실에서

저랑 함께 모여다니는 저를 포함한 다섯명의 복학생패거리들은

복학생들끼리도 패거리가 나뉘어서 복학생이랑도 친하지 않고

재학생과는 더더욱 친하지 않아 아이들은 우리르 흔히 오붕이라 불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 붕뜬다 하여 5붕;;ㅋㅋ하지만 당시 저만 24 나머지 넷은 23)

무튼 그렇게 우리끼리 구석에 처박혀서 어김없이 공부하는 아이들을 방해하며

떠들고 있던 도중에 아침에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서 마시고왔던 저는

급하게 신호가 오는것을 감지하고 안 좋은 속을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의시간에 아이들 모두 집중하고 있던 터라 차마 일어나진 못하고

그냥 일단 쉬는 시간 까지 참아보기로 했는데

ㅇ ㅏ놔 급격하게 주파수가 올라가면서 신호는 절정을 치닫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묵직하게..하지만 아주 조용하게..

푸슉~~~~~

하고 살짝 방출해버렸죠

첨엔 우리 아이들 조차도 모른듯 그냥 넘어가는 듯했습니다

근데 그중에 한 놈이 냄새를 맡고선..

 

ㅇ ㅏ 어디서 하수도 냄새 난다..

이러는겁니다..

그것도 아주 겁나 크게;;

아이들이 하나 둘 이목이 집중되고 다들 킁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학우도 많았던 터라 전 일단 시치미 모드..

하지만 된장찌개의 힘이 컸는지 냄새를 좀처럼 사그라 들줄 몰랐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놈이

 

"ㅇ ㅏ놔.~ㅅㅂ 이럴꺼면 똥을 싸지 아주 어떤쉐끼가 집에 변기도 없나"

 

이 말 듣고 애들 다 뒤집어져서 꺽꺽 대고 웃다가

같이 웃던 제가 조용히 그녀석에게

 

"그 쉐끼 나다.."

 

이래서 2차로 꺽꺽대기  시작했고 강의실은 이미 우리에게 이목이 집중된가운데

교수마저도 무슨일이냐며 같이 웃자고 했지만

하지만  저의 동생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여학우들과 교수에게 얘기 하지 않는

의리를 보여줬지요..

방학이라 다들 알바 뛰느라 보지는 못하지만 오늘따라 무지 보고싶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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