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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님의 묵비권(?)

이를 어쩐다?? |2009.02.09 13:33
조회 2,514 |추천 0

전 막내 며느리입니다.30대 후반

결혼 11년차이지만 저의 둘째 형님(올해40)은 제작년에 결혼하여 4일전 첫 아기를

낳았답니다.

아주버님 제치고 먼저 결혼한지라 늘 아주버님께 죄송했는데

어느날 고등학교 선생님과  결혼한다 하시기에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둘째형님이 인사차 시댁에 다녀가시고 또 형제들 끼리 식당에서 만나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정말 축하해 주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결혼식 이후 서너번의 명절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서로 직장생활에 바쁜지라 자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시부모님 생신, 명절에만..

그런데 울 둘째형님은 인사를 안합니다.

맞형님이 동서 오냐구~~어서 오라고 반갑게 인사를 하여도,

제가 형님오세요?~~어서 오세요~~!!    하여도

큰집 애들이랑 우리애가 숙모 (큰엄마) 안녕하세요??~~하여도

네~~라든지 응~~이런 대꾸를 전혀 안합니다.

시댁에서도 집에 갈때도 우리모두 마당에 나서서 잘가라고 조심해서 가라고 인사를 하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처음엔 못들었을수도 있지하여 그냥 넘어갔는데 두번째 세번째도 여전한겁니다.

하물며 인상은 오만상 찌푸리며 불쾌하기 그지 없는 얼굴입니다.

밥먹을때도 여전히 불편한 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밥먹으면 체할거 같아서 아주 죽을맛입니다.

식구들 모두 작은형님 눈치보느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든 말든 신경쓰지 말자하여 아무 말도 안하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면 둘째아주버님이 안절부절하여 어찌할줄 모르십니다.

결국엔 제수씨 뭐 섭섭한거 있냐?? 왜 그러냐?? 적응기간이 좀 긴 사람이니 좀 이해해 주라 하십니다.

이번에 애기 낳았을때도 당연히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도 너무 고민이 되는겁니다.

그래도 아랫동서 도리는 해야할것 같아 눈 딱감고 다녀왔는데......씁쓸합디다..

 

울 둘째 형님 왜 그러는 걸까요??

시댁와서 말 한마디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안받고 여러사람 기분상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리 말 없는 사람일지라도 인사정도는 해도 될텐데요.

이제 얼굴 보기가 겁이 납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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