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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그리고 천사 no.6.... 슈크림 그리고 문자메시지...

우팍 |2009.02.10 00:19
조회 767 |추천 0

처음 시작을 했을 때는... 길어봐야.. 5편 6편정도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덧 6편을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에피소드는 절반정도 했나 싶을 정도로..

진도가 많이 더디군요... ^^;;

 

글재주가 조금만 더 좋다면 더 좋은 글로 드리고싶지만...

역시 처음 써보는 소설형식이라 그런지.... 많이 서툽니다...

가끔씩 오타두 있구요~ ^^

 

그렇지만 이쁘게 좀 잘 봐주세요~

조회수와 관심은.. 제게는 엄청난 힘이 됩니다..^^~

 

 

 

 

 

비디오 그리고 천사 no.6.... 슈크림 그리고 문자메시지...

 

 

 

 

 

 

어느덧 내 생활의 일과가 고정되어 버렸다...

아침에.. 학교.....

마치고는 바로 비디오대여점....그녀와의 인사....

그리고 잠시의 휴식을 가진 후에...

운전면허시험장.... 운전연습...

그리고 저녁에 빌린 만화책을 보는 일...

그리고.... 그녀가 일을 마치기 5분전 철봉운동과

버스 정류장에 바래다 주기.. ^^

 

사실 어쩌면.... 제일 마지막... 그 시간을 위해서....

매일이 존재하지 않나 할 말큼..

나의 초점은 그녀를 버스 정류장에 바래다 주기 그 것에

항상 집중되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어느 날 부턴가는 메일도 간간히 주고 받기 시작했다.

매일 매일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메일주소로

가끔씩 말로 꺼내기 힘든 이야기들을..

혹은......  인터넷에서 찾은 아름다운 글귀 혹은

이쁜 그림 같은 것들을 보내는 것들도

내 습관중의 하나가 되었다.

점점 가까워지는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는 듯 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딱 내마음이었다~. 단지 세상에 그녀 하나만 존재한다고

그렇게 느낄 정도로 그녀가 너무 간절했던 것 같다.. ^^

 

하지만.. 막상... 제대로 된 고백은 하지 못하는

나는 너무 소심한 남자였었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너무 예쁘네요 라고... 넋놓고 말하던 때와는 달리...

어쩌면 친해지면 친해질 수록 소심하기만 한 내가

너무 답답하고 답답했었다.

 

그녀에게 무엇이라도 해 주고 싶었건만.....

항상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터라 변변찮은 선물 하나

제대로 사주지 못하는 것도.......

 

그래도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던 것은.... 내 용돈중의

일부를 쪼개서... 간식으로 먹으라며.

빵과 음료를 사주는 일이었다.....

 

그 당시 새로 생긴 빵가게에서는

유달리 슈크림을 참 맛있게 만들었었다.

한번 먹어보고는 바로 이맛이야 할 정도로....

그렇게 너무 맛있어서..그녀에게 사서 갖다 줘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너무 간절하게 들었다..

 

그래서 나는.....운전면허학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그 빵집에 들러서....슈크림과 소보로....

혹은.. 슈크림과 단팥빵....

슈크림과 크림빵...

 

뭐 이런식으로 빵을 사서....

그녀에게 갖다주곤 했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빵을 사서 우리집에 가지고 와서는..

집에 있는 귤이나 간식같은것도 같이 넣어서

갖다 주곤 했었다... ㅋ

 

가끔씩은.. 그렇게 만화책은 빌려놓고 다시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들어가는 입구 문 앞에 몰래 걸어두고는....

문자를 해서...

빵 놔뒀으니까 맛있게 먹으라고 그렇게 전해주곤 했다...

.........

나중에 나이를 먹고....... 송모 작가님의 연애학개론에 보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지나친 반복성은...

그 의미를 상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아무리 슈크림이 맛있었다 한들......

매일 매일 슈크림을 받았을 그녀를 생각하니.. -_-;;;

나중에 횟수가 점점 증가할 때 마다 어쩌면...

슈크림은 빼놓고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여하튼... 나도 참 미련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어쩌면.... 나는 소보로 단팥빵 크림빵이 아닌...

맛있는 그 슈크림에만.. 내 마음을 잔뜩 담았었는데..........

 

그렇게.... 한 날도 어김없이.........

이런 똑같은 레파토리를 거치고는...

철봉운동을 열심히 한 후에...

그녀의 손을 녹여주며 열심히 버스정류장에 그녀를 데려다 주고

그녀가 버스타고 집에가는 것을 바라보며..

버스가 떠나갈 때 까지 그렇게 손을 흔들어주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평소에도..... 그렇게 손을 흔들어주면... 고맙다며 그녀가

문자를 보내준다거나.. 혹은 내가 전화를 걸어서..

내가 집에 도착 할 때까지 그렇게 통화를 하는 것으로

그녀와의 하루는 마무리가 되었었는데...~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다.....

참...... 문자를 받고는.. 완전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나를.. 정말.... 뜬눈으로 밤을 지새대록 만드는

그런 문자 내용.....

내용인 즉슨...........

.....

.................

아.. -_-;;;;; 원래 이런 중요한 문자 내용은

뜸들이고 그래야 재밌긴 한데;;;;

뜸들인다고 해서...... 이미 옆에 있던 아무거나 쥐시고

나를 향해서 던지실려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발..... 조금만 자제 좀 부탁드리고~

일단... 들고 있던거 좀 놓아주시구요 ㅜㅜ ㅜㅜ;;

 

그 내용이 무엇이었냐 하면! ^^;;;;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돌 집어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

 

 

----------------------------

바래다줘서 고마워.

그런데 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마~

자꾸 그러면 내가 너

좋아할 것 같단 말야....

 

- 미야

----------------------------

 

자꾸 그러면 내가 너 좋아할 것 같단 말야....

 

자꾸 그러면 내가 너 좋아할 것 같단 말야....

 

 

자꾸 그러면 내가 너 좋아할 것 같단 말야....

 

 

자꾸 그러면 내가 너 좋아할 것 같단 말야....

 

 

 

음...... 이 내용은...... 무슨.... 그녀가 내게 속삭이는 것처럼

그렇게 들렸습니다... 완전 메아리 치듯이...... ㅋㅋㅋㅋ

 

그녀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을 때 생각나는

그녀의 말투로..그녀가 직접 말하는 것 처럼

내 가슴을 어찌나 공격하던지....

가슴이 열받아서 뜨거워서.. 가슴에 손이

델 뻔 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ㅋㅋ

 

그런 이야기를 들은 나는.. 완전... 애정에 불타오르기

시작했던 것이고..... 어떻게 하던지....

그녀와 꼭 사귀고 말겠다는....

그런 자신에 찬 결심까지 당차게 하게 되었다.....^^

완전 결의에 불타서!! ㅋㅋ

 

음......2001년 여름부터인가........

체팅을 주로 하는 쎄**럽 싸이트에서 나는

친구들 끼리 친목을 도모하고자 하여 클럽을 하나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이름하여 "FRIENDS"

말 그대로..친구들의 모임이었던 것이다... ^^;;

체팅 싸이트로 옮겨타기 전에...

천리안 통신 모임에서 함께 하던 친구들..... 선배들..

그리고 고등학교 친구들 및 교회 친구들을..

한곳에 모으고 싶었기에.... 그렇게 개설했던 클럽이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이 참 많아지고 그래서..

나름 많이 놀랐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게......

단순 친목동호회로 시작해서 회원수가..

150명 가까이 될만큼 커졌었으니까...

그당시 어린 나이에 참 좋은 경험을 했지 않나 싶었다.. ^^;;

 

처음부터... 꾸준히.... 욕먹을 각오하고 말하긴 하지만..

나는.. 정말 참~~~ 착하고,....... 순수했던....

열아홉을 경험했다.. ㅋㅋ

감정에 솔직할 줄 알았고....

내 감정을.. 속에 묻어두는 것을... 답답해하고 해서..

어딘가에다가.. 늘어놓아야만.. 내 가슴이 진정되고 그랬었다..

그래서...... 그날의 일들도...다른곳에... 퍼부을 데가 없으니..

클럽의 게시판에... 많이 늘어놓았던 것 같다.. ^^;;

 

5편에 등장하는.... 자작시라는 녀석도...

그 클럽에 올려놓았던 것이었으니....

참.... 그녀를 향한 마음이... 너무 간절했다고 밖에...

다른 뭔가로는 표현하는것이.. 불가능하다 랄까? ^^;;

 

여튼........ 연말도.. 크리스마스도 점점 다가오고....

새해가 되면... 우리는 술을 마실 수 있는...

스무살이 되는 것이고..! 그리고.. 이제는 성인이 되는 것이고..

대학교를 가는 것이고..~ 또 졸업하고...흩어진다는 생각에...

 

수능도 끝나고 했으니.... 정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모 모임을 공지하였고....

나의 그녀도..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내 친구들에게 그녀를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또 간절해지기 시작하는 듯 했다...............

게다가... 그녀는 내가 좋아질꺼 같다고 하지 않았는가 ㅋㅋㅋ

완전.. 행복에 겨워서.... 미쳐뿌리겠는데..

이걸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은.....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날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게... -_-;;;

그닥 보고싶지 않은 성적표를..... 보고말아서 그런지..

그녀 덕분에 품고 있던.. 행복.... 기쁨...

이런.. 완전.. 소중했던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참담한 점수를 경험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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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머릿속에서 패닉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분명 에피소드들은.. 기억이 나긴 나는데..

그것들을 시간대별로 정리할려는데;;;

앞뒤가 맞는지 아닌지도 분간이 자꾸 안가기 시작하네요 ㅜ.ㅜ

이러면... 글 쓰는 작업이 곤란하게 되어지는데;;

 

아무래도.. 다음편 부터는.. 미리....

소재들을 정리를 깔끔하게 해놓고

더 체계적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루하게 글만 많이 길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

 

 

 

 

Written by Know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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