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두달 남짓,,,
계속 놀고 먹다간 군대에 재입대를 할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에,
전 공부를 할 생각을 했고,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CAD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꼴에 지나가는 여자나 좀 쳐다보자고, 강남에 있는걸로 등록했지요, ㅋㅋㅋ
첫날에는 학원 잘갔다고 생각했죠, ㅋ 하지만 우리의 이쁜이들은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학원에 남아있질 않터군요 ㅋㅋ 무튼 그게중요한게 아니라,ㅋㅋ
전 이제 목동에 살아서, 강남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혼자 서있기 뻘쭘해서 이어폰을 이빠시 크게 틀고 다녀요,,
막 지하철보면 이어폰꼈는데 옆에서도 소리 다 들리게 틀어놓고,, 그게 저예요^^ㅋㅋ
무튼, ㅋ 그렇게 다니는데 신도림에서 갈아타서 거짓말처럼 자리가 한개 비어서
앉개 되었고, 정말 거짓말처럼 제 옆에는 하늘나라에서 내려오신 선녀님이 앉게되었어요
ㅋㅋㅋ 그러다 아쉽게도 This station is 캉놤, 이란 말이 흐르고,, 전 들고있던 가방을
뒤로 둘러메고 일어나서 내리려고 걸어가는데,,,,,,,,,,,,,,,,,,,,,,,,,,,,,,,,,,,,,,,,,,,ㅋㅋㅋ
먼가 막 뒤에서 잡아땡기는 듯한 느낌이 났어요,ㅋㅋ 그냥 에이 사람 많아서 그런거겠지
라며 후딱 뚫고 가려고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는 순간 !!!뒤에서 여자 숄더백 있죠?
어깨에 매는거 조카 큰거 그거,,그게 날아오더니 제 뒤통수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ㅋㅋㅋ 뒤를 확 돌아봤는데 이건....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제 옆에 앉으신 선녀님이 니트처럼 된 단추 큰 남방을 입고 있었는데 ㅋㅋ
제 가방에 있던 끈이 제가 가방을 둘러멜때 그 선녀님 단추 밑에 부분에 낑겼나봐요,,
그걸 저는 모르고 끌어 올려서 앞으로 간거죠,,,,끈은 게속..위로..더 위로...+_+
뒤를 돌아본 순간 ㅋㅋㅋ
쏘주 한 4병반은 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빨게진 우리 알흠다운 선녀님과
단아한 선녀님 얼굴에 나올수 없는 S라인의 완벽학 몸매에 백옥 피부를 바라보는 남성들..
나에게 손가락질 하는 할머니들,, 참 많은 관경을 쪼매난 눈으로 한번에 보게 됬어요,ㅋㅋ
선녀님이 저를 계속 불러주시다가 이어폰을 낀 나머지 듣지 못하고 계속 가는 저를보고
당황한 나머지 메고있던 숄더백으로 후려치셨나봐요^^
한손으로 단아하게 옷을 끌어 내리시면서...ㅋ 말이 끌어내리는거지 브라자까지
다 보였어요..+_+ㅋ 무튼 그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말이라고는,,,
"제가 빼드릴께요^^"
한방 더 맞을뻔 했어요, ㅋㅋㅋ 우리 선녀님은 완전 열받으셔서 ㅠㅠ
"사람을 몇번을 불렀는데 그걸 못들어요!!"이러고 있고~
사람들은 계속 보면서 웃고 있고~
저도 웃기기도 하고, 얼 타서 멍때리고 있을 뿐이고 ㅋㅋㅋ
그래서 강남역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ㅠ 학원 늦었는데,,ㄷㄷㄷ
선녀님은 남친인것 같은 사람한테 전화해서 내 욕 하고 있고,,ㅋㅋㅋ
옆에 있으니깐 크게는 안하대요? "아니!!!남자!!몰라~미쳤나바!! 오빠 어디야ㅠ"
이정도?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남친 있었으면 진짜...와..
생각하기도 싫어요 ㅋㅋㅋ
참,,사람이 안되는 놈은 몰해도 안된다는 말,,오늘 새삼 느꼈어요,ㅋㅋ
제가 그때 미안하단말 끝까지 안했는데,ㅋㅋ
혹시 이글 보시게 되면, 미안하단말 드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