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그녀와 헤어진지 104일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아직도 그녀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2002년 12월 12일
저에겐 너무 이쁜 사랑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참 꿈만 같던 시간들이라는걸 깨닫고 있는 지금
그 시간들을 사랑들을 지켜내지 못한 제 모습에 화만 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뿐이죠
후~ 가뜩이나 친했던 한숨과는 이제 그녀보다 더 가까운 존재로
남겨지고 그녀에게는 이제 제가 아닌 제 친구가 서있습니다
그녀와 이별한 날 2003년 12월 12일 입니다
공교롭게도 만난지 1주년 되는날이었죠
그녀 저에게 얘기했습니다
이젠 제가 아닌 제 친구를 좋아한다고 저에겐 미움밖에 없다고
돌이켜생각해보면 제가아주 많이 그녀를 괴롭혔나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죄값을 치루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녀와 저 헤어지기전 많은 약속들을 했었습니다
꼭 이루어내기로했던 약속들을 전 이제 누구와 지켜야만 할까요
그래도 전 행복한지도 모릅니다
일주일에 다섯번은 멀리서 그녀의 모습을 훔쳐볼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저를 스토커라고 보지말아주세요...
제가 일하는 직장 가까운곳에 있는곳에 그녀가 다니는 학원이
있어서니까요... 그 학원도 저때문에 직장 가까운곳으로 구했던거구요
일주일에 네번정도 그녀를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그녀 한번도 눈길한번 준적 없지만요...
쫓아가고 싶은 마음 이름을 불러보고싶은 마음 그 마음들때문에
그녀를 쫓아간적이 많았습니다 비록 바로 앞에서 주저앉고 말았지만
미칠꺼 같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보고싶습니다
귀가 멀어도 좋으니 그녀가 한번만 제 이름을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제 맘과는 상관없이 제가 사랑하는 그녀는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저와 사랑한 시간들을 모두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잘 참고 견뎌내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이젠 더이상 슬퍼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태어나 아낌없이 모두 줄수 있는 사랑이라는것을 깨달았기에
그리고 그녀 옆에서 지켜주고 있는 이 세상에 단 한명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가장 친했던 친구가 있기에...
저만 없어진다면 그 둘 사이에서 사라진다면 제가 사랑하는 그 둘을 행복하게만들꺼라고
그렇게 몇번을 다짐했었는데 그 다짐이 이젠 낯설기조차 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이렇게 멀리서가 아닌 다시 한번 그녀 앞에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싶습니다
얼마나 더 긴 시간이 지나야만 벗어날수 있을까요
아마 못 벗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 한구석에 이 힘든 끈이라도 붙잡고 싶다는 생각이 존재하는한
그녀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이젠 같은 하늘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하는 저보다
더 많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표현이 서툴어요...
그리움 반 답답함 반 인 마음으로 글을 썻는데 오히려 그리움 하나 가득 되버렸네요
무료한 글 읽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 (__)
하루하루 소중한것을 잊고 살지 않으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