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캐나다에서 공부중인 18살 고등학생입니다..
먼 나라에서 살아도 불구하고 꽃남을 애청하는 소녀입니다ㅋㅋ
오늘 샤이니의 Stand by me때문에 겪은 일을 말해드리려구해요!
수학 시간이었어요. 일단.. 캐나다니깐 제 수학반엔 한국인은 아는언니오빠, 두명뿐이었어요. 죄다 외국인이었죠 ㅠ.ㅠ 우리가 중국어나 러시아어를 들으면 특이한것처럼
외국애들도 한국말을 들으면 똑같이 생각하죠.. 그런 외국인들 뿐이었어요..ㅠㅠ..
선생님은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수업을 가르치고 계셨어요.
그러다 제 옆자리에 앉은 애 가방에서 들려오는 핸드폰 벨소리.
'하하이쉬끼 넌이제 망했다 폰 뺐긴다이제'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모르게 피식해버렸어요..그런데.. 아니 이게..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였어요.
저도 모르게 속으로 스탠 바이 미~ 날 바라봐줘~ 라는게 꼭 나올것만 같더라구요!
왜그랬을까 왜 외국인애 폰에서 스탠바이미가 나오지 설마 내폰이아닐까..
하..
제폰맞네요.... 진동으로 해놓는다는걸 소리를 엄청 크게 해놔서 벨소리도 짱크구ㅠㅠ..
맨처음에 그 노래 시작하기전에 한 5초간 반주 하는데.. 그 사이에 피식거리다가
스탠바이미가 나오려는 순간! 전 난생처음 초능력이란걸 쓰게되었네요 ㅋㅋㅋ
빛의 속도로 가방을 파헤쳐 폰을 잡아내 허겁지겁 꺼버렸죠 핸드폰을 ㅠ.ㅠ
아.. 다행이도 '날 바라봐줘~' 부분이 나오기 바로 직전에 끄게됬구
애들은 다 웃더라구요ㅋㅋ 쿡쿡 웃는것도아니라 크게 하하하하하하 이렇게요
같은 반이었던 그 한국언니는 엄청 웃더라구요ㅋㅋㅋ 난 쪽팔려 죽겠는데 ㅋㅋ
다행히도 수학쌤이 워낙 착한사람이라 아무말씀 없으셨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느낌은 아무도 몰라요!!
심장이 터질듯한 이 쪽팔림 ㅋㅋㅋ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서 다시 수업을 해보려 했지만
참.......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혼자 웃음 참으려고 허벅지 꼬집고
난리났어요..휴.. 그런와중에 스탠바이미가 머릿속에서 무한재생되고있구!
별것도 아닌것같죠?ㅋㅋㅋ 겪어보지 않았음 말을 하지 마세요ㅠㅠ
식은땀나서 추워죽겠는 교실안에서 잠바벗고 얇은 긴팔입고 수업했어요 ㅋㅋㅋ
아무튼 정말 쪽팔렸던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