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8살이 되는 고딩입니다
방금 있었던 일을 잊지않고자 기록을하려 톡을쓰고있습니다.
우선 , 저희 가족소개먼저 할게요
우리집의 왕이신 저희 할머니!
예전엔 아파트청소하는 일을 하시다가 몸이 안좋아지시고 병원에 입원하신 적도 있어요
그래서 이젠 집에서 쉬시면서 가끔씩 일나가시고 그러시는데
그럴때마다 돈이 뭔지...싶더라구요
정말 저와 제 동생을 아주 많이 아껴주시구요
비록 아빠한텐 잔소리가 좀 심하신 편이지만 그래도 아주좋은할머니세요
그리구 할머니에게 잔소리를 많이듣고사는 아빠!
저희 아빠께서는 약간 과거가 어두우셨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직업을 못가지시고 막노동을 하시면서 저희를 먹여살리세요
요즘은 날씨때문에 일이없어서 아주 미칠지경이라고 ,
그래서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이낸다고 말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슴한구석이 쓰라려요...
그래도 저희 아빠가 막내라서 그런진 몰라도 장난끼넘치는 재미있는 아빠랍니다.
그리고 금메달리스트 사격부 여동생!
제 여동생은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데요 , 벌써 금메달 세개 은메달 두개를
따온 아주 훌륭한 사격선수예요 ㅎㅎ
여름방학 , 겨울방학 , 주말도없이 매일매일 학교를 가서 훈련하는 동생...
그 작은 손에 굳은살이 생긴걸 보았을땐 정말 오빠로서 미안했어요
힘든 운동 하는데 도움이 되주지 못하고 , 매일 짜증만 내고 그래서요...
앞으로는 착한오빠가 되려고 노력할려구요 ㅋㅋ
그리고 저는 중학교때 약간 방황아닌 방황을 하며 아빠와 할머니 속도 썩여드리고
그랬지만 이젠 정신차리고 공부 열심히 해서 비록 실업계학교이지만
상위권을 유지하고있답니다ㅋ 자랑은 아니에요!
가고싶은 대학도 있구요. 저는 호텔파티쉐가 되는게 꿈이에요
제과제빵학원에 다니고싶지만 그냥...나중에 다닐려구요 제가 돈벌어서말이죠
아 그리고 저는 피아노를 무지무지하게 배우고싶어요
집에도 피아노가없고 학원을 다닐바엔 제과제빵학원을 다녀야하는 그런상황이라서...
태어나서 작년 여름방학때쯤에 딱 한달정도 쳐봤는데 그렇게 좋을수가없더라구요♥
그리고...없는사람이 두명있죠? 할아버지랑 엄마말예요
할아버지는 2007년 10월 4일 돌아가셨어요 간암으로...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부디 하늘에서 편하게 있으시길 바래요
그럴거라고 믿고있구요.
그리고 엄마는 아빠랑 이혼했다고만 말할게요 너무 얘기가 길어져서...
아....가족소개가 너무 길었나요 ㅋ 이젠 본론으로 돌아갈게요~~~
네...제가 사실 집에서 진짜 말이 거의 없어요
요즘은 그나마 나아진 편이지만... 많아야 열마디도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들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것같아요
그냥 아빠가 사랑한다고 하면 저두요 라고 말하는정도.....
말하고 싶어도 말할수가 없는거있죠...허허;;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에는 그렇게 사랑한다고 해댔는데
가족에게는 이렇게 사랑한단 말하기가 어려울줄이야...
그리고 방금전에 저녁먹고 나오면서 할머니한테
할머니 이제 청소랑 설거지는 제가 다 할테니까 건드리지도 마시라고
그얘기만 했을뿐인데 어찌나 울컥하는지...
방에 와서 울었어요 ㅠㅠ...
비록 치고받고 의견충돌할때도있고 마음에도 없는소리할때도 많은 가족이지만
또 가장아끼고 사랑하는것도 가족이잖아요
요즘같은 힘든세상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하루네요^^ㅎㅎ
사랑한단 말은 아직은 못하겠어요 ㅠㅠ ㅋㅋㅋ
그래도 최대한 빨리 사랑한다고 말하도록 노력해볼게요
대한민국 모든 패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