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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학교개학식때문에 일찍끝나서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봤어요
집은 사당역이고 장은 이수역에있는 태평백화점에서 본터라
집에 가려고 지하철역에 갔어요...4호선
한참 지하철을 기다리고있는데 제가 PMP로 영화를보는데
갑자기 옆에 여자분이 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깜짝놀라 앞엘 보는순간............한남자분이 뛰어내리셨어요.
저는 부딪히는 순간은 못봤는데...사람들이 몰리고...지하철이 멈췄는데..그밑에
뛰어내리신분 다리가보였어요........보는순간 정말....말로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운행이 중단되고..점점 사람들이 구경하려고 몰려드는데..........
충격도 충격이지만...... 구경하시던분들중에 한남자분이 친구분께 전화를걸더라구요
"야 나여기이수역인데 X발 존X 더러워 어떤병X이 뛰어내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졸라웃겨ㅋㅋㅋㅋㅋ왜하필 나있는데 여기서 뛰어내리냐고 올래올래?방금 사고난거라 뒷처리할려면 좀남았어 어 어 와빨랑!"
아...............................순간 울컥해서 한마디하고싶었는데 학생이라고 우습게볼까봐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조금있다가 중학생?정도로보이는 남자애둘의 대화가 귀에들어왔습니다. 그남학생역시 친구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야 이수역에 어떤사람 뛰어내렷어. 아진짜로!! 왜안믿냐ㅡㅡ 아애새X들이 내가하는말이라곤 절대안믿어요 존X 짜증나게 야 끊어봐일단 엄창"
조금뒤에............영상통화를걸더군요
"보이냐 병x새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말이맞지? 저기피보여?잘봐봐 존x빨간거 잘보면 내장도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토나와 무튼 개새X 내가이겼으니까 내일 pc방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염"
이러고 끊더군요...............................................옆에 어른들께서 뭐라고 하실줄알았는데...................다들 사고현장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있더군요...
심지어 핸드폰을꺼내서 사진찍는 분들도 계셨고.......저런자식은 살 자격도없다고 비난하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투신자살을 목격한 충격보다....그 사고현장을 목격한것이 자랑거리인냥 고인에대한 명복을 빌기보다는 인간으로서 기본예의조차 갖춰지지않은 그분들에대한 충격이 더 큰 하루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