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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30대 동창모임 회유 공고...(넘넘 우껴서 퍼옴..끝까지 읽어보세여^^)

귀자 |2004.03.27 03:44
조회 4,328 |추천 0

※ 글쓴이와 생일 맞은 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처리함...

 

제목 : 사당회합 권유가

 

글쓴이 : 방 대룡

 

사당에서 모여보자    신명나게 놀아보자

시간되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나와봐라

사당역밖 안양방면 좌석버스 정류장에

성탄담날 이십육일  귀자생일 기념하며

여섯시반 맞춰오고   늦을꺼면 전화해라

서울지방 상관없이    시간되면 다들와라

저번모임 섭섭했다    이번에는 뽕을뽑자

아이들은 남편한테    그날하루 맡겨놓고

우리끼리 걸판지게    오부지게 놀아보자 

안오면은 후회한다    평생두고 한이된다

이몸바쳐 너희들을    즐거웁게 해주련다

사당에서 모여보자    신명나게 놀아보자

 

 

작품해설 : 4구체 현대시조의 전형적인 형식으로 시작과 끝이 동일하게 끝나는 완벽한 문장구조의 근래 보기드문 우수한 작품임.

친구들과의 재회를 그리워하며 일상에서 탈피하여 어린시절로 돌아가고픈 기성세대의 절절한 동심에 대한 지향이 역력히 드러나 독자들로 하여금 차마 눈물을 금치 못하게 하여 반드시 모임에 나오게 하고야 마는 호소력 짙고 설득력이 뛰어난 권유성 탁월한 작품.

특히 중요한 부분의 색깔있는 글자와 다른 글자와의 굵기를 달리한 점에서는 작가의 문학적 능력과 더불어 미적감각까지 두드러지고 있슴.

본 작품을 접하고도 모임에 나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과 치료나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사람으로밖에 판단할 수 없슴.

 

비평가 평점 : ★★★★★

네티즌 평점 : ★★★★☆

 

작가약력 :

1971년 12월 19일 충남   편안시 사무동에서 출생

태어날때 다리부터 나와 건방진 놈이 될거라는 평이 난무하였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영특했던 작가는 그러한 불리한 평을 뒤집기위해 5살때까지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주위로 부터 동정심을 불러일으켰고, 6살이 되던해에야 본격적인 언어를 구사하기 시작함.

귀성초등학교, 편안중학교, 편안남일고등학교, 천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 전액 면제를 받으며 간신히 졸업.

1996년 건설화학공업(주) 참새표페인트 인사과에 입사 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총무과, 구매과 업무를 모두 섭렵한 후 차기 총무이사 진급 0순위에 올랐으나, 관리본부장의 심한 견제로 인하여 그 뜻을 접고, 야인으로 돌아감.

2003년 10월 1일 참새표페인트에서 화려한 공돌이 생활을 마감한 작가는 인생의 심오하고 허망함을 느끼며, 돈도 벌고 많은 사람을 위하는 직업을 갖기로 마음먹고 현재의    IMF생명으로 전직하여 또다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슴.

 

주요저서 :

  1. 난 이렇게 병나발을 불었다 (1990)

  2. 酒家三樂 (1991)

  3. 누가 내 토사물을 끓여먹었을까?(1991)

  4. 막잔은 완샷이다(1992)

  5. 담배와 쏘주의 황금비율(1992)

  6. 酒肆(주사)는 계속되어야한다(1993)

  7. 괭이부릿마을 주당들 (1993)

  8. 소주와 관료행정의 생태학적 유기론(1995)

  9. 음주 인사행정 결정론(1995)

 10. 유흥업소 탐방기(1996)

 11. 삐끼들에게서 형님소리 듣는 법 (1997)

 12. 제테크-제대로 알면 술값 반만내도 된다 (1997)

 13. 음주단속, 이렇게 피하라 (1998)

 14. 이제는 나도 맨정신으로 살고싶다-참회록(2000)

 

작가 연락처 :drbang@chamcae.co.kr, 018-399-9928 (24시간 주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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