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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 많은 커플,, 다들 이런가요?

민-_- |2009.02.15 02:33
조회 24,892 |추천 0

어이쿠야,,

글 올리구 2틀 됐을때 조회수가 500이라 뭐 이대로 묻히나 부다,,

생각하고 그때 올라온 댓글만 읽어보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톡 에  올라 있네요,,ㅎ

 

저도 남들 처럼 싸이 공개 하고 싶지만,,

내용이 내용이라 차마 못하겠어요ㅠ

 

댓글은 전부 읽어 봤어요,,

완전 공감대 생기는 분들도 많고

( 다들 힘내세요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신 분들도 감사해요ㅠ

 

댓글을 보고 ,,

일단 내일 만나자고 연락했어요

얘기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질꺼 같아요,,

그동안은 그래도 이사람이 날 사랑할꺼야,, 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이젠 조금 미련이 없어진거 같아요,,

그치만 그 전에 그 사람이 잘하겠다고 해주길 아직도 바라네요,,

이건 모 ,, 찌질이 마냥;;ㅠ

 

우울한 얘기 들어주시고 충고해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다들 저같지 않은 예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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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사는 20대 처자 입니다.

요즘 남친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리네요,,

이제 1년정도 사귀었는데 고민이네요,,

계속 사귀어야 하는지 그만 헤어져야 하는지,,

 

제 남친은 현재 31, 저와 8살 차이 입니다.

처음엔 흔히 말하는 훈남 스타일의 용모도 아니고 번듯한 직장도 없지만

그저 사람이 좋아서 만났어요,

활달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 맘에 들었죠,,

게다가 나이차도 좀 있으니 날 더 챙겨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 주변에 나이 차 좀 있는 친구들 보면 참 잘해주더라구요,,

일일이 챙겨주고 애정 표현도 잘해주고,,

염장커플중엔 여친에게 다 맞춰서 이거저거 해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정도 까진 아니래도 많이 아껴주지 않을까 싶었었죠,,

 

그런데 아니더라구요ㅠㅠ

 

저만 그런가요요?

저는 심심하거나 저녁에 자기 전에 든지,,

문자를 잘하는 편입니다..

밥은 먹었냐,, 잘 잤냐,, 잘자라,, 좋은 꿈꿔라 ,,

모 이런 보통 연인들의 문자 있잖아요,,

그런데 제 남친은 이런 걸 받아주질 않아요ㅠㅠ

남친은 문자가 싫데요,, 귀찮다더라구요,

전화로 1분이면 끝날걸 왜 문자로 하냐고,,

제가 문자하믄 반 나절 지나서 전화 와서는

모 그런걸 문자로 하고 그러냐고 합니다ㅠㅠ

전화도 하루에 한번 정도 합니다

한번하믄 통화 5분 정도면 끝이구요,,ㅠ

전부터 문자는 잘 안하는걸 알아서 서운하지만 일단 이건 그러려니 합니다.

 

 

 

또,,서운한건,,

모라 할까요,, 분위기가 참 없습니다;;;

여지껏 보니 남친은 참 이벤트와 거리가 멀어요,,

백일이고 제 생일이고 걍 밥 한끼 먹고 영화보고,,

그게 끝이었거든요,,

근데 전 이벤트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꼭 받는게 아니어도,

제가 준비하더라도 특별한 날,, 모 이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준비를 좀 합니다.

남친 생일에 제가  이벤트도 하고

가끔 손수 도시락도 싸고,,

편지도 가끔 쓰고,,

근데 남친은 늘 쓸데없이 이런걸 모하러 하냐,,

이러더라고요ㅠㅠ

처음엔 아,, 고마운데 쑥스러워서 이러나,,해서

걍 넘어갔는데 1년이 넘도록 늘 반응이 시큰둥~ 하니 좀 서운하더군요,,ㅠㅠ

 

제일 서운한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챙겨주는게 참 적어요

나이가 좀 있어서 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러면 저를 더 아껴줄 줄 알았는데,, 에효ㅠ

가끔 남친이랑 남친 친구들 모임에 갑니다,

친구들 중 몇몇은 여자친구들 데리고 나오는 친구들도 있구여,

그런 친구들 보면 계속 여자친구 손잡고 있구,,

여자친구가 모 살짝 불편해 하믄 다 챙겨주고,,

밥 먹을때 막 여친 먹을꺼 챙겨주고 하드라구요,,

근데 제 남친은 챙겨주기는 커녕 제가 손 잡으면

잠깐 잡고 있다가 또 막 노느라 어느새 저는 또 팽개쳐져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남친 친구들이나 남친 친구 여자들이랑 나이차가 좀 있어서

좀 뻘쭘한데 남친조차 챙겨주지 않으니 정말 서럽더라구요ㅠ

 

이외에도 참 서운한게 많네요,,

평소에도 애정표현이라던가 이런거 참 적고,,

가끔 저를 귀찮아 하기도 하구요,,

나이차가 있어서 제가 좀 많은 걸 원한걸까요?

나이차 많은 커플은 다들 이런가요?

 

요즘은,,

사귀는데도 오히려 더 외롭네요,,

 

아,, 오늘 발렌타인이잖아요,,

남친이 초콜렛을 별로 안좋아하긴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많이도 아니고 5조각 정도만 만들었어요

그래도 마음을 봐서 한조각이라도 맛있게 먹어주길 바랬는데,,

안먹더라구요,,자기 초콜렛 싫어하는거 알지 않나며,,

모 이런걸 하냐고 하는데 참,, 괜히 서러운거 있죠,,ㅠㅠ

 

만나는건 보통 2주일에 한번 만나요,,

예전엔 일이 바쁜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남친과 저의 집,, 걸어서 5분거리 예요,

저녁때 잠깐 저 보러 와주면 정말 맨발로 라도 뛰쳐 나갈꺼 같은데,,

여지껏 그런 적이 전혀 없네요ㅠㅠ

 

남친에게 진지하게 얘기한적도 있습니다.

이러이러한게 서운하다,,

그랫더니 니가 아직 어려서 이해를 못한다,,

나이 좀 들면 다 이런다,, 그러더라구요,,

정말인가요? 30대 남자친구분들,, 다들 그래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제 얘기는 여기 까지네요ㅠ

참 두서 없지만 조언을 좀 해주세요,,

남친이 나이도 좀 있어서,,

내년쯤 결혼하자고 계속 말하긴 합니다.

남자친구를 참 사랑합니다

헤어지면 많이 힘들꺼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이게 아닌데,,란 생각이 드네요

전 남친이랑 결혼해서 행복할까요?

아니면 그냥 일찍 헤어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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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에고..|2009.02.15 05:58
지나가다 답답해서 한자올립니다.. 여자분들 남자심리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남자는요 아무리 무뚝뚝해도 정말 사랑하면 여자 하루종일 업고라도 다닙니다.. 근데 별로 사랑하지않거나 상대방이 너무 편해져버려서 아무렇지않게 생각들때 즉 만만해졌다고하죠..ㅋㅋ 아님 다른여자가 있을때 애정표현을 잘 안하게되죠.. 무뚝뚝이라..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현재의 자기상황을 정당화시키는 도구라고나할까요.. 님은 결혼까진 생각안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평생 그런점을 감수하고 사실꺼라면 머..좋으실데로..지금의 모습 절대 바뀌지않을겁니다...그남자 절대 님 사랑하는거 아니에요..헤어지면 힘드실꺼같다구요?? 허허..잠깐힘든게 좋지 평생같이살면서 힘들어하면 어짜요..앞으로 살날이 더 많으신데.. 에고..남자분들 배가부르셨네 나같으면 그정도 나이차이나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겠구만..ㅜㅜ
베플정신차려요...|2009.02.17 08:53
31살에 번듯한 직장도 없고 잘생긴것도 아닌데.. 그저 사람이 좋아서 만난다니... 에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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