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야,,
글 올리구 2틀 됐을때 조회수가 500이라 뭐 이대로 묻히나 부다,,
생각하고 그때 올라온 댓글만 읽어보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톡 에 올라 있네요,,ㅎ
저도 남들 처럼 싸이 공개 하고 싶지만,,
내용이 내용이라 차마 못하겠어요ㅠ
댓글은 전부 읽어 봤어요,,
완전 공감대 생기는 분들도 많고
( 다들 힘내세요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신 분들도 감사해요ㅠ
댓글을 보고 ,,
일단 내일 만나자고 연락했어요
얘기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질꺼 같아요,,
그동안은 그래도 이사람이 날 사랑할꺼야,, 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이젠 조금 미련이 없어진거 같아요,,
그치만 그 전에 그 사람이 잘하겠다고 해주길 아직도 바라네요,,
이건 모 ,, 찌질이 마냥;;ㅠ
우울한 얘기 들어주시고 충고해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다들 저같지 않은 예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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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사는 20대 처자 입니다.
요즘 남친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리네요,,
이제 1년정도 사귀었는데 고민이네요,,
계속 사귀어야 하는지 그만 헤어져야 하는지,,
제 남친은 현재 31, 저와 8살 차이 입니다.
처음엔 흔히 말하는 훈남 스타일의 용모도 아니고 번듯한 직장도 없지만
그저 사람이 좋아서 만났어요,
활달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 맘에 들었죠,,
게다가 나이차도 좀 있으니 날 더 챙겨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 주변에 나이 차 좀 있는 친구들 보면 참 잘해주더라구요,,
일일이 챙겨주고 애정 표현도 잘해주고,,
염장커플중엔 여친에게 다 맞춰서 이거저거 해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정도 까진 아니래도 많이 아껴주지 않을까 싶었었죠,,
그런데 아니더라구요ㅠㅠ
저만 그런가요요?
저는 심심하거나 저녁에 자기 전에 든지,,
문자를 잘하는 편입니다..
밥은 먹었냐,, 잘 잤냐,, 잘자라,, 좋은 꿈꿔라 ,,
모 이런 보통 연인들의 문자 있잖아요,,
그런데 제 남친은 이런 걸 받아주질 않아요ㅠㅠ
남친은 문자가 싫데요,, 귀찮다더라구요,
전화로 1분이면 끝날걸 왜 문자로 하냐고,,
제가 문자하믄 반 나절 지나서 전화 와서는
모 그런걸 문자로 하고 그러냐고 합니다ㅠㅠ
전화도 하루에 한번 정도 합니다
한번하믄 통화 5분 정도면 끝이구요,,ㅠ
전부터 문자는 잘 안하는걸 알아서 서운하지만 일단 이건 그러려니 합니다.
또,,서운한건,,
모라 할까요,, 분위기가 참 없습니다;;;
여지껏 보니 남친은 참 이벤트와 거리가 멀어요,,
백일이고 제 생일이고 걍 밥 한끼 먹고 영화보고,,
그게 끝이었거든요,,
근데 전 이벤트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꼭 받는게 아니어도,
제가 준비하더라도 특별한 날,, 모 이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준비를 좀 합니다.
남친 생일에 제가 이벤트도 하고
가끔 손수 도시락도 싸고,,
편지도 가끔 쓰고,,
근데 남친은 늘 쓸데없이 이런걸 모하러 하냐,,
이러더라고요ㅠㅠ
처음엔 아,, 고마운데 쑥스러워서 이러나,,해서
걍 넘어갔는데 1년이 넘도록 늘 반응이 시큰둥~ 하니 좀 서운하더군요,,ㅠㅠ
제일 서운한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챙겨주는게 참 적어요
나이가 좀 있어서 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러면 저를 더 아껴줄 줄 알았는데,, 에효ㅠ
가끔 남친이랑 남친 친구들 모임에 갑니다,
친구들 중 몇몇은 여자친구들 데리고 나오는 친구들도 있구여,
그런 친구들 보면 계속 여자친구 손잡고 있구,,
여자친구가 모 살짝 불편해 하믄 다 챙겨주고,,
밥 먹을때 막 여친 먹을꺼 챙겨주고 하드라구요,,
근데 제 남친은 챙겨주기는 커녕 제가 손 잡으면
잠깐 잡고 있다가 또 막 노느라 어느새 저는 또 팽개쳐져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남친 친구들이나 남친 친구 여자들이랑 나이차가 좀 있어서
좀 뻘쭘한데 남친조차 챙겨주지 않으니 정말 서럽더라구요ㅠ
이외에도 참 서운한게 많네요,,
평소에도 애정표현이라던가 이런거 참 적고,,
가끔 저를 귀찮아 하기도 하구요,,
나이차가 있어서 제가 좀 많은 걸 원한걸까요?
나이차 많은 커플은 다들 이런가요?
요즘은,,
사귀는데도 오히려 더 외롭네요,,
아,, 오늘 발렌타인이잖아요,,
남친이 초콜렛을 별로 안좋아하긴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많이도 아니고 5조각 정도만 만들었어요
그래도 마음을 봐서 한조각이라도 맛있게 먹어주길 바랬는데,,
안먹더라구요,,자기 초콜렛 싫어하는거 알지 않나며,,
모 이런걸 하냐고 하는데 참,, 괜히 서러운거 있죠,,ㅠㅠ
만나는건 보통 2주일에 한번 만나요,,
예전엔 일이 바쁜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남친과 저의 집,, 걸어서 5분거리 예요,
저녁때 잠깐 저 보러 와주면 정말 맨발로 라도 뛰쳐 나갈꺼 같은데,,
여지껏 그런 적이 전혀 없네요ㅠㅠ
남친에게 진지하게 얘기한적도 있습니다.
이러이러한게 서운하다,,
그랫더니 니가 아직 어려서 이해를 못한다,,
나이 좀 들면 다 이런다,, 그러더라구요,,
정말인가요? 30대 남자친구분들,, 다들 그래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제 얘기는 여기 까지네요ㅠ
참 두서 없지만 조언을 좀 해주세요,,
남친이 나이도 좀 있어서,,
내년쯤 결혼하자고 계속 말하긴 합니다.
남자친구를 참 사랑합니다
헤어지면 많이 힘들꺼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이게 아닌데,,란 생각이 드네요
전 남친이랑 결혼해서 행복할까요?
아니면 그냥 일찍 헤어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