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먹거리 2
지는 유~
아직 꺼정 중국요리는 못 만들어유~
4개월짜리 초자가 말도 못 하는디 언제 요리를 배우겠시유.
샤오콩 아줌마에게 간단 한 것만 눈 너머로
사~ㄹ 짝 훔쳐 봤지유.
샤오 치에즈(가지요리)는 끝나면 별 것 아닌데 요리방법과
시간이 만만치가 않네유.
맛 은유? ^.^ 한국 분들이 참 좋아 하네유~
우리 샤오콩 아줌마의 요리를 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게 있구만유.
기름(으~ㅁ, 필수죠.-_-) 돼지고기(많은 음식에 들어가유~),
간장(소금보다 더 자주), 간장식초, 녹말가루, 마늘 등등…..
지가 처음 샤오콩에게 선보인 요리가 카레라이스와
오므라이스 였시유. 다 아들네미를 위한 음식 이어유.
우리 샤오콩 아줌마가 쬐금 촌 사람 이여유.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고 맛있게 먹더구만유.
그 다음에 잡채와 김밥과 샐러드 특히 삽겹살 구이와
된장 찌개를 먹어 보고 선유~ 지보고 식당 차리래유~
자기랑 같이 만들재유~
그랴서 제가 그랬지유. ”워 메이요우 치엔!(나 돈 없스!)![]()
지가 제일 싫어하는 게 요리 에유~
지가 초등학교 2학년 부텅 살림을 맡아서 했시유~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신 관계로 즈희 3남매가 떠돌게
되았는데 동생들 밥해주고 빨래 까정 다했시유~
(엄니는 다른 데로 돈 벌러 가셨시유~)
지금으로 말혀먼 한 3-4년쯤 소녀가장 노릇을 했지유.
아이고 다시 생각하니 눈물 날라고 그라네.![]()
그때부터 지금 까정 했으니 좋아하지는 않는 구만유.
그랴도 즈희 엄니 땸새 삼남매가 다 잘 됐시유~
지가 또 딴길로 샜구만유~
중국 음식의 종류는 지방마다 만드는 방법도 틀리고
재료도 틀리고 맛도 틀리지유.
그래서 흔히들 중국의 4대요리라 하여 베이징요리, 쓰촨요리,
광둥요리와 상하이 요리가 있습니다요.
이중에서 고추, 마늘, 파등을 많이 사용하는
쓰찬요리가 우리 입맛에 맞아유.
쓰찬요리는 신맛, 매운맛, 톡쏘는맛등이 주조인데
우리에게는 마파두부(麻婆豆腐)가 알려졌지유.
화궈(火鍋)는 고추의 진액을 듬뿍 넣은 국물에 채소와 고기를
넣고 먹는 매운 냄비 요리가 있구만유.
베이징 요리는 튀김이나 볶음요리가 주종이고 베이징덕이라고
베이징오리구이가 유명하지유.
이요리는 ‘치엔치더’라고 유명한 오리구이집이 있는데
맛은 그저 그럽디다.
일반 중국 큰 음식점에서도 하니까 굳이 오리구이로
유명한 집까지 가실 필요는 없시유~.
오리살코기를 빙(밀가루 전병)에 파와 야채등
중국식된장과 같이 싸서 먹는데 느끼하지도 않아유.
솬양러우는 내몽골이 본고장이며 양고기 샤브샤브입니다.
양고기 대신 소고기로 주문하는것이우리 입맞에 맞아유.
광둥요리는 다채로운 재료를 쓰며 네발 달린 짐승이면 무엇이든지
만든다고 하며 살짝 익히고 기름도 적게 사용하지유.
쇠고기도 사용하고 서양채소와 토마토케첩등도 사용합니다요.
새끼돼지를 통째로 구운 카오루주가 유명하구만유.
상하이 요리는 항구가 발달하여 주로 해산물을 이용하고
간장과 설탕으로 달고 진한 맛을 내지유.
상하이 게라 하여 조그만 민물 게 요리가 유명하네유.
조그맣지만 안이 꽉 찼시유.(알이유~)
샤오롱바오(小龍包)는 밀가루로 만든 얇은 껍질 속에 고기 소와
뜨거운 수프를 잔뜩 넣어 만든 것으로 뎬신요리이지유.
우리 남편이 약간 별종에 속한다고 말씀 드럈는지 모르겠네.![]()
1. 사업상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서 아무 음식이나 잘 먹음.
(샹차이를 중국사람 처럼 먹음. 동남아시아 향 들어간 음식도 같음)
2. 이제까지 짜장면을 이렇게 빨리 먹는 사람 못봤슴(후루루~ 끝)
3. 그 매운 칠리 요리를 배로 맺게 해서 먹음(요리사가 놀래서 쫒아옴)
4. 자기가 주문한 것은 남도 맛있게 먹는 줄 알고 착각을 잘함.
5. 처음 먹는 음식은 처자식을 넘 사랑 혀서(?) 꼭 먹게함.
지난번에는 수에즈위(水煮漁)라고 하는 요리를 시켰지유.
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 한창 유행이라고 합디다.
요즈음도 식당의 간판을 보면 크게 써져 있는 것을 봤시유.
우리입맛에 딱 맞는다고 하기에 생선 한 조각을 입에 넣었죠.
“음메! 메워라!”![]()
“아니! 이렇게 매운걸 어떡해 먹어!”
지는 아무리 먹어봐도 맛은 못 느끼고 맵고 아리기만 합디다.
요리인즉 맨 밑에다가 역시 기름을 잔뜩 붓고 콩나물을 깔고
그 위에 생선살을 덮지유. 생선 위에 통후추를 잔뜩 뿌린 후
마른 빨간 고추를 맨 위에다 또 수북히 덮어유.
다 끊인 후에 고추를 걷어내고 가져오는 거지유.
고추와 통후추 맛이 생선에 배이는 거야유.
그 다음은 이음식이 어디에다 담겨 나올까~유?
북경시내에 있는 약간 큰 음식점 이었구만유.
우리나라 스텐 양푼(알아 들을라나?), 친정 엄마왈
“아니, 우리 개 밥그릇 아녀? 지돌이(우리 집 개 이름)
밥그릇이네! 여기는 그릇이 그렇게 없냐?”
여기는 그래도 찌그러진 데는 없습디다. 우리동네에서는 찌그러진
양푼 에다 갖다 주는구만유.(양은 세수대야 에유~)![]()
다음이 또 있습니다요.
중국 길거리 먹거리와 우리 입 맞에 맞는 중국요리등을 소개하지유~
행복한 주말 되셔용~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