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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정말 막 돌아가넹~~!!

사포날 |2004.03.28 10:25
조회 225 |추천 0

휘유~~~

도저히 속내가 불편해서.....

울 집 족보..................

할머니...아버지...삼촌 2 분...엄마.....그리고 형 3 누나 2.....그리고 막내 나....

나 어렸을 적 울 집 가난했다 생각해본적 없수다....막내다보니 다들 이뻐라 하셔서....

그러다 사춘기 철 들 무렵 울 집 경제적 사정 힘들다는거 느꼈다...

내 초딩까지 엄마가 벽돌공장에 다니신거 기억에 남는다...

왜??...왜??....

큰 누나 울 아부지가 여자라서 학교가봤자 소용없다하시던 그 보수적인 성격에 고딩도 겨우겨우 나왔다...어찌보면 울 큰누나가 젤루 똑똑소리가 날 정도로 집에서 (시집갔지만)...건재하다...

아니 짐 현재 아부지가 아직도 후회하는게 큰누나 못가르친거다.....가르쳤다면 대학교수라도 했을건데 하며 한숨을 쉬시는걸 내가 보았으니까...

그리고 큰 형 장남이래서 아부지가 공무원 33년 하시면서 모든 뒷바라지 다 하셨다...

큰 형 나름대로 2년제 나와서 다시 편입하구 현재 대기업 건설현장 책임자로 열심히 일하고 이따... 

둘째형 집에서 큰 형 뒷바라지 느끼고 대학포기하고 고졸하자마자 바로 해군 지원해따... 

4년 마치고 작은 전기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지금은 현재 기능직 공무원이다....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계신다...가끔 나랑 소주한잔할때면 지금이라두 야대가서 공부하고 싶단다...그러면 난 하고싶은거 하세요..이 말 밖에 못드린다...

그리고 둘째 누나 박박 우겨서 아부지 성격 이겨서 부산여대 다녔다....그러고 나서 소위 다들 좋아하는 육사 자형 만나서 지금 설에서 살고 이따....나름대루 성공했겠지..ㅋㅋ

그리구 셋째형 육군 헌병대 나와서 지금 설에서 열심히 일하구 이따...이 형은 막내(나) 4년제 대학 보내려고 일부러 고딩때부터 공부 안하고 노가다두 하구 짱깨이 배달두 하구 내 용돈도 주고 그래따...

정말 집에서 4년재 대학 정식으로 나온 이는 나하구 작은 누나밖에 업따...

 

난 생각한다...울 나라 4년제 대학 안나오믄 취업도 제대로 못하고...

것두 모자라 명문대 안나오믄 사회생활 힘들구...돈없으믄 백이라두 있어야 잘 되는 울 나라다...

그렇지만 난 자랑스럽다....누가?? 울 엄마 아부지가 자랑스럽다....

니미랄...이화여대가 머가 대수고?? 솔직히 내 사촌남동생하구 여동생 ...과기대 나와서 박사학위받구 한동안 취업안되서 고생하더라...그리고 여동생은 이화여대 졸업하더니 다른거 한다구 다시 공부한다더라...참내...좋은 명문 대학 나오는게 머가 그리 대수고....자격지심?? 그래 자격지심으로라도 속풀이 하고 싶다...하지만 난 대학안나온 사람 욕은 안한다...왜?? 내 주위에 대학나온사람보다 안나온 사람이 더 인간답구 더 사람 배려할줄 안다...

배웠다고 못배운사람 깔보는거 ...그거 자랑인 양 떠드는 넘들 때메 솔직히 나두 4년제 나은거 쪽팔린다...그리고 요즘 대학생들 솔직히 4년제 대학다니믄 머하노?? 맨날 술 마시고 겜방가서 놀고 엠티가서 사고치고 ....나 또한 3년전까지만 해도 대학다닐때 친구들이랑 술 마시구 노라따...

엄니아부지 허리 아픈거 만사 제쳐놓고 내 하고싶은거 하고 노라따.....정말 죄송스럽다....

나 역시 이제야 알듯싶다...3년 사회생활접어든 채 건설현장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저녁늦게 마쳐가며 아둥바둥 살지만.....부모님들에게 욕 먹이는 아들은 되지 말기로....근데 왜 배우지 못한게 죄인양 욕을 하는데??....니거들이 뭔데 울 부모님 욕하는데...

c8...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지만 ...나도 너거들한테 욕하고 싶지만...참을랜다...

울 엄마가 그래따...똑같은 넘 되지마라고.....그래서 참는다...근데도 열받는게 울 엄마 욕하지마라...

c8...울 엄마 초딩도 안나왔다...못 배운게 한이 되서 아직도 시골집에 가면 달력에 글 적은놓은거 보믄 내 맘이 아푸다...울 나라 엄니들 니들한테 욕 먹을 이유 업다...강아지들아...

자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엄니들....이세상에서 젤 소중한 어머니들이다....

그것만으로도 천사가 되어야 할 어머니들이다....강아지들아....

자식많은게 자랑은 아니지만....울 아부지 청렴결백할정도로 소문난게 일하신 공무원이다...

오히려 내가 철없을때 난 아부지처럼 안살아요...딴넘들은 집에 돈만 잘 갖다주는데...

아부지는 일적으로 인정받으면 모해요?? 가정이 힘든데...아부지 죄송합니다...이제는 이해가 가니까 철없던 막내 다시 귀여워해주세요....만약 잘못되서 아버지께서 일을 못했더라면 더 어려웠을지도...죄송합니다....그러면서 울 4형제 다 육군 포병...해군 ...육군 헌병...난 육군 공병만기 제대해따....

울 아부지 내 신검받을때 내 눈앞에서 직접 현역 1급 적으셧따.....그때 난 설마 막내는 군 안보내겠지..?? 하지만 현역적으실때 아부지 맞나?...(속으로)....하지만 지금 난 아부지가 자랑스럽다...

울 아부지도 고딩출신이다...그래서 못배운게 한이되서 아들만이라도 대학보내고 싶은 맘으로 열심히 사셨다....저 위에 있는 소위 있는 넘들 자식들은 군대 안가제??...좋겠다...군대 안가믄 그만큼 나라를 위해서 뭔가를 해야지...양심 좀 있어라...군대 안간게 솔직히 자랑은 아니잖수...

소위 울 젊은이들이 뭔 죄가 있어 한참 배우고 한참 하고싶은 나이에 끌려가는 맘??...그맘 조금이라도 알아줘야 혀...그런 의무라도 지고 살아라...입소식때 눈물흘리는 마음 니들 아나??

이래저래 돈없고 백없으믄 고생하는게 울 나라 현실이다....

그래도 없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 맘 이해하고 살아간다....니들은 그 맘을 이해할 의무가 이따...근데도 더 하잖어...c8...없는 우리들은 니들 욕은 안하구 살잖어...근데두 니들이 우리를 건드는 이유는 도대체 머꼬?? 머하자는 심사고??...

정말 이제는 아니라고 본다....작금의 현실...좀 바꾸자.....

나라도 이제는 심사가 뒤틀려서 안되겠다...한 걸음 물러서 바라봐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더 깊이 물러서서 투표할려고 했더만....더이상 안되겠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한분한분 소중한 한표...좀 더 신중합시다....

현 뱃지들...도대체 머가 중요한지를 모르는 거 같아서리......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g랄...언제부터?? 이승만때부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남은게 너거들이잖어??.....

울 할무니 아부지 엄니들은 그때부터 고생해서 아들들 뒷바라지 하셔따...너거들 안중에 없고 오로지 당신들의 자식들을 위해서....그런데 너거들은 머 해준게 있노??/

그럼 가만히 있지...왜 욕을 하노?? c8넘들.....

에이.....이 글쓰면서 피운 담배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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