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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멋진제여자친구...;;

발렌타인 |2009.02.16 20:42
조회 2,347 |추천 4

안녕하세요 .

 

21살 3월10일 군대를 맞이하는 조카 운없는 남자입니당.

 

2월 14일 흑흑..........발렌타인데이 떄로 ...

 

 

 

저 에겐 저 눈에만 엄청 이쁘구 귀엽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당.

 

2.월14일 발렌타인 .

 

잠이 많은 제 여자친구는 밤 7시가 되어서야 문자가 오더라구요 ..

 

여자친구: 어디야? 나이제일어났성....ㅜㅜ

 

나 :(내심 초콜릿 주는줄알고 기대햇죠..) 그랫냐...피곤한가봐 ?

 

여자친구 : 웅 ㅜㅜ 어디냐구 ~

 

나: 나 친구들이랑 맥주한잔마시러 나왓어 .

 

여자친구 : 그래?..? 나 씻고 거기갈껭ㅋㅋㅋㅋㅋ

 

나: 아랏엉~ 어디어디 달감와라~

 

그렇게 문자를 하구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고있엇어요 ㅜㅜ

 

나: 야 ..나 고은이(여자친구이름)한테 군대 간다는 말 아직못햇는데 어쩌냐..?

 

친구들 : 오늘 말해 ~ 어쩌냐 조카 불쌍하다 ...ㅡㅡ

 

나 : 오늘 발렌타인 데인데 좋은날에 말하기 그렇구 말할려니깐 자신이없다..ㅜ

 

친구들 : 에휴 그럼 오늘 말하지말고 내일이나 말해 ~ 오늘은 놀자 ㅋㅋㅋ

 

친구들이랑 샤바샤바 하는데 짜잔하고 과일바구니같은걸....들고......등장한 제여자친구

 

제군대가는것도 모르는 바보..같은 여자친구 웃으면서  ㅎㅏ는말..

 

여자친구: 야 졸라 무거워 받어 ~ ^^ㅋㅋㅋㅋㅋㅋ

 

나 : 뭐냐 그거????

친구들: 너 과일팔러왓냐 무슨과일바구니야 ㅋㅋㅋㅋㅋ?

 

여자친구 : 초콜렛데이라서 이거저거 넣고 만들어봣엉 ㅋㅋㅋㅋㅋ

나는 감동이여서 알콜살짝되서 그런지 바로 뽀뽀를해줫어요 고마워 ..ㅋㅋㅋ

 

저랑 친구두명이랑 여자친구 4명에서 술을 본격적으로 마시기시작햇습니당..

뭐 초콜릿도 안주겸 몇개 까먹고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이야기하다가 제가 화장실간 사이에 친구들의 발언...ㄷㄷㄷㄷ

친구들 : 야 지훈이 좀있음 군대간다...ㅡㅡ

여자친구:근데? 남자들 다군대가잖아????

친구들: 응 당연히 다가지..근데 한달채 안남앗다?

여자친구 : (-_-;;)뜨든......가만히 퉁 있엇다고 하네요 친구들이...

친구들: 야 지훈이가 너한테 오늘같이 좋은날 말하지말라고햇는데

너는 미리알고이써야될것같다..쟤 너한테 미안해서 말못하고있더라..

 

그렇게 여자친구도 친구들도 모르는척해주면서? 술을 막 먹고 놀고..

집에 갈려고 다들 술집에서 일어낫죠 ..

 

저는 여자친구를 데리줄려고 같이 택시를 타고 좀 걸을겸에 놀이터 갓죠~

제가 은근히 띄어봣죠 바보같이 (여자친구는 제가 군대가는걸 알고있었을뿐이고...)

 

나: 야 너는 나 아니더라도 군대가는남자 기다려줄수있냐?

여자친구: 갑자기 그건왜?너군대가냐?ㅋㅋㅋㅋㅋㅋㅋㅋ나너군대가면 바람필껀뎅~(장난으로 )

나: 그래 휴 ,..(전 장난으로 말해도 상처가오더군요 ;;)

여자친구 : (말돌리면서 ) 아휴 춥다 나 집에드갈랭 ..ㅋㅋㅋㅋㅋㅋ뽀뽀해주고가야지?

나: 아 뭘또 ....못이기는척하면서 쪽-3- (죄송합니다 ;; )

아파트사는여자친구는 제가 엘레베이터 층수 까지 눌려주고 나왓죠 ..

12층사는 여자친구집쪽에 불이켜지는가 확인할려고 고개를 들고 쳐다보고있엇죠.

( 아파트는  자기집층에 내리면 불이 켜지자나요 비상등이래나??)

저는 그걸확인하고 있는데 불이 딱켜지길래 아 들어가구나...하고 돌아서는참에

위에서 창문으로 ㅇ ㅑ ㅇ ㅑ ㅇ  야ㅑㅑ야야야야야야~~~~~~~~~~~~~~~

 저는 뭐지 하고 쳐다봣죠 ~ 여자친구라서 살짝미소를 띄우고있엇는뎅

외치더라구요 .....

여자친구: 지훈ㅇ ㅏ.나너 군대가는거 알어 ~ 술집에서 친구들한테 다들었어.

나때문에 걱정한다고 친구들이 그러던데 걱정하지말구 난 니꺼니깐 너아니면안되니깐

군대가서 나라.아니 나 지키고올꺼징?ㅋㅋ 아직남은시간우리추억 빨리 만들장!!아랏징?

사랑해 ♡ 해해해햏....막 울려퍼지더라구요 (왜아파트는 단지라서 잘울리자나요..)

 

나는...그냥 뭐 가슴이 찡해지는 느낌이랄까? 아진짜 눈물이 나올려고하더군요..

                                      <나도  사랑해 > 하고 집에 도착햇죠..

피곤해서 잠자고있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와서 계속울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바보야 왜이제말하냐면서 저도 눈물만 흘리면서 미안해 금방이야 걱정마

군대 기간 줄엇대 ~ 편안하대 ~ 그니깐 바람피지말구 기다려 ♡

하면서 20일날 좋은 추억 만들러 겨울바다 보러갑니당 ..;;

 

이야기가 길어졋네요 ..죄송하구요 ; 제여자친구한테 힘이되는말

아니면 지금 곰신인분들 좋은말 좀 해주시면 감사할께요 ;; 여자친구도 옆에있어서

우리 톡되면 어쩌지 하는데 ㅋㅋㅋㅋ톡되면 싸이공개할께요

 

아참 저희사진 살짝보일께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4
반대수0
베플|2009.02.16 21:55
형을 염장지르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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