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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400" border="5" cellspacing="5" cellpadding="1" bordercolor="lightskyblue" bgcolor=ffffff ><tr><td><img src="http://download.entoi.com/showOrinalPicture.nhn?mode=MODE_BBS&dir=/168/123/14/5669298&fn=s5.jpg" style="FILTER: alpha(style=3,opacity=100,finishopacity=0)" width=400 height=300>
<ul><ul><font face=굴림 color=4A708B style="font-size:9pt;"><pre>
<b>까망이 좋다/김관수</b>
하늘은 푸르르고_
살결에 와닿는 바람의 감촉은
싱그러움과 솜사탕같은 보드라움인데...
파랑과 노랑이 어우러진
보라빛 색흔이 눈안에 편한 세월들로
길들여져 익숙한 시공이련만...
갑자기 엄습해 오는 시커먼 컴컴함이
내 동공속에 편한함으로 자리잡은 연유는...
까망은 덮음이요!지움이요!
아니 망각일 진데_
이제와 그적막함이
차라리 벗처럼,빛처럼 느껴져 오는 친근감은
웬 연유일까?
아~아 보인다!
까망속 암흑이
불쑥 튀어 나오려는 어줍잖은
내빨간 정열을 지우고..
내 가슴 한켠 일어나려는 하얀포말 같은
세월속 욕망의 이끼를 삼켜 버리려는 장대함 이리라~
그 칠흙같은 어둠! 캄캄함이
은근한 꾸짖음으로 때만 되면 두근대는
철없는 내 심장을 진정시킨다
그래서 나는 까망,검정이
좋아지기 시작 하는가 보다
나는 까망이 좋다!까망이 좋다!</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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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ul></font></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