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밑의 글썼던 사람인데 심심해서 자전거 타러나갔더니 그 쵸딩이 또 말시키네요;;;허허허 집이 가깝나보다, 어디학교다니냐 친하게 지내자, 자기 여자친구 없다고-_-;;; 그러대요 ㅠ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ㅠㅠㅠㅠㅠㅠ"너 몇살이야?" 라고 발끈하며 막 집에 들어왔는데집에 들어와생각해보니 제 행동은 쵸딩발끝만치도 못미치는거 같아 쪽팔림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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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24살인 지방대 약대를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요새 방학을 맞아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그저께일이 생각나서요ㅎ
저희엄마가 자전거를 못타시는데 며칠전 아버지가 자전거 배워서 주말마다 같이 자전거타고 운동을 하자며 덜컥 엄마의 자전거를 사오셨습니다. 그리고 때는 그저께...
아빠가 자전거타러가자고 엄마랑 저를 거의 반강제로 끌고 나가셔서 집앞공터에서 엄마는 추운날 땀을 뻘뻘흘리시며 자전거를 배우시고ㅋㅋ 제가 엄마를 뒤에 태우고 빙빙돌며 나름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초딩4,5학년쯤 됬을까하는 남자애가 자신의 쪼끄만자전거를 내팽개치고 저희에게 슬금슬금 다가오더군요. 그러더니 기어조절이 되는 저희자전거를 타보고싶은듯 자꾸 말을 거는겁니다.;;ㅋㅋ 그래서 저희가 계속 한번 타보라고 하니까 안장쪽으로 다리를 스윽 올려보더니 높다고 못타겠다고 민망한듯 웃더니 다시 자기의 꼬꼬마자전거를 타고 돌더군요ㅋ
저희가족은 귀여운자식~ 하며 다시 화목한 자전거타기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조금있다가 그 쵸딩이 다시 오더니 한번 더 도전해보겠다고 해서 제가 자리를 내어줬습니다.
다시 끙끙거리고 다리만 올렸다내렸다 하더니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쫌만 더크면 탈수 있겠다~ 좀더 크면 아빠한테 큰거 사달라그래~"
라고 했지요. 그랬더니...그랬더니...
"넌 언제부터 이거 탈 수 있었어? 아까 한손놓고도 타던데 나름 잘타네~"
두둥.....................................................................
넌 언제부터? 나름 잘타네?
제가 아무리 키가 160도 안되게 작고 좀 동안이라지만 중딩도 아닌 꼬꼬마쵸딩한테 이런 말을 들을 줄 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멍하니 서있으니 아빠엄마도 그저 조용히 이제 집에 가자고 하셔서 집에 들어왔습니다..허허허
요새 그 어느것보다도 동안이 대세라고하지만 이제 숙녀티가 나야할 꽃다운 24살에 쵸딩처럼 보였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더군요ㅠㅠ
이제 졸업하면 취직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쵸딩같은 키와 얼굴때문에 무시받진 않을까 슬슬 걱정도 되고 그럽니다ㅠ 저같은 외모때문에 무시당하거나 굴욕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셨나요?ㅠㅠ
만약에 톡되거나 다수의분들이 원하시면 홈피 공개할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