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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남.-_-

ㅡㅡ;; |2004.03.29 15:20
조회 1,304 |추천 0

제가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어여.첨에 봤을땐..별 느낌이 없었는데..

몇마다 나눠보고 술 먹고 자꾸 보니깐 괜찮더라고요...

소개팅 자리에서 그 사람도 너무 티하게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말 잘건네고..연락처도 물어보고,,담주에 영화보자는 말두 하고.

이쁘다는 말도 한거같네여..한번..~..헤헤

그래서 그사람도 저한테 아주 맘이 없진 않구나..뭐 이런생각 들었거던여

집에갈때도..제가 좀 집이 멀었는데, 지하철로 데려다 주었습니다(학생인지라.-_-)

사실,,거기서 쫌 감동 먹엇지여.

근데 보통 남자들이 여자가 맘에들면 적극적으로 대쉬 하지 않나여?

제가 보기엔 집에올때도 전철에서(1시간가량) 건수가 (ㅡㅡ;;)있었는데

결론적인 얘기는 안하고(사귀자는..) 뭐 쓸데없는 얘기만 하면서 온거같네여.이띠~

지금 생각해보면 뭔얘기햇는데 기억도 안납니다.젠장

그리구선 집에가서..시간이 그때가 좀 늦었거던여 거의 새벽1시가 다되어서..

그사람 집에 들어갔더라고요..그래도 전화기다렷는데 문자 보내더라고요.(모야 ㅜ.ㅜ)

넘 늦어서 그런가?그리구선 낼 전화한다고 하고는 ..마무리하고..

그담날 그사람이 중요한 시험을 본다고 했었는데 낮에 1시쯤 전화가 왔더라고요.

셤 보구서 집에왔다고..그때 잠깐 통화하고..제가 약속이 있어서..나간다고 했거던여

근데 제가 집에 밤 11시쯤 들어왔는데 그때까지 전화한통 안하더라고요..문자도..이씽~

그래서 제가 전화햇죠..안하려고 햇는데 손은 이미 통화 버튼을..ㅋㅋㅋ

잠깐 통화하고..끊겼는데 다시 안하더라고여...순간..자좀심 옴팡 상해서 연락안하려고 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전화벨리 울리더군여 ♪~

앗싸~

한 40분 통화했는데여..또한 별얘기없이..쓰잘데기 없는 야그만..서로..

그사람이 여름에 졸업을 해서..취업문제로 약간 고민이 많더라고요.

저또한 낮에는 회사 댕기고 밤에는 야간대를 다니느라..평일엔 시간이 없고

그사람도 학교 다니고 밤에 학원다니느라고..서로 시간이 빠듯하긴한데..

전 그래도 주말에 보자..머 이런얘기 기대했는데 그사람..너도 바쁘구나..

우리 전화통화라도 자주하자~이런얘기만 하더라고요.만나자는 얘긴 안하고.

으~~~~~~~~

참 아리송합니다..그사람도 저한테 아주 호감이 없었다고는 생각 안했었는데

그사람 어제 통화하고..오늘 연락이 없네여..먼저 문자넣어볼까하다가..기분상해서

그것도 못하구 있네여..저는 남자한테 맘이 있어도..먼저 좋아한다는 말은

이상하게 잘 안나오더라고요..자좀심두 쫌 상하고..

이사람..저한테 맘이 없는거겠져?우울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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