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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힘내세요..저같은 인생도 꿋꿋이 살고있답니당..^^

당찬인생 |2004.03.29 17:19
조회 813 |추천 0

 안녕하세요.. 전부 사랑때문에 울고 웃네염...

저는요.. .... 20살에 한남자를 만났답니당.

같은 직장에 근무하던중..그사람이 좋았고 자꾸 연락하고 싶었답니당.

나이차는 10살... 그사람이 직장에서 퇴사하고 나서도 보고싶어서 제가 연락하곤했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관계도 하게 되고용...

제가 어릴때 만났던 사람이라 콩깍지가 씌였나봅니당. 첫관계를 맺은 사람이라 그런지 제 인생을 다 받쳐 사랑할 사람이라 생각했죵...ㅎㅎ...무지 보수적이져?..ㅋ

그사람한테는 애인이 있답니당.. 한 6~7년 사겼다나....

저 만날때는 힘들어서 그 애인과 정리했다더군요... 저 참 순진했었져...ㅋ

그사람 말 한마디 한마디 몽땅 다 믿고.... ㅡㅡ;;

그사람 회사 퇴사하고 사기당해서 힘들답디다... 휴대폰요금도 못내는 상황이라며 그러더군요.ㅎ

그땐.. 눈에 뵈는거 없고.. 귀에 들리는것도 없더군여.. 빌려줬답니당.

그사람이 시작하는 사업이 사채업자였걸랑요.. 직접 돈은 빌려주고 하는건 아니고 음... 신용낮은사람

저축은행인가..그런쪽으로 소개시켜주면서 수수료 받아먹는 그런 사업이라데요.

저한텐 맨날 전화해도 힘들다는 소리만 입에 붙이고 살았답니당.저는 힘든줄 알았죵... 그런데 ... 그사업하다가 카드위조하고 쌍둥이 카드 만드는 어쩌고 저쩌고 조폭 아저씨들하고 합작해서 아멕스카든가 한건 한다고 했는데 그 밑에 부하놈이 잘못했던지 1억인가 떼였다더군요.. 험....

그돈 안갚아주면 조폭아저씨들이 감금한다고 난리였던가봐여.. 실제로 감금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죽게 생겼는데 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돈... 빌려줬습니당.

그인간 집이 좀 잘살았걸랑요.. 자기 엄마도 사채업햇는뎅 장영순인가... 뭐 대단한 아줌마랑 친한사이였다면서 그러데요... 그 아줌마는 현재 감옥살이... 자기엄마도 인맥이 있는지.. 자기아들한테 돈 빌려주고

자기도 인맥이 넓은지.. 뭐 아줌마들하고 회장님들한테 돈빌리고 그랬다는군용...전 그래서 소액으로다가 빌려줬졍....

돈빌려줄때 술이 취했는지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 그 사업할때 잘나갔었다면서...

돈도 많이 벌어서 김해에 자기 명의로 된 땅도 많다더군요.. 근데 땅값이 너무 싸서 처분은 못한다더군요. 그인간 저한테 돈없다고 힘들다고 할당시에 돈 많이 벌어서 남포동 유명한 A 단란주점 마담이랑 사겼다면서 그러데용... 조폭형님들도 거기서 모셨다나..어쨌다나...

군데 그인간 저한테 돈도 빌려가놓고는 제가 모르는 사이에 결혼을 했답니당. 예전 애인하고...

저한테 돈빌려간 한달후에요.. 그전에는 무슨일도 있었는줄 아세요?.. 결혼사실 몰랐을당시에 전화하니깐 어떤여자하고 관계중인데 제 전화를 받더라고요.. 저 그때 돌아가시는줄 알았습니다.ㅇ

그 숨소리도 다들리는데 ...

저는 당장에 돈갚아달라고 앙탈을 부렸죠.. 그인간하고 그렇고 그런사인데 제가 뭐 달리 차용증이라도 받아놓았겠습니까?.. 저 정말 괴롭고 힘들어서 밤마다 죽을생각 수백번도 하고 그인간 저주를 아마 수천번도 더 했습니당. 

그 결혼사실도 결혼하고 한달 후에 알았답니당. 그전에 저랑 만날때 한 일주일간 폰이 꺼져있는거예요. 그전에 외국나간다고 폰 끈다고 저한테 그랬걸랑요... 전 순진하게 믿었죠.. 근데 한달후에 결혼사실 알아버리는 그 일주일동안 필리핀으로 신혼여행갔었다는거 있죠... 기가 막힐 노릇입니당....

돈 1억 정도 빚져있는데도 결혼에 해외신혼여행에.. 전 그인간한테 돈 빌려줘버려서 대학교도 휴학했었답니당. 대학교도 휴학했는데 니는 뭐한다고 결혼에 해외신혼여행까지 대단하다면서 니 장모집에 가서 당장 돈 받아오라고 했걸랑요.. 그 인간 마누라가 잘산다네용 . 마누라앞으로 유산이 1억이 넘는다데요그래도 양심이 있던지 장모집가서 돈빌려달란소리 했다가 뭐 욕한바가지 들었다면서 술먹고 전화와서는 "당신이 뭔데 장모집에 얼굴 못들게 만들어 놓냐면서" 저한테 개지랄을 떨더군요.

내참 기가막혀서... 지앞으로 된 재산도 없는 인간입니당. 자기 누나 미국의 NASA 직원하고 결혼했다더군요.. 너네 집 잘사니깐..빨랑 내돈 갚아라 햇걸랑요.. 젠장..자기 집에 전화하니.. 자기 부모도 돈갚아달라니깐.. 자기 아들한테 전화하지 왜 자기한테 갚아달라고 하냐면서 무참히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이 일.... 1년전 일이예요.. 저요.. 요즘은 남자 보기를 인간같이 안본답니당. 강아지로 봅니당.

저도.. 이쁜 사랑 하고 싶어요... 그치만 사람 믿는다는게 무섭고.. 개지랄같은 내인생이 엿같아서 걍 묵묵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고있어염...

저같이 인생 꼬인사람 손들어봐여?..ㅋ

1년동안 빚에 시달려서 낮밤으로다가 일해도... 아직도 내빚은 그대로랍니당.

젊은나이에 빚에 시달리니 무서울것도 없더군요...ㅋㅋ

그인간이 내게 가르쳐준 사람 가지고 노는 방법을 터득했는지 저도 남자 2명을 가지고 놀아봤답니당...

근데..그건 인간으로써..할짓이 못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요즘 조신하게 살려고해염... 20살의 순수했던 내모습을 찾을수는 없지만 더이상 사람에게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남자를 만나도 불신이 앞서는 저의 모습에 따뜻한 사랑이 찾아왔으면 좋겠답니당... ㅋ.. 저 보다 불행하신분 계십니까? 자... 남자들땜에 속상해마시고 힘차게 살아봅시다. 저도 빚많지만 그인간이 갚아줄 생각도 안하고 자기 마누라랑 떵떵거리며 살지만 언젠가는 그인간에게도 벌은 내려질꺼라 믿습니당... 모두들 홧팅합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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