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말 벼라별 추측이 난무 하네요
뭐 일단 하나씩 해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뭐 해도 몇분이나 보시고 얼마나 믿겠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죠
저도 사람인지라 답답함이 있어서 어쩔 수 없네요
1. 파카는 그 여자분이 회사에 가시면서 벗어 던져버려서 .. 제가 챙겼습니다
집에 혼자 가신다면서 벋어버리고 그냥 가시려고 해서 받았죠
2.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나.. 는 처음에는 신고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뭐 말하시는게 금방 집에 갈거같아서 '택시만 태우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붙어 있었던 겁니다.. 저도 모르게 일이 커져버린거고요
3.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랐다는건 모자를 쓰고 계셨고 키가 크셨습니다
제가 내려가는 계단에거 90도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쓰러지실때 얼굴쪽을 계단쪽으로 하고 계셔서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왜 몰랐냐고 하신다면 눈이 좀 장애였나 보군요
4.왜 지갑 준 지인한테 연락하지 않았나 .. 자고있었습니다 그 지인
게다가 저도 어린걸 보시면 아시듯 .. 그녀석은 18살 이였습니다
뭐 할말이 없는거죠
5.왜 만원만 뽑았냐.. 그 분이 직접 말했습니다 .. 차비 만원이면 된다고
그래서 만원만 뽑은거죠 .. 뭐 MT??이런거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냥
신경안쓰겠습니다
6.예뻐서 작업을 걸라고 했을거다 .... 여기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분은 이 글을 보실테죠 .. 그럼 제가 그 분에 외모의 대해 언급하는게 실례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부정하겠습니다 .. 작업은 아닙니다
7.술취한지 몰랐다는건 .. 넘어져서 다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다리만 다친줄 알았습니다
8.어디사는지 물어봤는데 적지않았습니다.. 지금도 어디에 사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9.그리고 비틀거리다 넘어진걸 본게 아니라 넘어져 있던걸 본겁니다
10.마지막으로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 막차가 끊긴 상황이였습니다
집에도 못가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 일단 맡은 이상 집에 보내드리자 라는 생각으로
있었던 겁니다
한국이란 나라 .. 그리고 인터넷 ..정말 무섭군요 .. 왜 연예인들이 자살하는지도 알겠고 ..
그리고 글에 쓰지 않았지만 수요일에 저 일이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동생분한테 전화 왔었습니다 .. 어니 연락이 안된다고 전화 받았냐고
실제로 집에도 연락을 하지 않으셨고 전 연락처도 당연히 몰랐는데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다고 저한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뭐 할말은 대충 다 한거 같군요
MT니뭐니 .. 님들이나 가시죠
---------------------------
자고 일어나니 톡이네요
는 아니고 몇일 지나니까 톡이네요
톡이란거 뭐 생각보다 기분이 썩
좋네요
ㅋㅋㅋ
아침에 외출하기 전에 네이트창 아래로 보이는 문구가 왠지 익숙해서 클릭했더니
톡이 되어버렸네요 ..
악플이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악플을 만들어주세요~~ 는 아니지만 리플 모두 감사합니다
www.cyworld.co.kr/dama13790056
처음 톡 기념 싸이 공개도 .. 남들하는거 다 하려고 하는군요
1년동안 굳게 닫아온 방명록도 기념으로 살짝 열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왠지 행복하고 특별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별할것 없고 지루한 월요일 아침이지만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추신 : 그분이 읽으신다면 .. 쪽찌라도 잘 들어가셨다고 안부좀 전해주세요 ^^
-----------------------------------------------------
안녕하세요
시간나고 심심할때마다 톡보는 20대 남학생입니다
어제 좀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요...
마포역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어제.. 18일 수요일 마포역에 갔습니다
자정이 좀 넘어서야 일이 끝나서 막차 오기전에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가려고 ...
역까지 헐레벌떡 뛰어갔습니다
가방을 열어서 지갑을 꺼내 카드를 찍고 들어가려..........응?
지갑이 가방에 없는겁니다 -_- ....
!#^*(&%&&(&^(#$^#*^$*(($@ !!!!!!!!!!!!!
역까지 약 10여분동안 달려와 지친몸을 이끌고 .. 다시 지갑을 찾아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지갑은 아는 동생이 챙겨놔서 돌아가는길에 전화해서 다시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차가 오기전까지 남은시간 5분 .......-_-
이악물고 뛰었습니다
네 힘들었습니다 .......
폐로 날카로운 밤바람이 파고들어와 마치 칼로 도려내는듯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숨이 좀 찼습니다
옷은 또 날이 춥다고 오리털 파카입고 열심히 뛰었드랬죠
땀은 왜 그렇게 또 나는지 ..
문제는 여기부텁니다 ..
막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는데 .. 역 계단 맨 아래쪽에서 뭔가
철퍼덕
하더니 안움직이는 겁니다
내려가서 보니까 사람이 넘어진거같은데 .. 다리를 다친거 같더군요
다리를 잡고 아픈지 낑낑대며 일어나질 못하는겁니다....
예 제가 오지랖이 좀 넓습니다 ..
가야하는데.. 막차 거의 다 왔는데.. 집에 가야하는데.. 밤은 깊어가고..
날은 추워지고 바람은 부는데.. 가야하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카드 찍는곳까지 갔다가 .. 막차를 포기하고 다시 돌아갔습니다
괜찮으시냐고 가서 물어보면서 봤더니 여자분이시더군요
전 남잔줄 알았습니다 .. 키가 좀 크셨거든요
바닥에는 쇼핑백 하나랑 본인 가방과 500원짜리 동전이 떨어져있고
넘어지셔서 발목을 붙잡고 일어나질 못하시더군요
일단 동전 가방에 넣어드리고 괜찮으시냐고 계속 물어봤습니다
한참 대답을 안하시다가 고개를 드셨는데 술냄새가 나더군요 ..
취하셔서 계단 오르시다가 넘어지셨나 봅니다
다리아파서 정신도 못차리시는걸 바닦이 너무 차서 일단 일으켜 세워드렸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가방챙기시고 가신다고 가시더군요 .. 엥
그런데 계단 하나도 못올라가시길래 엘레베이터 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눈앞에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가르켜 드렸는데도 어딨냐고 물어보시더군요 ...
사태가 좀 심각하구나 ..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좀 도와드리려 했습니다
요즘 무서운일도 많이 일어나고 하니.. 걱정이 좀 되더군요
밖으로 나가자마자 또 다리가 아프신지 주저 앉으시더군요
몸을 벌벌 떠시길래 추우시냐고 물어봤더니 춥다고 바로 대답하시길래..
위에 카파를 벋어드리고 .. 다행히 뛰어오느라 몸에 열이 올라 춥지는 않더군요 하하
대답도 잘 안하시는데 정황을 보니..
지갑이랑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워매
중간에 화장실을 갔는데 없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잃어버리신건지 .. 누가 훔쳐간건지 .. 가방에도 보니까 정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 폰으로 번호 물어봐서 전화했더니 꺼져있습니다 ..
그러고 자연스레 손을 내미시며 저에게 핸드폰을 요구하시더니,,,
동생분에게 전화를 거시더군요 ..
엄마 자냐고 물어보더니 알겠다고 바로 끊는겁니다..
헐
동생분과 사이가 별로 않좋거나.. 동생분이 많이 어렸는지
돈을 보내달라고는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보고 명함이랑 돈 빌려주면 갚겠다고 하셨는데 ..
저도 마침 지갑에 천원짜리 달랑 하나있어서 ....ㅜㅜ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통장으로 만원만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일단 밖이 너무 추워서 돈 보내줄동안 근처 은행이라도 들어가려고
부축해서 좀 걷고있는데 갑자기 그냥 혼자 집에 가신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취하신분들은 다 그러시더군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
전 술을 안마셔서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러시더군요.....
근데 또 회사가 이 앞인데
문이 열려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번 가본다는겁니다
다친발을 이끌고 혼자 열심히 가시더니
따라가보니까 문지 잠겨있더라고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잠시만 계시라고 금방올테니까 어디 가시지 말라고..
돈 뽑아올테니까 좀 기다리시라고 하고 편의점에 갔는데
ATM이 안되는겁니다 ............. 유유
그래서 다른 편의점 들어가서 돈을 뽑고 냉큼 달려갔는데
휑~
사라지셨습니다..
가시지 말라니까 어딜 가신건지...유유유유유유유
정신도 없으신분이 .....
다리도 다치셨는데 혹시 않좋은일 생기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는지.....
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마포역 근처 일대를 열심히 뛰어다니며 이건물 저건물 다 들어가보고
골목골목 다 뒤졌는데 안보이시더라고요 ...
한시간 반정도 .. 찾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까 제폰으로 동생분한테 건 전화가 생각나서 문자 보냈습니다
언니분 들어오시며 문자라도 하나 달라고 ..
알아서 들어올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 문자 보내주신다더니
아침에 문자하나 넣어봤는데 답장이 없네요
뭐 별 연락 없는거 보니까 잘 들어가신거 같긴 하네요...
전 그러고 첫차 기다리고 첫차타고 집에 왔습니다 ...... 흙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더군요..
무서운 세상이니까요 ...
아무튼 ..
혹시 이 글을 그분이 보신다면 .. (기억 못하실지도 모르지만..)
자격없는 부탁이지만 ..
조심해서 다니세요..
술도 잘 못하시는거 같은데 조금만 드시고요
추우니까 어제처럼 떨지 마시고 옷 잘 입고 다니시고요~
다리 조심하셔서 쾌차하시길 빌어요 ..
다음에 또 어제와같은 일로 마주치지 말아요 ㅜㅜ
제발 제발 조심하세요 ㅜㅜ
아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