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쓰려고 하니 또다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오네요
서로 알고지내던 사이였는데 본격적으로 만난건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60일째되는날이네요
얼마안돼는시간이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만나면서 여자문제로 두번이나 속썩였었고
그때마다 너만나기전에 사겼던여자니까 신경쓰지말라면서 스티커사진이며 카드도
내앞에서 찢어버리고 미안하다고 그때마다 병신같이 전 넘어가주고
근데 결정적으로 어제 그여자 싸이를 알게되서 들어가봤더니
떡하니 둘이 사귀고있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도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면 발뺌할꺼같아서
여자한테 전화를 먼저 걸었죠(둘이커플번호였던지라 번호알고있었죠)
근데 자기도 여자친구라며 1년됫다면서 지금 같이있다고..
저한테는 오늘 할머니 병문안간다고 했던사람이 그 여자 만나러간거죠
알고보니 내년봄에 둘이 결혼할계획이라 이제 상견례도하고 그럴꺼라고..
알고보니 일주일에 한번만나는 사이여서 그동안 안걸리고 만났던거죠
저랑은 남자친구 자취방에서 두달을 같이 살면서 동거하다시피했었는데 주말에
각자 서로 집에왔을때 그여자를 만났었나봐요 정말..하하..
그여자랑 헤어지고 우리집앞에 찾아와서는 미안하다고 용서해줄수있냐고 다시받아줄수있냐고 했던사람이 저랑도 헤어지고 집에가면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나 걔랑끝내고 집에가는길이야" 이랬다네요
그여자랑저랑 전화기 붙들고 얼마나 울었는지..
전 이남자랑 대학교 씨씨인데 같은과 같은동아리 어떻게 봐야할지도막막하고
새벽에 멀티메일이 왔길래 확인해보니
난오빠동생으로 지낼수있을꺼같은데 그럴수있니 라는 어이없는 문자가와있네요
지금쯤 그여자한테가서 무릎꿇고 용서를빌고있겠죠 난 안중에도없고
나랑결혼하자고 했던사람이었는데 일년뒤에 결혼하자고 굳게믿고있었는데
항상 손에끼고있던반지도 알고보니 커플링이더라구요 하하하..
그냥 하룻밤 눈물로지새웠더니 화도안나고 힘도없네요
그리고 저말고 저만나기전에 다른과 씨씨한명더있었는데 그여자랑 1년만난 이여자랑도 양다리였다는게 끔찍하네요
두달이란시간동안 같이 지냈던생각하면 또 눈물나고 놀러다녔던생각하면 또 힘들고
휴
너무 답답해서 막 생각나는데로 적었네요
그냥 사랑에속고 남자에속은 병신같은여자의 러브스토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