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랫남쪽지방에서 DVD방 알바를 하는 한 22살의 아가씨입니다.
DVD알바한지는 5개월정두 됬구요
하다보면 어느손님이 단골인지 저 손님들은 어떤지 다 알만하죠
유난히 매 주말마다 오는 커플손님들이 있었거든요.
남자분이 더 나이가 많아보였구 여자분은 저보다 어린거 같앗구요..
원래라면 매주 오셔야 정상인데 2-3주동안 안오셔서
아 헤어지셧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라라? 오늘 ! 저녁에 그 남자분이 오신겁니닸 !
물론 다른 여자분의 손을 잡고 말이죠.
그 여자분과 헤어지신지 시간도 얼마 되지않은 것 같고
제가 고지식한건진 몰라도 디브디방은 어느정도 밀폐된 공간이라,
커플들이 오기엔 여유가잇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못볼거 다보고 100명이라면 10명빼놓구 그렇고 그렇죠
그 남자분은 그냥 태연하게 들어오시더니,
옛날 여자친구분과 만들엇던 회원카드를 보여주시면서 할인해달라구..
이 때부터 좀 짜증이났죠 제가 .. 방을 안내해드리려고하니까
그 옜날 여자친구분이랑 항상 가던 방이 잇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셔서 , 정말 남자는 믿을게 못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 그 분들 꽤 오래사귀셧었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 그 여자친구분고ㅏ 추억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곳인데,
그 장소를 딴 여자분으로 인해서 그 추억을 덮으려고 하다니요'
저 같으면 옛날 남자친구와 갔던 곳, 가지 못할 것 같은데요
그 추억이 살아나버려서 ,, 여자만 그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길 바라는건가요
전 너무 화가납니다 아휴, 남자분들이 다 이러실까봐 전 사랑도 못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