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림 有) 소개팅에서 저지른 나의 만행

개창피 |2009.02.24 14:54
조회 103,419 |추천 8

 

안녕하세요 쫌있으면 꺾이는 이젠 개가 된다는 (한번 물면 안놓은다는...ㅋ)

 

20대 중반으로 들어서는 안양사는 여자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이었습니다.  제친구가 소개팅을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ㅋ

 

키가 180이 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그런사람이 왜 아직 여친이 없지?

 

란 궁금증을 갖고 별로 기대는 안해라고 겉으로 내색했지만 속으로 두근두근

 

간만에 하는 소개팅이라  집으로 바로 튀어가 옷을 이것저것 다고르고

 

평소에 잘입지도 않은 토끼털모피를 입고 치장을 아주많이 하고 소개팅 장소로 향했죠

 

저기멀리 주선자가 보이고 옆에 남자분이 계시는데 와~ 키도크고 외모도 나쁘지 않은

 

그런분이 계시더군요 아싸 ! 속으로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겉으론 도도 ㅋ 

 

저녁시간이라 뭐먹고싶으세요?란 말에 그날따라 황사가 진짜 심했거든요 센스있게

 

" 삼겹살이요 "  (소개팅에 무슨 삼겹살이야 ㅠ 어우 ㅠ)  

 

주선자가 고기가 먹기 싫다고 하더군요 그럼 회? 이러니 소개팅남이 자기는 회를 못

 

드신다고 ㅠ 그때 쪼금 느꼈죠 아 나 첫느낌은 별루인가보다...

 

결국 선택된건 소곱창.... 소개팅에 곱창이라 하지만 나도 좋아하니깐 뭐

 

이런생각에 쫄래쫄래 따라 갔습니다. 그남자분 옷을 정말 아끼시는지 오자마자

 

비닐봉투를 달라고 해서 옷을 집어넣고

 

곱창집 들어가서 이런저런 통성명을 하고 진짜 소개팅하러 나왔어요? 그말에 충격

 

자기는 친구가 술한잔 먹자고 하기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ㅠ

 

에잇 소개팅을 글렀네 생각에 내숭도 안떨고 간이랑 천엽 다먹고 곱창도 와구와구 먹고

 

2차론 준*노래방을 갔습니다. 소주를 마시면서 노래를 부를수 있는 아주 좋은곳이죠

 

그분 여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어찌나 잘 찾아 부르시던지 노래도 잘부르고 ㅋ어머~

 

저도 질수없다란 생각에 얌전히 노래 부르는애보다는 기억에 남는 애가 되자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지를 선곡하고

 

나가서 노래를 부를려는 순간 바닥이 미끌? 어 뭐지 라고 생각이 들기도 전에

 

내몸은 소개팅남 앞에서 대짜로 ... 뻗어 있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개창피해서ㅠ)

 

진짜 톰과제리에 나오는 톰이 리얼하게 대짜로 넘어지는거 마냥 ㅠ

 

제가 그렇게 누워있는데 다시는 일어나기 싫었습니다 

 

 소리가 장난아니었는지 저를 일으키면서

 

" 괜찮아요??   이 괜찮아요?? 이깨지는 소리났는데...."

 

이와중에 전 아픈척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환하게 아주 환하게 이를 내밀어 주면

 

 " 괜찮아요...." (괜찮긴...ㅠ)까아라아가아람가밍ㅁ;;백ㅂ키/호ㅓㅏㅣㅂㄷㄱㅂㅎ

 

지금 생각해도 너무 창피 ㅠ 그때 제심정이 정말

 

 

 

 

 

 

 

집에와서 보니깐 테이블에 부딪혔는지 왼손 검지 끝이 퉁퉁부어있고 ㅠ

 

다음날 한의원가서 피빼고 찜질하고 ㅠㅠㅠㅠㅠㅠ

 

소개팅 남에게는 전화는 커녕 괜찮냐는 문자하나 안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비는 엄청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창피할 뿐이고 라면을 끓이다가도 냉장고를 칠뿐이고 자다가도 발을 구를뿐이고 ㅠ

 

오늘따라 엄마가 더 보고싶다... 하아...

 

 

 

 

 

 

 

 

 

우왕 톡됐네요 와와와와!!!!! 2번째 톡 그것도 작년 이맘쯤이었는데 헤헤 ㅋ

 

 소개팅이 잘안돼서 영자가 대신 톡시켜줬나봐요 ㅋ

 

남들은 소감을 위에 해놓지만 나는 도시에 슬립개그하는 여자니깐 밑에 ㅋㅋ

 

싸이싸이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다 일촌공개인데 전체공개로 몇개 풀어놔야겠어요

 

 이건 내 싸이

 

www.cyworld.com/magic283

 

 

친구들싸이도 ㅋㅋㅋㅋ

 

www.cyworld.com/aicaic

 

www.cyworld.com/qotkddms

 

www.cyworld.com/halonalove

 

 

 

 

 

추천수8
반대수0
베플사랑은향기...|2009.02.25 08:45
자다가도 발을 동동 구르고 누워있다가도 머리를 쥐어뜯는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싫다 ! ㅋ
베플.|2009.02.25 11:21
난 창피할 뿐이고 라면을 끓이다가도 냉장고를 칠뿐이고 자다가도 발을 구를뿐이고 ㅠ (그림 有) 소개팅에서 저지른 나의 만행 이부분 공감되서 미칠 것 같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