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알고 지낸지는 4개월정도 됐어요
서로 좋아서 사귀게 되었구요
함께 같은 회사에서(다른사무실) 근무하죠
동갑이에요
저는 빠른84
남친은 그냥84
그동안 너무 무뚝뚝한 남자만 만나서인지 나자신또한 무뚝뚝해져있었거든요
애교많고 다정다감한 지금에 남친과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만큼 좋아하고 있어요
저희는 정식으로 만난건 3일 됐어요
근데 아까 문자로 남친이 일하다가 엑스박스를 봤담서
'나 그거 갖구 시포'
일케 문자가 온거에요
전 네이버 검색을 했죠 게임기 더군요(전 게임기에 관심이 전혀 없거든요)
'애기가 혼난다 그런건 안 사죠'
일케만 말하고 말았죠
그리고 몇 분 후
'그럼 데크 사죠'
이러는거에요
또 검색 들어갑니다
보드 판때기더군요
자그마치 28만원(것두 옥션에서 본 거요 싼거)
'음음음...내가 곰곰히 생각 해 봤는데 그건 둘다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다 내가 니 마음을 못 헤아려주는건 안타꾸운데 별로다 별로'
일케 보냈지만 영~~~찝찝한거에요
'다..장난이야~설마니한테머사달라하겠니;;고민안해도대!!미안 농담인데 심각해지네;;;'
라네요
어떻게 말해얄지 몰라 답장 안했더니
'삐졌낭'
전
'아냐 안삐졌어'
근데 더 완전 빈정상하네요
왜 기분이 나쁜거죠
그냥 일단은 나한테 뭐 사달라고 말한 자체가 기분이 별로에요
제가 돈쓰기 싫어서냐구요
절대 아니에요
여자분들 공감하실거에요
제 말은 그 뜻이아니라요
답답해요 이럴땐 어떻게 슬기롭고 지혜롭게 처신해야 서로 기분 상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