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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보고싶어요......

불효자... |2009.03.04 00:41
조회 309 |추천 0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21살 정신 멀쩡한 사내놈입니다...

(다들 이렇게 하시드라고요.....ㅡㅡ;)

 

암튼.....새학기가 시작하고 2일....3일이군요...암튼....그간 즐기지

못했던 톡을 즐기고 있는데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눈문을

찔끔 찔끔 흘리며 부모님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새학기가 시작한지 얼마가 되지 않아서 인지 적응도 안되고....생전 처음해보는

자취생활이라...힘도들고.....비도 오고....그래서 인지 요즘....제 자신이 초라하고...내가 생활하고 있는 생활이 옳은 건지....티비에 나오는 내또래 연예인들은 성공해서 돈도 많이 버는데....나는 뭐하는 건지....이런 생각이 들면서 부모님께 한없이 죄송 하드라구요......평상시에 친구들과는 활발히 잘 놀지만....부모님앞에만

서면 무뚝뚝한 아들로 변해 버리 더라구요.....정말 21년 살면서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소리 한번 한적이 없는 못난 아들이네요....얼마전 아버지가 IMF때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깜짝 놀랐어요.....

 

지금으로 부터 12~13년 전 일인것 같네요.....아버지가 자살을 결심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됬어요....그떄는 심장이 갈기갈기 찢기는것 같더라구요....여기 저기에서 부도를 맞고 그에따라서 아버지도 같이 힘들어 지신거죠...모든걸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고 죽으려고 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뭔가를 느끼시고 얼른 재우려고 하셨데요....결국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새벽에 집으로 오시긴 하셨다는데....한없이 철없던 시절에 아무것도 모르고 재 욕심만 채우려 했던 제가 한없이 못나 보였어요....21년을 살면서 우리앞에서는 아무일도 없는것 처럼

행동하시지만 뒤에서 흘린 눈물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당신처럼 힘들일 안시키겠다고 드실고 안드시고 입을거 안입으시며 자식들을 먹이고 입히신 부모님들에게 너무 죄송 스럽네요....한없이 넓어 보이던 아버지의 어깨가....한없이 이쁠것만 같았던 어머니의 얼굴에 주름이 늙고 쳐진걸 보면 잘해야드려야지 생각은 하지만 실천이 안되는 못난 재 자신이 너무 밉네요...항상 부모님께 필요한것만 있어야 먼져 했던 전화를 이제는 제가 먼져 전화 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못난 아들을 잘키워주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네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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