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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ㅋ)순진한 여친을 위해 화장 배웠어요 = _=;;

Fly High |2009.03.05 00:07
조회 40,876 |추천 2

안녕하세요~! 슴닷의 톡허입니다.

"잔디(가명)어린이 화장 프로젝트.txt" 컴터정리 중 파일을 하나 찾았는데 여기 좀 독특한 사연이 있어 올려봅니다^^

얼마 전까지 잔디(가명ㅋ)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사귀어보는 3살 어린 연하라 염려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내가 막 키워야 될 것 같은 책임감이랄까? ㅎㅎ

좋은 집안과 통학용 차, 명문대의 분캠에 다니는 여친은 키도 크고... 사귀고 있다는 게 살짝 부담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멋있었죠.

많은 대화로 여친님을 알게 되가며 다른 여자들은 있는데 그녀만 없는 세가지를 찾았어요.

 

 

화장품!!  치마!!  구두!!

 

 

네 그렇습니다. 그녀는 보기와는 다르게 스타일만큼은 중성적이었던 거죠.

 

치마 입고 화장하고~~ 한번 시도해보면 진짜 멋진 퀸카가 될 것 같은데~~ 안타까와서요

 

치마는 놀러다니다가 보이면 맞는거 사겠다고 순순히 넘어왔는데, 화장은 그게 아니었습니다-_- 가게 몇 군데를 들렸는데, 전~혀 아~무 관심이 없는 여친님 ㅠㅠ

 

그래서 혼자 결심했습니다. 화장품 FULL SET로 맞추고 하나하나 쓰는법 알려주겠다고...

 

 

평소 생소한 분야의 물건 살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찾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_-

적당히 저렴하고 많은 추천을 받은 제품과 피부톤 및 상태 등을 감안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짠 것이 바로!↓↓↓↓↓↓


 

ㅎㅏ ㅎㅏ ㅎㅏ 이제 가서 질러주면 되지만!!

아직~~ 안심할 수가 없었어요, 뭔지보지도 못했는데 사준다고 잘 쓰나.

쓰는 법을 직!접! 배우기로 했습니다. 바르는 단계 어쩌구 하며~

 

한 화장품 가게에 가서 두리번거렸는데, 역시 남자가 혼자 가긴 어색한 느낌이더군요.

"무었을 찾으시나요~ 왕자님~?(이렇게 들렸음ㅋ)"

"여자친구가 화장을 하나도 못해서요~ 제가 좀 가르쳐주려는데..."

";;;그럼.. 뭐가 궁금하세요~? ... "

 

 

장장 2시간에 걸친 수업(?)과 또 2시간에 걸친 실습... 그 후.

 

 

 

세안은 온수에 어떤 제품으로 자극없이 잘 하고 일주에 두번은 각질제거해줘야 화장이 잘 먹으며 그 후 스킨과 로션 그 후 에센스를 발라야 피부가 좋아지며 UV차단지수에 따라 선크림을 두개 정도 가지고 있다가 외출하는 시간에 맞춰 반드시 발라줘야 늙어서 후회를 안하며 여기까지는 피부보호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장 축에도 못 낀다고 보는것 좋다. 그 후 남자로서는 컬러로션과 비슷한 비비크림을 밝게 보이는 부분부터 잘 펴 바르거나 그 대신 메이크업베이스라는 것을 톡톡 쳐 줄 수도 있는데 이건 촉촉한 편이고 각종 기능을갖춘 것이 많고 추가사항으로서는 팩트를 쳐 주면 피부톤이 정돈되고 화사해 보인다. 여기까지가 가벼운 외출시 하는 화장이고 더 멋을 부리기 위해 눈섭은 잘 정돈하고 잘 메꿔주고, 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마스카라와 아이쉐도우, 아이라이너로 눈이 까맣고 들어가 있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_- (직접 쓴거임 ㅋ)

 

이런건 실습이 중요하지요? 제가 열심히 배우는 자세를 보여서 그런지, 알바생도 신나게 절 도와주었습니다. 샘플을 써가면서 제 얼굴에 직접 화장을 해 준거죠.

하지만 매일 잘 씻는다고 생각했는데도 각질때문에 화장이 잘 안 먹더라구요...

Rock를 좋아한다고 하니깐 남자 록커들도 한다는 smoky 화장을 알려주겠다며 마스카라 없이 쉐도우를 진하게 칠했습니다. 아이라이너는 속눈썹 위에 긋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손눈썹 하나하나 사이의 빈틈을 메꿔주는 것이 정석이라더군요. 아 이건 뭐 이제 화장법 이해하는건 프로인가 -_-

 

 

쭈와~!! 드뎌 공개공개 -_-

 

 

촘 창피한 사진 ㄱㄱㅆ

 

 

 



사진기가 폰카라 잘 안 나오네요0_0 역시 얼굴이 저질이라 악플 예상해야할듯ㅠ

 


이런것도 해보았는데요 _ _ㅋ 손톱에 낙서하는 기분인데 심심할 때 하기 좋습니다

절대로 재미! 입니다 +_+ 멋부리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ㅋㅋ(게이도 아니에요ㅋ)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네가지는 무조건 기본으로서 메인 매니큐어가 잘 지워지게 하고 손톱을 매끄럽게 해주는 베이스코트(연핑크)과 그 후 좋아하는 매니큐어(시험삼아 빨간색 사봤음) 마지막으로 잘 긁히지 않게 하고 광택을 내주는 탑코트(파랑투명)과 쉽게 지우는 아세톤 입니다.(많이배웠음-_-) 싼건 하나에 천원밖에 안하니깐 해볼만 하죵?

 

후기>> 여자친구에게 에센스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선물하려는데 -_- 흠;흠; 헤어..졌습니다.;;뭐 그런 거죠-_- 언젠가 제 딸 화장은 제가 쿠하하

p.s. 젊을땐 궂이 화장 안 해도 이쁘면 좋은거라네용~~ 그래도 에센스, 선블록은 피부보호니깐~ 외출시 꼭 하세욤~ ^^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정성갸륵|2009.03.05 00:10
참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그런데....사진은 자제점 와 이게 바로 베플입니까? 그럼 싸이 공개합니다 ?! http://www.cyworld.com/Rain900308
베플..|2009.03.06 09:38
저기요... 메모장에 쭉~ 써놓으신 화장품들..... 전부다 피부 버리는 싸구려들만 모아 놓으셨네요...
베플잉..|2009.03.06 19:33
화장품 목록이 좀 그러탸.. 그래두 대딩인데 클린앤클리어는..좀.. 청소년용인데... 꼭 명품화장품을 써야한다는건 아니지만 라네즈나 마몽드 정도는 써야 대딩 피부에 먹지 않을까여.. 나두 22살인데 클린앤클리어는 좀 슬퍼지네요..나이대에 맞는 화장품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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