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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에효... |2004.04.05 04:26
조회 559 |추천 0

에효.....

일단 한숨부터 쉬고 얘기할게요..

 

저한테는 저보다 3살 많고,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지금 내가 좋아하는 A오빠와...

6살 많고, 평범한 회사원에.. 한달에 2~3번정도 만나는.. 나에게 청혼을 한 B오빠와...

연하의 저는 동생으로만 생각하지만.. 절 많이 이해해주고, 제가 많이 의지하는 동생C...

이렇게 세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물론 위에 쓴 남자들과 정식으로 다 사귀는것은 아니니..

바람둥이나 양다리나 세다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해요..^^;;

아직은........ 아무랑도 안 사귀어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요...

 

A오빠는.. 지금 6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지만..

원래부터 사이도 안 좋앗구, 서로 매일마다 싸우기만해서 헤어지려고 햇엇어요...

절 알기 전부터요...

근데 A오빠가 요즘 저만 보면 하는말이...

제가 2년후에 자기와 결혼해서 유학 같이 간다..는 말만 해주면 헤어진다는 군요...

저랑 지금 여친이랑 거의 반대거든요.. 고민 많이 하나봐요....

지금은 제 쪽으로 아주 많이....기울어졌지만...^^;;

저도 정말 그 오빠를 좋아해요.. 그치만 믿음은 생기지 않아요....

최대한 믿어볼라고 노력중이기는 하지만... 흔들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ㅠ.ㅠ

음.. 같은 일을 하고.. 또 그 일로 인해서 같이 2년후에 유학 가야한다니.....

어차피 같은 일을 하ㄴㅣ까 유학 가면 저도 좋겠지만....

전 아빠가 회사때문에 울산에 사시구, 전 엄마랑 동생이랑 서울에서 사는 장녀거든요..

A오빠는 집에서 형보다 기대를 많이 받는... 막내구요...

엄마랑 동생은 어쩌구... 언제 한국에 다시 올지도 모르는 일인데....

지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A 오빠지만... 아직 여자친구랑 정리도 못한 상태라...

그 여친과도 흐지부지하게 끝내는 것은 싫은데....

확실하게 얼른 정리 좀 하라니까..

다른 주변 여자나 후배들은 연락도 못하게 싹 다 정리햇지만.....

막상 그 여친과는 정리 못하고 있나봐요

아직 마음이 남은건지.. 아니면 말하기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보면 답답해요...

나랑 장난 하는건가... 불안하기도 하구.....

저를 만나면서도 그 여친과 안 헤어지고 있는게 2달은 지낫네요...

그 동안 안 만난지두 2달이 넘었구요.. 전화로 통화는 2일에 3~4번정도 하는거 같아요.

저는 안 헤어진다고 잔소리를하죠..

차라리 그럴거면 그 여친한테가구 나랑 이러지 말라구...

최근에는 A오빠 학교 선,후배들한테는 저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햇어요..

직장에서는 사람들이 눈치만 채고있지.. 정식으로 소개는 아직 안햇구요..

음..

친한친구들은 거의 다 소개 받은거 같네요.. 그 친구들의 여친들까지도...

통화두 가끔씩 해보구...

저랑 A오빠랑 사귀는걸 나쁘게 생각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은 아직 없더군요...

집에서는 두마리 토끼 잡지 말라며.. 얼른 둘 중에 하나를 정리하라고 그러셧데요...

A오빠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같이 유학만 가면 된다라구..

알아서 하라고 맡기셨데요..

하지만 여친과 가족들이 6년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A오빠랑 헤어지면 다신 그 여친 못 볼까봐... 서운 하신가봐요.

그 여친을 친딸처럼 대해 주셧다는데...

음..... 저도 정말 많이 좋아하고.. 결혼해도 괜찮다고 생각할만큼 좋은데......

저 보다는 친구들이 먼저인거 같아서.. 서운하고 가끔은 소홀히 대해서 화도 나요..

저만 봐주길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친구들을 많이 챙겨요...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앗지만... 만약 지금 우리가 사귄다고 생각을 해보면.....

너무 친구들이 먼저에요.... 그러다보니 술도 자주하게되구....

담배도 저 없으면 피는거 같아요.. 끊는다고.. 약속을 햇으면서 말이죠..... 에공...

친구들은 제가 행복에 겨워서 불만이라고 하는데... 전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둘만 잇을때는 밖에서는 정말 잘 챙겨주고 부지런 한 사람인데....

막상 집에서 둘만 잇을때는 제가 밥이나 청소.. 일.. 그런거 다 해요...

A오빠는 손 하나 까딱 안하구 누워서 티비만 보구....ㅜ.ㅠ

결혼해서도 그렇게 게으르면 어떻하죠..

전 요리는 꽝이거든요.... 밥만 잘하구 라면만 끓일줄 알죠...;;;

계란프라이두 망칠때가 있어요...

그리고 편식 잘해서... 음식 남길때마다 혼내구 다 먹게하구....ㅠㅠ

전 제가 장녀라 그런지 오히려 더 애교부리구 동생처럼 귀엽다는 말 좋아하구...

저 챙겨주는거랑... 보호받는걸 좋아해요..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는거 같아 가끔은 답답해요....

아침마다 깨워주고 자기 피곤하면서도 저 밥 먹엇냐구..

항상 같이 잇어주고 챙겨주는거.. 남의 눈치 안보는거... 너무 고마운데.....

꼼꼼하면서도 너무 덜렁 거려요..... 자기한테 불리하면 아예 신경을 안쓰구....

운동이나 배우는거에 대해 욕심이 무지 많아요.. 돈 쓰는거두 좀 헤픈거 같구요....

처음에 볼때는 정말 착하구 건강한..

머랄까.. 바른생활 청년..? 이런 분위기였는데....

요즘에 보면 놀기 좋아하고.. 씀씀이 헤프고 게으르고 말이 많은 사람으루 보여요...

가끔씩 지금 저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말이면 어떻하지..? 하구.. 의심두 하구요..ㅜ.ㅠ

제가 원래 한번 좋아하면 미친듯이 그 사람만 봐요... 집착두 많이 하구요...

욕심이 많아서...;;;;

하지만 믿음 한번 깨지고 심하게 싸우거나 상대가 바람피우는거 같거나...

아니면 헤어지면....

다시는 그 사람이랑 아는척도 말도 안하는.. 심하게 차갑구 냉정 하거든요....

그래도 상대만 마음 안변하면 제가 먼저 등 돌리는 스타일은 아닌데....

 

A오빠와 저는 같은일을 하는 사람들인데... 이 일을 평생 하게될텐데.....

그러면 혹시나 헤어져두 자주 마주칠텐데 지나가다 만나두 제가 한번에 확..

차갑게 등을 돌릴까봐서....

A오빠두 제 이런점이 걱정이라고는 하던데...

(자기가 그렇게 안 만들면 되지....에효 ㅠ)

A 오빠에 대한거는 그만 쓸가봐요..

 

지금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나쁜점 말하기도 싫고..

지금까지 우리가 이랫다 저랫다 하는거... 나한테는 소중한 일들이니까....

너무 많이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두...

누가 뭐라해도 아직은..

행복한게 더 많으니까.....^^;;

 

B오빠는... 회사원인데... 나이차가 조금 잇어요..

그래서 제가 짜증내거나 화를 낼때두 B오빠는 다 이해해주고 먼저 사과를 하구..

기분 풀어줘요.. 편식 잘하는데두.. 억지로 먹게 안하구 좋아하는 음식만 사주고....

남긴 음식두 다 먹어주구....

맨날 틈틈히 배고플까봐 걱정하면서 시간맞춰서 간식 사주구.....

정말 애기하나 키운다 생각하면서 잘 챙겨주고 모든지 A오빠가 다 해줘요...

화장실 간다고 그러면 가방 들어줄까? 이러구...

화장지는 가지고 있니..? 라고까지 물어보구.....;;;;

문제는 지금 지방에서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자주 못 만나요.

A오빠가 저한테 바라는것은 하나도 없데요..

그냥 옆에만 잇어주면 된다구.. 자기가 다 해준다구....

사귄다구 해도 더 자주 못 만나구.... 그래서 차라리 저랑 결혼해서 같이 살고 싶데요....

평범하구... 착하구.. 이해심 많구 너무 착한데.. 100점인데....

가식적인거.. 거짓말... 그런거 전혀 없는데....

부족한거는 특별히 없지만.... 문제는 제가 그냥 편하구 잘 따른다뿐이지.....

사랑이 없어요.. 사랑하지를 않아요 제가....받기만 하는걸요....

너무나 미안한데.. 언제까지고 기다릴거래요... A오빠는 저 아니면 안된다구...

제가 다른 사람 좋아하는거... 그 사람때문에 아파햇던거 좋앗던거...

그런거까지도 다 보면서....

저한테 정식으로 청혼하구...

그렇게 잘해주고 지금까지도 맘 안 변하고 기다려주고 잇어요..

기다려준지... 거의 반년정도 되엇는데.....

어쩌면 변함없이 그럴수 잇는지...연락올때마다 볼때마다 미안하기만 해요..

요즘은 거의 바쁘다는 핑계루 만나지두 않고 잇어요...

무슨 날이면..  때때마다..

택배루 선물이 오고는 잇지만...

연락오면 전화받구.. 제가 먼저 하는일은 없구요...;;;;

정말 가지기엔 미안하고.... 남 주기엔 아깝네요.....ㅜ.ㅠ

제가 너무 팅기고 있나요..? 정말 버릇없죠...그런사람한테...

놓아줄까요..?? 너무 욕심부리는 거죠....??

 

너무나 미안해서 B오빠 얘기를 못 하겠어요...^^;;

저 정말 나쁜 여자네요ㅜ.ㅠ

이렇게 쓰다보니.... 알것 같아요 흑...

 

이제... 동생 얘기를 해야겟네요....

음.. C는... 알고지낸지 거의 1년 되엇네요...

 

매일 아침마다 깨워주고 밤마다 기다리면서 MSN메신져에서두 기다리구....

전 분명.. 동생으로밖에 안보인다구... 연하 너무 싫다고......

그렇게까지 제가 심하게 말하는데두 끝까지 저 좋아해주고 챙겨주고...

제가 힘들어하면 얘기 다 들어주고, 

저랑 메신져로 말하는것만 봐두 제 기분 알아 챌 정도루... 

제 고민.. 걱정... 그런거 제가 말 안하면... 제 친구들한테 일일이 물어물어 캐내서라두..

위로해주고....

아직 학생이라...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바쁠텐데....

하루종일 제 생각만 하고, 제 걱정만 하구.. 항상 제가 먼저에요 자기일보다.....

물론 자기일두 잘 알아서 하지만... 공부에 제가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요..;;;;

 

 

전 20대 초반이에요.... 평범하고 이쁘지두 않고...

어디서나 쉽게 볼수잇는 그런 여자인데....

잘낫다고 생각하는것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하게 말할 줄 아는거..

가끔은 너무 꼼꼼하게 완벽하게 하려고 해서 문제이지만....

애교많구 항상 잘 웃고 말두 잘하는.. 밝은성격이 내 좋은점 이엇는데... 그랫엇는데..

제 마음 정리도 잘 못하고 혼자서 친구들 말대로 행복에 겨워서 남보기에는 쓸때없는....

이런 고민하고 잇어요..............ㅠ.ㅠ

요즘은 혼자 웃고 울고 고민하고......그래 이거야 하고 확신하다가두....헷갈리구....

A오빠랑 잘하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되서.. 홧김에라두 B오빠랑 결혼하고 싶어지네요....

아니면.. C를 좀 더 키워서 멋진 남자로 만들어 볼까요?

동생이지만 저보다 더 생각이 깊고 편안해서 제가 의지 많이 하거든요...

나이는 어려도 정신적 수준이 저랑 같아서 말이죠.... 에헴;;;

 

위에다 제가 글을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써서...

횡설수설 하거나 오타두 많을텐데... 이해 좀 해주세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말이죠 ㅠ.ㅠ

오죽햇으면 이런곳에다가 이 글을 썻을까요..;;;;

리플 많이 좀 달아주세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ㅜ.ㅠ

 

끝까지 일어주셔서 고마워요...^^

이렇게라두 얘기를하고 나니.. 마음이 시원하네요..ㅋㅋ

길어서 죄송하구요....;;;;;

 

☆항상 행복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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