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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부탁드려요/남편과아내의입장이 같이있는글입니다

djrq |2009.03.06 16:04
조회 459 |추천 0

안녕하세요 ㅋ 24시간 톡에 상주하는 ㅋㅋ 유부녀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톡을보면서 옆에 남푠님을 갈궈주고 있는 ㅋㅋ

 

울남푠님이 글을 한번 올려보라네요  톡커님들의 성의있는 지적 ㅋㅋ 부탁드려요

 

본론에 들가면 전 올해 27 남편은 32 결혼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울 남푠님...톡에 항상올라오는  남편들의 케이스중 하나인

 

게임광 입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식당을 하게 되면서 경기도 여주에

 

내려와서 지내고 있는데요.. 아침6시부터 가게오픈해서 저녁까지 영업을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전 정말 미쳐죽을 정도로 외롭다는겁니다 ...ㅡㅜ

 

주변에 친구도 아는사람도 없고 그저 남편하나 믿고 같이 먹고살자고

 

여기까지 내려와서 24시간 내내 가게에만 있구요.. 9개월 째네요..

 

가게에서 살림도 같이하고 있거든요..물론 이건 남편도 같은생할

 

을 하고 있으니.. 지금 이곳이 슈퍼를 가더라도 차를타고 나가야하는 시골이라 ㅋ

 

울 남푠님 게임 좋아하십니다 뭐 이해를 아주 못하는것도 아니고 다만

 

적.당,히 가 안되니까 화를 내는거지요..저도 게임을 좋아하고 남편이

 

하는게임 공감대 형성겸 같이 합니다..   근데...

 

 ㅡㅡ 아주 한번 필받으면20시간은 가뿐하십니다..

 

그것도 아루이틀이 아닌 그게임 끝날때까지..

 

테스트 섭에서 하는거라 한달일 수도 있고 2~3달일수도 있고

 

그게임이 끝나면 또 하루종일  영화다운 받아서 영화만 봅니다 ㅋ

 

그러다 또 새로운 서버가 열리면 게임에 집중해주십니다.

 

이생활의 무한반복이죠.. 재미있는 게임찿아서 계속...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저는 잘려고 누우면 옆에서

 

타자소리 본체돌아가는소리 마우스 딸각거리는소리 .. 아..진짜 ...

 

참다참다 한번씩 질러주지만 소용없습니다 ㅋ 너는 짖어라 나는 계속한다

 

계속하십니다.. 그런 행동들이 더 열받는거죠... 분위기봐서 참다가 한번씩

 

터지는 날엔 눈치껏 끄고 자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밤새고 3시4시까지

 

시끄럽게 굴다가 그 시간에 잠을잡니다.저가 좀 예민해서 시끄럽거나 빛이

 

있으면 잠을 잘 못잡니다 서울에선 암막커튼 치고 살았어요 ㅋ그렇게 남편이

 

컴끄고 잘때까지 설잠을 자다가 6시에 일어납니다

 

남편은 대략 점심시간 전에 일어납니다 일이있으면 일찍도 일어나고요

 

눈드면 또 눈뜨자마자 컴을 켜주시고요 ㅋ

 

6시에 같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이건무슨 무엌댁 종년도 아니고..

 

제 생활은 그렇습니다 아침6시에 일어나 잠깐 아침장사하고 손님없는 시간엔

 

낮잠도 자고 그게 다입니다  남편은 영화를 보든 티비를 보든 책을보든

 

뭐든 남는 시간에 하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제가 하고싶은게 없다는것도

 

문제입니다.. 영화를 다운받아서봐도 재미가 없고 티비는 원래 잘안보고

 

하루종일 게임하는 걸 보고있자면 하루에도 열두번씩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게임하는거 이해합니다 심심하니까 하는거구요..정말 폐인처럼 게임만 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할일은 하면서 하니까요..손님들 술자리 상대도 하고 마트도

 

다녀오고 고기집이라 힘든일이나 무거운 일은 다 해주고요..

 

다만 저는 가족들이며 친구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정말 외로움에 찌들어

 

가는데 그렇게 열성적으로 게임하는거 반만이라도 나한테 하면 바랄게 없을텐데

 

아침이랑 낮에 게임하고 밤12까지만 하고 자라고 하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남편이 글을 올리라고 한거는 자기는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는거고

 

너는 영화도 재미없고 티비도 재미없고 다 재미없는걸 나보고 어쩌라는거냐며

 

올려보라네요 ..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네요 ..

 

이제 결혼한지 1년 제나이 27.. 문열고 나가면 논밭뿐인 이곳에서

 

의지할 사람은 남편뿐인데..물론 이런점들이 남편한테는 부담이 될수도 있겠죠

 

자기만 바라보고 있으니.. 제가 취미를 갖는것이 젤 좋은 정답이겠지만

 

그냥 매일 짜증만 나는 생활속에서 점점 무기력해 져가기만하네요..

 

만사가 다 짜증만 나고..아무것도 재미도 없고 하기싫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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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입니다..위에 글 읽어보셨을테구 제가 와이프가 글쓰고 올릴때 확인을 못하고

 

일단 올려놓고 제가 후에 확인후 다시 제 할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글 읽어보시고 다시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게임광이라고 하네여..맞습니다 게임광이에요..하지만 게임광만은 아닙니다..

 

전 머든 하면 광적으로 합니다. 기타를 쳐도 손가락에 피나도록쳐서 연주회도 했구

 

공부를 해도 2주동안 잠안자고 코피나게 해서 전교일등도 하고 달리기도 6개월 동안 달려

 

서 대회 1등도 해보고 11.8초가 공식기록입니다..이렇듯 전 멀해도 끝을보는 성격입

 

니다.. 어느것하나 즐겁게 하지않은일이 없고 다 즐겁게 즐기며 했습니다 말그대로 광적

 

으로요..먼저 제 글을 읽기전에 리플 달아주신분들께서 제가 게임하는게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정신질환적 게임중독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전 게임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손이 덜덜거리고 잠이 안오고 눈감으면 아른거리고 이런 증상들 없구 잘삽니다.

 

또한 테스트서버를 즐긴다는것을 아는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게임이 정착화 되기 전에 또한 업데이트를 하기전에 테스트 해주는 유저를 말합니

 

다..남들처럼 몇년을 그리고 현모를 해가며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맘에 드는 게임을 만나

 

면 게임하는 시간이 깁니다..머할때는 하루 3시간도 안자면서 게임하고 가게 일보고 장보

 

고 신경써야 할부분들 신경쓰고 손님오면 코 삐뚫어지고 오바이트 할정도로 마셔가며

 

접대합니다.. 와이프는 술을 못마십니다.. 외롭다고 하네요.. 얼마전 동네에 한 단골손님께

 

서 자기 자식들 부부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들이 와이프또래들이구요 젊은 저희부부 가게

 

운영하고 그러는게 부러워서 인지 저희에게 잘하려 하더군요.. 일부러 친근하게..

 

그래서 와이프에게 잘 지내보고 친하게 지내라했더니 그러더군요 자기는 그사람들 맘에

 

안든다고요.. 자기가 싫은건 싫은겁니다.. 근데 좋아하는건 대체 먼지 모르겠는게 제 심정

 

이에요.. 리플중에 신륵사 야그하신분 계시더군요.. 저 여행좋아합니다. 관광경영학과 나와

 

서 몇년동안 집에 손가락 셀정도빼고 여행만 다녔을정도니깐요. 와이프랑 제가 가게 운영

 

한지 이제 반년 조금 넘는게 평균 내면 최소 한달에 한번꼴로는 어딘가 갔네요.. 위에 와이

 

프 말로는 가게에만 짱박혀 있는듯히 말을했지만 강원도도 가고 서울도 자주 가고 와이프

 

는 주말이니 제가 가게 볼테니 서울이든 어디든 친구든 장모님이든 찾아가라했습니다.

 

아예 가게에 짱박혀서 반년동안 노가다 띤거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당황스러운건 여행을 다녀와서 하루만지나도 심심하다합니다 재미없다구요..

 

제가 영화를 보면 영화를 본다고 머라하고 게임을 하면 게임을 한다고 머라하고 운동을 하

 

면 운동을 한다고 머라하고 전 다 좋아라하는걸 어쩌랍니까?

 

와이프 취미생활좀 찾아보라 합니다.. 근데 자기는 좋아하는게 없다네요?

 

무조건 자기랑 놀아달랍니다.. 제가 그리 큰 문제인가요?

 

그래도 한 가든의 사장으로 있는 남편을 몇몇 단골손님들에게 게임중독으로 오해받을

 

상황을 만들어주구 물론 아내는 그렇게 한적없다하지만 손님들이 저에게 하는말이나

 

제가 느끼기에도 충분히 그런 느낌을 받는데 저를 그리 몰아서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무엇일까요?

 

전 이런곳을 몰랐는데 와이프가 하루종일 이걸 보고있더군요?

 

와이프는 이싸이트 광입니다..요기에 글보고 이사람은 이렇게 하는데 나는 왜이러냐

 

이런 비교를 당하네여?

 

전 이곳에서 첨에는 와이프가 그냥 재미로 글을 읽는줄 알았는데 차차 그것이 비교로

 

직결되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말로 다 쓰자니 아직도 끝이 없네요..

 

저도 와이프가 즐겁게 살아가길바라고 와이프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모든 즐거움을 저를 통해서 얻기만을 바라진 않고 그렇게 해줄 도리가 없네요..

 

일하는 시간이 몇시간 되지도 않고 할일을 찾아보려면 많고 단골손님들이 항시 상주해있

 

다시피하니 대화하려면 얼마든 할수있는데 그 모든것을 회피하고 안하려 하는 와이프를

 

저는 도통 이해할수가 없네요..

 

암툰 더 쓰자니 말이 길어지고 대충 끝낼게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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