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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담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담양비추 |2009.03.09 14:57
조회 76,193 |추천 2

글쓴이에요~! 제 글이 헤드라인에 올라간 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다른 톡톡, 헤드라인, 엔터톡 보다가 깜짝 놀랬네요..^^;;

글이 좀 길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딱 잘라서 제가 안좋았던 식당 이야기만 한다면..

담양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혼란을 겪지는 않으실까 하고..

안좋은 점도 있었고, 좋은 점도 있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그래도 남도 여행은 재밌었어요^^;

어떤 분이 담양 맛집에 대해 리플 달아주셨는데~

제가 여행 마치고 돌아와서 두고간 쪽지를 보니.....

그 맛집들이 쓰여져있더군요......... ㅠㅠ

다 제 불찰이었어요.... 흑흑.......

여행 계획 중인 분들~~ 즐거운 여행 하세용^^

죽녹원도 정말 좋고~ 메타콰세이아... ^^;;;;;;;

제가 메타퀘쉐이아 길이라고 썼는데...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그만 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하구요~!!

PUSBC방식 님 댓글 정말 감사해요

담양 여행 가실 분들 PUSBC방식님 댓글보고 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전 약간은 실패했다고도 할 수 있는 여행이었지만...

다른 분들은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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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여자에요.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왔어요.

우연히 이야기가 나와서.. 지난번 여행 다녀온지도

조금 지났고....... 한번 다녀오자. 해서..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계획을 짰어요.

처음에는 순천-보성-담양 계획을 짰었어요.

근데.. 그렇게 열심히 맛집이며 여행지며 적은 종이를 놓고 출발을 했다는 사실..

ㅠ_ㅠ;

 

3월 1일

순천 낙안읍성, 선암사, 보성에 갔다가...

 

7시 30분쯤 담양에 도착한 것 같아요.

담양!! 담양은 바로 1박 2일 촬영지였잖아요~~

그래서 더 기대를 했죠.

사실 우리의 여행 계획에 담양이 대부분을 차지할거라고

생각을 하고........ 순천에서 드라마촬영지도 가보지 못하고

담양으로 갔던거죠~

담양 IC에서 거기 직원분이 차가 없는데 읍까지 태워달라셔서..

같이 가면서.. 가볼만한 곳도 여쭤보고....

아주머니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면서 내렸고...

 

배가 고플 시간이라...인터넷으로 알아본 걸 기억을 되살리면서..........

맛집을 검색했죠. 쌍교 숯불갈비라는 곳이었는데.....

아무리 네이게이션에 검색해도 안나와서.. 쌍교라고 검색하니..

순두부집이 나오길래........ 왠지 상호명이 비슷한 곳은 같은 곳에

밀집되어 있으니...... 그곳으로 일단 찾아가보니.. 거기에 있더군요!

실내도 깨끗하고....... 여기서도 돼지떡갈비를 먹었는데요~

순천에서 먹었던 떡갈비랑은 좀 달랐어요~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있더라구요. 담양 가실 분들은 여기 꼭 가보시면 좋겠어요^^

죽순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양념게장도 나오구요!

 

3월 2일.

9시쯤 나와서.... 한국 대나무 박물관을 먼저 가야겠다고...

대나무 박물관쪽으로 가니..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한군데를 들어갔는데..... 방에 다른 커플이 들어와있더군요.

둘이 앉았는데..... 3인 이상 메뉴를 추천하시더라구요.

대통밥 정식이라는 것이었는데...... 죽순회와 떡갈비, 대통밥이 나오는거더라구요.

둘이니까 5만원에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1인 2만원인데.. 3명이면 6만원. 2명이니까 5만원에 먹으래요.

1만원 더 내고........

어제 우리는 떡갈비 먹었다고.. 대통밥 달라고 말씀드리니...

표정이 싸해지시더군요.. -_-;;

둘이서 3인 이상 메뉴를 먹으라는건.. 외지에서 왔다고.. 이걸 추천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추천만 하셨다면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텐데...

이거 해 이거~ 5만원에 줄게.. 하시면서 다른 메뉴를 고르기엔 좀..

그런 분위기로 만드시더군요...

우리 뒷자리 커플 음식이 먼저 나왔는데......

먼저 먹어보더니.. 그분들의 반응이 안좋더군요...

그 커플은 3인 이상 메뉴.... 정식을 시키셨더라구요..

일단 밥이 안됐는지...... 죽순회랑 떡갈비를 주고 나갔는데.....

그것만 계속 먹고 계시던데... 여자분이.. 아니 밥은 안주고..

이것만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밥은 20분 후에 저희가 시킨 대통밥이랑 같이 나왔어요. --;;

역시나 여기도~ 남도답게 반찬수가 어마어마했죠.

된장찌개를 먹는데.. 여기 안에 들어있던 조개에 뻘이 안빠져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고...

대통밥에선 머리카락이 나오고....

죽순반찬이 나왔는데....... 죽순이 왜 연하고 야들야들해야하는데.....

이건.. 대나무 다 자란걸 잘라서 썰어둔 것 마냥.....

질기고 억세고........ ㅠㅠ;;

진짜 죽순회 안시키길 잘했다고........

정말 별로더라구요..

그때 단체 손님들이 15인정도 왔는데.. 제발 다른 곳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었어요.

 

대나무 박물관으로 갔는데............. 리모델링 중이라서..

개관을 안한다더군요 ㅠ_ㅠ;;;;;;

 

어쩔 수 없이 나와서 죽녹원으로 갔어요. 여기는 좋았던 것 같아요.

1박 2일 촬영지라고 군데군데 사인도 해놓고...

영화도 촬영을 한 곳이더라구요. 상쾌한 공기를 힘껏 마시면서...

1시간정도 산림욕을 제대로 한 것 같았죠~

선물할 대잎주를 사들고 나와서 메타퀘쉐이아 길에 가서..

자전거 한대 빌려서 그걸 타고 가로수 끝까지 갔다가......

다른 커플도 많았고 가족들도 많았고... 여긴 정말 겨울 말고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겨울에도 나름 운치있었어요.

관방제림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다녀온 죽녹원도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자전거 반납을 하고......

 

대나무골 테마공원을 찾아서 갔죠~~ 죽녹원하고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이..... 대나무들이 있는 곳이더군요....... 그냥 돌아나와서..

민속 박물관으로 갔는데....... 여기도 리모델링 중...........

 

담양까지 와서..... 미리 알아보지 못하고 온 것도 잘못이지만.. ㅠㅠ

거의 다 이럴줄은 모르고 오는 것 아닐까요?? 흑흑...

소쇄원으로 가려고 하다가... 이정표에 남원이 보이더군요......

담양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려고 한건데.. 3시쯤 담양 여행은 끝이 나버린거죠.

그래서 남원으로 출발을 했어요.

1시간을 달려서 남원에 도착!!

광한루원에 들어가기 전에..

밥을 먹었는데.......... 아니.. 여기는 맛집을 찾아서 온 것도 아니고...

그냥 막 들어온 식당인데...... 진짜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추어탕과 산채비빔밥 파전을 시켰는데.........

정말..... 지금까지 들어간 음식점 중 가장 맛있었어요.

감탄에 감탄을 하고..... 정말 잘먹어서....... 카드 결제 안하고

현금을 내고 나왔을 정도니까요!!

 

광한루원에 들어가서... 그네도 타고~

거기에 당나귀 몽룡이가 있길래.. 몽룡이도 타보고...

잉어들 밥주는 것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 나왔죠..

 

담양... 1박 2일에 나온 곳이라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2월 초에 촬영을 하고 갔으니...

근데.. 담양은 생각했던 것보다 좀 실망을 했죠.

아침에 간 식당부터..............

그리고 관광지도부터가 달라요.



순천 지도에요. 앞엔 지도, 뒤에는 관광지.

식당은 한쪽 모퉁이에 적혀 있어요.



담양지도.........

역시나 앞면은 지도, 뒷면은.. 절반 이상이 식당들 이름과 전화번호에요.

집 현관문에 걸려있는 음식점 광고지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담양은 정말.. 계획했던 것과 달라서.....

꽤 실망을 했었어요.

차라리 순천에서 더 알차게 보고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1박 2일을 본 후 담양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대나무 박물관, 민속 박물관 리모델링 중이니....

4월쯤 가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간 식당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시면 볼펜으로 체크한게 아주머니가 한건데..

맨위에 대통밥에 체크한게 아니고 대통밥 정식에 체크하신거에요.

1인 2만원, 3인 이상 주문 가능한 음식을...

둘이서 5만원에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외지에서 와서 그런걸까...

생각이 들게끔 하더라구요.

밑에 죽순회, 떡갈비 다 같이 주는거라고 체크도 해주셨네요.

 

남도 여행 가실 분들~~~

한번 더 생각하고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베플개울랄라|2009.03.10 08:19
남자 친구랑 여행갔데~ 잠깐 나 눈물좀 닦고... 베플 고맙습니다 cyworld.com/kin7179
베플........|2009.03.10 09:20
3인부터 주문 가능하다니... 뭐 그래!! 이런 식당 너무 싫어.. 2인분부터 주문가능 이건 이해 하지만 3인은 또 뭐야 그리고 어떤 고깃집 두명가면 3인분 드릴까요? 이러는데 이것도 싫어... 말나온김에 고깃집!! 말은 1인분인데 왜 1인분 먹어도 배가 안부르는거야!! 왜 고기는 늘 2인분 이상 먹어야 배가 부르냐고!!!!!!!!!!!!!
베플PUSBC방식|2009.03.10 10:53
그렇게 뭐 먹으라고 강요하는집은 절대 가지말고 나와버리세요. 글구 제가 담양을 아주 자주가서 조언을 드리자면... 솔직히 떡갈비... 먹지마세요. 괜히 비싸기만 하고 양이 적습니다. 그리고 떡갈비 드실려면 이왕 돈쓰실거 비싸더라도 덕인관으로 가십시오. 담양 읍내 진입전 담양공고 건너편에서 좀 더 가면 나오구요 담양에서 제일 유명하고 오래되고 전통있는 곳입니다. 이왕 먹을거 다른데 가지마시고 제대로 된곳에서 먹어야겠죠? 글고 숯불갈비는 왠만한데는 다 맛있는데 요즘 뜨는곳이 승일식당입니다. 여기는 담양읍내 안에 있고, 인테리어는 좀 딸리지만 요즘 가장 유명한 숯불돼지갈비집으로 뜨고 있구요. 또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곳은 감나무 집이란 곳인데 이곳은 좀 찾기 힘듭니다. 수북중학교 정문 앞인데 왜 찾기 힘드느냐. 보통 담양하면 읍내를 먼저 가시거든요. 그렇지만 굳이 멀리와서 드실거라면 어차피 차가지고 오셨을테니 억지로 찾아가시길 권합니다. 모 포털사이트에 담양 감나무집 치면 인테리어 보실 수 있구요. 담양 숯불돼지갈비 집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 죽녹원 아래 있는 모 식당에서 떡갈비와 함께 대통밥을 먹으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구요, 그리고 담양의 모든 식당에서 절대 대통밥을 시켜먹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비싸기만하고 맛탱아리 드럽게 없습니다. 관방천 따라 진우네 국수집으로 해서 담양시장국수집으로 이어지는 국수골목이 있는데 담양군에서 9천만원인가? 들여서 여기를 재정비를 한다고 하네요. 암튼 진우네국수집이 원조이긴 하지만 저는 좀더 걸어가셔서 담양시장국수집을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할머니 두부한모 주세요~ 하셔서 두부 드셔보세요. 미원맛이 좀 나는 양념장이긴 하지만 매콤한 청양고추로 양념장을 만들어 뿌린게 일품입니다. 막걸리도 한잔하시길 권하구요. 그리고 정말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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