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스미스 선장과 승무원과 승객을 합쳐서 2,200명 이상을 싣고 있었죠.
프랑스 의 셸부르(Cherbourg)과 아일랜드 의 퀸즈 타운에 기항해, 미국 의 뉴욕 항구로 향했습니다.
출항당시 쌍안경의 열쇠가 인계되지 않아서, 배 안에 있는 쌍안경을 꺼낼 수 없었고, 때문에 감시원들은 쌍안경을 사용하지 못하고 눈으로 위험요소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이후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또 한가지의 요인입니다. 출항 오전부터 빙하가 돌아다닌다는 위험한 소식이 선박 사이의 무선통신으로 경고되었습니다.
그러나 타이타닉호의 통신사들은 이 계절의 북대서양의 항해에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여겨서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4월 14일. 세계최대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여전히 22노트의 빠른 속도로 북대서양 유빙 사이를 헤치며 미국 뉴욕을 향해 항진하고 있었습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한지 4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안개가 심했던 이날 밤 11시45분경, 배가 뉴펀들랜드 동남쪽 640km 해상에 이르렀을 즈음, 북대서양을 떠나니는 거대한 빙산이 오른쪽 뱃전을 들이 박았습니다. 충돌당시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는지 대부분의 승객들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는 오른쪽 앞부분 흘수선 아래로부터 찢어지기 시작하더니 곧 90m 크기의 구멍이 뚫려 2시간 30분만에 3950미터의 해저 속으로 가라앉고 맙니다.
1등석 남자=> 생존자-58 사망-115
여자=> 생존자-139 사망-5
어린이=> 생존자-5 사망-0
2등석 남자=> 생존자-13 사망-147
여자=> 생존자-78 사망-15
어린이=> 생존자-24 사망-0
3등석 남자=> 생존자-55 사망-399
여자=> 생존자-98 사망-81
어린이=> 생존자-23 사망-53 선원 남자=> 생존자-189 사망-686
여자=> 생존자-21 사망-2 총 사망자 2,208명 중 1,513명
이 사고를 계기로 배의 구조·구명설비·무선설비·유빙감시(流氷監視)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해상의 인명안전에 관한 국제회의가 소집되어, 해난사고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결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타이타닉이 침몰한 이유는 한참이나 후에 밝혀졌는데, 불량 리벳(철판을 서로 연결하는 데 쓰이는 대형 못)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빙하와 부딪힌 것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제대로 된 리벳을 사용했다면 빙하와 부딪혔어도 선체에 틈이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타이타닉 선체에 틈이 생긴 6곳은 철 리벳(불량)과 강철 리벳의 경계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시간이 늦춰져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생각할수록 안타까운 사상 최대의 해난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