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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하다'라는 말을 모른다는 남자친구...

양순이 |2009.03.13 11:31
조회 4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낭랑 19세 여고생이예요^^;
공부안하고 인터넷이나 하고 앉아있다 생각하지마시구 (곧 끌게요 ㅠㅠ)


제 얘기 좀 들어주셔요 ㅠ^ㅠ


저는 지금 4개월쯤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중학교때 같이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친구처럼 장난도 치고 재밌게 지내는 사이예요~


그런데 며칠전에 밤에 통화를 하는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화도 한번 낸적 없고 제가 투정부리는거 다 받아주고
하는 모습에 제가 " 가끔 난 니가 측은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 라고 말했더니
"측은하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데?" 이러는거예요 ㅠㅠ


아니..고3이....멍청하지도 않은애가...나름 똑똑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충.격ㅠㅠㅠㅠ


예전엔 제가 심각하게
"요새 우리가 조금 소원해진거 같아" 라고 했는데
그 말이 또 무슨 말이냐고 묻더군요 ㅡ.ㅡ;........


그때도 조금 발끈했었는데...


솔직히 우리 나이때에 잘 쓰지 않는 말이니까 그렇다 치고


측은하다라는 말은 자주 쓰지 않나요?
제가 예민한 새벽에 그렇게 남자친구가 묻길래
" 몰라? 정말 몰라? 어떻게 그말을 모를 수가 있어?ㅠㅠㅠ"
그러면서 막 따졌는데 처음에는 의기소침하더니 나중엔 제가 좀 심했는지
"모를 수도 있지 뭐. 내 주변엔 그런 말 쓰는 사람 없어. 처음 듣는말이야"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자기 친구들도 모를거라고...


아진짜뭥미....ㅋㅋㅋㅋㅋ


" 난 니가 그냥 가르쳐 주고 이럴 줄 알았는데 이렇게 까지 그럴 줄 몰랐어.."
라고 하는 남자친구..........


그래서 학교가서 애들한테 물어보라고 그러고 그 뜻도 니가 직접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라고 하고 그러고 얘기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다음에 만나서 "친구들한테 물어봤어?" 이러니까


5명한테 물어봤는데 3명이 모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여러분께 묻고자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새 고등학교 남자애들은 거의 다 이런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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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3.13 11:36
일년에 책 한권 제대로 읽지않고.. 그저 게임이다, 채팅이다 파괴된 한글로 주절거리며.. 일상 생활에서도 태반이 은어를 사용하니 이제 어느게 맞고 정확한 표현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정상적인 언어를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 지는군요..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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