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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간 dvd방에서 알바생에게 반했어요

안녕하세요~

 

톡은 자주보지않지만ㅋㅋ 그래도 가끔보는 23 남자입니다!

 

지금은 제대 후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제목그대로,.. 여자친구랑 dvd방에 갓는데..

 

dvd방에서 알바하시는 여자분께 반했습니다....

 

저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사실 저는 아직 여자친구한테 별로 마음이 없어요.

 

사귄지는 2주 쫌 안됬구요..

 

여자친구가 저한테 다섯번 고백했는데, 저는 마음이 안가서 모두 거절했는데요..

 

마지막엔 제 생일날 자기친구들 다 동원하고, 제친구까지 다동원해서요.

 

학교 광장에 하트모양으로 촛불켜놓고, 친구들까지 들러리로 세워서..

 

깜짝파티를 준비해놓고는.... 울면서 자기 한번만 만나달라고..

 

진짜 잘할거라고...

 

하도 그래서...

 

제 체면도 있고, 또 여자친구 체면도 있고 해서 그냥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아직 자기 좋아하지 않는거 알구 있고,

 

제가 난 아직 너한테 감정없다. 노력은 해보겠지만 안될수도있다.. 상처받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해놨고.. 여자친구도 알겠다고 노력만 해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제가 요즘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에오면 밤 12시가 넘어요.

 

여자친구집은 잠실이고, 저희집은 서울 저 멀리 남양주시라서..

 

거의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사귀기전에는 여자친구가 택시타거나 막차타고 매일 저희 집앞쪽에 와있고

 

그랬는데,, 그땐 얘가 집에 어떻게 가나, 어떻게 왔나 이런거전혀 신경안쓰엿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래도 여자친구니까...

 

밤늦게 돌아다니면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그래서 이제 밤늦게 저희동네 못오게 하고, 그냥 주말 보자고 그랬습니다.

 

여자친구가 걱정되는 마음에 오지 말라고 한게 가장 크지만.

 

제가 너무 피곤하고,, 그래서 오지 말라고 한것도 있기는 있습니다.

 

아직 몇일 안되서 그런지 ... 마음도 없는 여자랑 계속 사귀기가 참 힘드네요..

 

 

그러던 어느날..ㅋㅋ

 

지난주 일요일이엇어요.

 

한 오후 3시쯤이었나...

 

피곤에쩔어서 죽은듯 자는데 핸폰이 계속 울리더라구요.

 

보니까 여자친구,,, 그냥 씹고 잘까 했지만 받았습니다.

 

저희 동네 앞이라구 하는거에요.

 

아 너무 귀찮고 피곤하긴 하지만 나갔습니다....

 

만나서 얘기 들어보니 저희동네에 도착한건 오전 10시...

 

저한테 아침 9시부터 계속 전화햇는데 제가 안받아서 혼자 영화보고..

 

이마트 가서 혼자 쇼핑하고... 혼자 커피먹고.. 그러고 저를 기다렸다는거에요..;;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래서 밥부터 사먹였습니다.

 

근데 저희 동네에 뭐 크게 놀게 없어요.

 

영화관있긴 한데 이미 혼자 영화봤다니까 또 가자고 하기 뭐하고.

 

술먹기엔 시간도 이르고 여친 집도 멀고..

 

그래서 그냥 도너츠나 먹고 앉아 있는데.

 

여자친구가 dvd방에 가자더군요..;;

 

전 dvd방이 좀 퇴폐적인,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dvd방?" 이랫는데..

 

여자친구가 "여기 바로옆에 잇는 dvd방 되게 좋아" 이러는거에요..

 

제가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저번에 저 기다리고 집에 가려는데 차도 끊기고 택시비도 없고 그래서

 

dvd방 가서 영화보면서 첫차기다렸대요...

 

휴..

 

 좀 불쌍하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짜증도 좀 났습니다..

 

여차저차해서 dvd방을 갔죠.

 

그냥 딱 들어갔는데....

 

dvd방 간 순간 숨이 막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제 이상형이신 분이 카운터를 보고 계신거에요.

 

저 얼굴만 밝히고그런 놈아닙니다.

 

지금까지 홧김에 뭐 술김에 여자번호 딴 적도 없구요.

 

여자쉽게 만나지 않는편이라 길고 깊게 연애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정말 놓치면 후회할것 같을 정도로요..

 

한마디로 첫눈에 반햇다는거죠..

 

계산을 하려고 얼마에요 하니까 만이천원입니다 하고 생글생글 웃는데

 

죽은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좌르르르륵 느껴지고,, 참 미칠노릇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옆에 잇는데...........

 

어떻게하죠.

 

저 진짜 여자 외모만 밝히는 그런 놈 정말 아닌데요.

 

이여자분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진심으로.

 

그런데 우선, 제 여자친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어요.

 

이 여자분 만나기 전까지는 노력해봐야지 이런 생각했는데,,,

 

아예 머릿속에 그 여자분이 자꾸 떠오르네요..

 

이런적 처음입니다 살면서...

 

정말 여자친구한테 미안하고.

 

어제는 너무 그 여자분이 궁금하고 그래서.

 

혼자 그 앞을 서성엿는데 그 여자분안 계시고 다른 남자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여자분꼐도.. 제 여자친구에게도 큰 실례 인건 알지만..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정말 미치고 답답합니다..

 

제친구들도 다 제여자친구 불상하고 안됬다고 챙겨주려고 그래서..

 

..

 

남자새끼가 첨 만난 여자한테 반해서 여자친구 버린다고 찌질하다

 

욕하실지 몰라도.

 

진심으로 미치겠네요 ㅋㅋ

 

 

추천수1
반대수4
베플ㅠㅠ|2009.03.13 18:12
속상하다 이런글보면 여자입장으로써....남자가 밉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가는 걸 어쩌겠어.. 그래도 여자친구분 마음에 너무 못 박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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