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
버스종점에서 타는지라 늘 자리에 앉아 퇴근한다....![]()
그것도 항상 뒤쪽으로만.....그래야 덜 붐비니까....![]()
어제도 다른날과 상관없이 이어폰 꼽고 창밖을 보면서 여유롭게 룰루랄라....![]()
조금 달렸을까 사람들이 하나둘 버스안을 채우고 있다.....
그런데 부산역에서 웬부부가 탔다....50대로 보인다....
독한년 웬만하면 울엄니 생각해서 나이드신분들 자리양보 반드시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아줌마 젤 뒷자리 비었다구 남편이 앉으라고하니....불편하다고 걍 서계신다....
나두 그런가보다 아줌마 건강하시네....
그때부터 문제 발생.....아줌마 노골적으로 내게 몸을 기대서 서계신다....![]()
순간 갈등...하지만 갑자기 짜증이나면서 심술이 발동.....![]()
기대든가 말든가 걍 모른척 음악에 심취한척 손가락 장단을 또닥또닥....![]()
이젠 가방으로 머리부분을 슬쩍친다.....아 짜증....![]()
결심했다.....내 집앞을 지나는 한이 있어도 이 아줌마 내리기전엔 절대 안내리겠다고....![]()
독한년 내릴곳 패스.....갈때까지 가봤자 종점이겠지....걸어서 15분이면 집이니....![]()
두정거장 더 가니 아쭘씨 내릴준비를 하네...![]()
그래서 약 오르라고....아줌씨보다 먼저 벌떡 일어나 내리는 문을 향했다.....
왜 아줌마가 되면 이렇게 변하는 것일까.......그래서 아줌마 되길 거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