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사는 백조입니다.ㅜㅜ
큰일 났어요!
어제 친구들과 술을먹다가 나이트 공짜티켓잇다구 해서,,, 같이 갔는데
한시간쯤 놀았나? 남자친구랑 딱 마주친겁니다.
하악.......순간 얼엇죠.........
질질 끌려서 밖에 나왔는데 집에 가라고 하면서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아................남자친구 열받아서 내친구들 다 데리고 나오라고......
데리고 나왓더니 내친구들한테 까지도 막 뭐라그럽니다.
저 암말도 못하고 가만있었습니다....
친구들 다 보내고 남자친구랑 얘기하는데. ..........
후배들이 나이트 놀러왔는데 저랑 제 친구들 있길래 남자친구한테 바로 제보.!!!!!!
겁나 빨리 달려왔는데 여자친구가 부킹하고 놀고있으니 화나겠죠.....
어제 ㄴㅓ무 울어서 오늘 완전 엉망입니다...........남자친구 전화,문자 한통없네요..
여기까진 극히 일부분이고 제가 상담하고 싶은건 이제부터......
남자친구 26.
저 21살때 만났습니다.
현재 남자친구 27
저 22살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만날 초창기때 저는 만나는 사람이 따로있었습니다.
남자친구 그거 다 압니다.
저 남자친구 만나려고 주변 남자들 다 정리했구요.
남자친구 만나면서 한눈 판적 한번도 없습니다.
한눈 팔고싶어도 남자친구 외에 다른 남자들이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일하면서 만났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안본날이 없었고,
굳이 데이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까 일마치면 바로 집으로 고고싱이엇거든요ㅡㅡ.
그러다 제가 일을 그만 두었고, 남자친구 집안에 일이 생겼어요,
할머니 아프셔서 남친 혼자 살던 집 정리 하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갔죠,,,,,,,
그때가 만난지 6개월쯤 됬을때였어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에 한번 남자친구 만나면 많이 만나는 거였어요
매일매일 보던 사람 일주일에 한번 보려면 정말 속터져요
그래서 땡깡도 많이 부리고 매일 싸우고,,, 싸워봤자 남자친구 화안냅니다 저혼자 화내고 삐지고,,,,,,,,,그러다 저도 지쳐서 될데로 되라, 연락안하고 그러니까
남자친구 연락와서 하는 말이, 맨날 미안하다 미안하다 입니다..ㅜㅜ
남자친구가 연락안되고 그래서 보고싶은 마음이야 있지만 남자친구랑 다른 여자를 만나고 바람핀다고는 상상도 안해요. 남자친구가 저 사귀는게 처음이기 때문에 다 서투르거든요,근데 제 입장으로서는 답답한거죠, 그러다 어영부영 3달쯤 지났습니다.
남자친구 아버지가 쓰러지셧습니다............
청천벽력이죠, 아하하.......
남친이 얼마나 슬플지 마음 아플지... 저도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더 슬픈건 앞으로 더 많이 못보겠구나.........
많이 좋아하니까 그사람이 힘든것도 싫고 그사람 못보는것도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남자친구 할머니 아프신건 남자친구한테 직접들었는데
어느날부터 남자친구가 완전 패닉 상태더라구요, 미안하단 말만하고,,,,,,
이상해서 남자친구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아버지가 오늘내일 하신다고,,옆에서 위로좀 해주라고,,,,
근데 남자친구는 아버지 얘긴 저한테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나중에되서 제가 왜 나한테는 얘기안하냐고 물어보니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다고 합니다.
저만날때라고 웃고 싶답니다.
저까지 우울해져 있는거 싫다고........근데 저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합니다.
내가 그거밖에 안됬나......
이런 저런 일이 있다 보니까 시간이 참 많이 흘러서,
딱 1년되었습니다.
남자친구 만나는 시간중 반틈은 참, 설레였고
반틈은 완전 지옥이었어요...........
이렇게 자주 만나지도 않고 자주 연락하지도 않고, 가끔 얼굴보고 잘지내냔 안부묻고,
이렇게 지내다가.
어제......나이트에서............................ㅜㅜ그런겁니다.
저이제 어쩌죠.....................................................................
정말 힘이 안나네요...............................................
어제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내가 너 못챙겨 주고 그래도 니가 이렇게 까지 이럴줄을 몰랐다고, 실망이라고
그래서 저는
내가 딴사람이랑 바람핀것도 아니고 잔것도 아니고
나이트 와서 부킹몇번했는데 그게 잘못이냐고
내가 오빠한테 찍소리 안하고 오빠 기다리고 있는데
나한테 그런소리 할수 있냐고,,,
무슨 소릴 짓거렸는지,,,,솔직히 기억도 안나요 저 이제 어쩌죠
어쩌면 좋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