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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3급자격증 차~암~쉽죠잉~

한자싫어 |2009.03.19 08:50
조회 849 |추천 0



이 이야기는 군대에서 겪었던 실화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 소대장 , 나 , 립 , 건 , 그외 엑스트라

 

 

소대장 : 이번에 한자시험 칠 인원 있냐?

 

(소대원들 수근수근수근)

 

립: 야 군대에서 따면 다딴다던데!! 함보까?? 그냥 빼낄 시간을 준다던데!!

 

나 : 야 ㅎㅎ 딴거 다뺏겨도 내이름은 우얄껀데?!!

       한자시험인데 이름한자로 쓰라면 그건 누구꺼빼껴,,

 

건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미친놈아이가? ㅎㅎ 니 니이름도 못쓰나?? ㅎㅎ

 

나 : 쉿~~!! 22년 아무탈없이 잘살아왔다!!

 

립 : 야!! 그럼 이름만 조카 외워서 가!! 이름만 외우면 할수있자나 병신도아니고

 

나 : (솔깃)아,,, 군대에서 자격증이나 하나 따볼까???

 

 

이렇게 해서 우리소대에서는 나 립 건 이렇게 3명만 지원하게 되었다

 

꼴에 2급을 지원했지만 행정관이 2급은 쫌 힘들다며 3급을 보라더라

 

그래도 그게 어디냐 싶어서 3급을 본다고 했다.

 

또 책은 3명이서 1권 사서 보았다 ;;;; ㅎㅎ

 

그러나 책은 먼지만 싸여갔다...

 

 

시험전날

 

후임들 : 취침소등하겠습니다 오늘하루 수고했슴다 안녕히주무십쇼~

 

나 : 어 그래~ 잘자~

 

립 : 니들도 잘자~

 

 

 

취침중....

 

 

야!! 야!! 일어나 !!

 

립 :음?? 머지?

 

? : 머지?? 머긴머야 니 소대장이다

 

소대장 : 일나서 빨리 공부해 내일시험인데 어딜 그냥자!!

 

나 : (잠들지않고있었다가 조카됬다 싶어서 끝까지 자는척했다)

 

소대장은 끈질겼다....

 

나와 립과 건을 모두 깨워서 결국에는 공부시켰다,..

 

나는 내이름만 조카 외웠다

 

그러다 1시간뒤에 몰래 들어와 다시 잤다...

 

 

시험당일

 

나,립,건 : 합격하고오께~ ㅎㅎ 군대와서 얻어가는거 하나는 있어야 안되겠나!! ㅎㅎ

 

동기들 : 지랄하네 ㅎㅎ 니들 백방 못딴다

 

후임들 : 꼭 합격하실껍니다 잘다녀오십쇼~

 

 

그리고 육공을 타고 시험치러 가는길 우리는

 

이번시험에 내기를 하기로 했다... 꼴지가 냉동을 쏘기로

 

 

그리고 시험장에 가니 ;;; 이건 시험장이 아니라 우리 연대의 취사장이였따 ㅡㅡ;;

 

그리고 좌석은 이랬다

 

 

아무튼 그렇게 앉아있었다

 

난 시험지 주기전까지 이름을 외웠다

 

잘쳐도 이름을 못쓰면 탈락일까봐....

 

시험지가 나오자

 

당황했다;;;; 이름은 한글로 쓰는것이고 역시나 시험문제는 감도안올정도여서,,,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소대장이 했던말 과 달랐기 때문이였다

 

(소대장이예전에  : 야 군대에서 치는거는 감독관이 빼껴라고 아에 나가버린다드라)

 

나가기는 개풀,,,,

 

나는 일단 당황하고 있기만 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것은

 

건 이 A와 친분이 있어서 A와 답안지와 문제지를 잠시 바꾸는것이다

 

처보신분은 알겠지만

 

한자시험도 가 형 나형 이렇게 되어있어서 무작정 옆사람꺼 빼끼면 조카된다

 

그러나 문제번호만 달라졌지 문제는 같기에

 

옆에 A가 다 풀어준것이다...

 

나이스!!!

 

나 : (조용히)건아~ 다 펼춰놔~ 나 눈좋으니깐 다 빼끼께

 

그림에서는 4개 테이블이지만 실제로는 한 50개테이블이 있기에

 

조심히 빼끼는거는 가능했다

 

그래서 나의 독수리눈 2.0 2.0을 이때 써먹어 봤다...

 

태어나서 처음 나의 눈의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시험을 다치고 나왔다

 

립 : 아~ 공부쫌 할껄~

 

나 : 야!! 니 안빼꼈나???

 

립 : 어,,, 빼낄사람이 있어야 빼끼지,,,,

 

건 : 에헤이~~ 립이 니가 쏴야겠네 ㅎㅎㅎ

 

립 : 왜???

 

건 : 내는 A가 보여줬고 욱이(나)는 내꺼봤다 ㅎㅎㅎ

 

립 : 야 ~ !! 그거 반칙이자나 !!

 

건 :에이~ 왜이러노 아마추어같이 ㅎㅎ

 

 

그리고 나와 건은 합격을 예상하며 돌아오고 립 은 혼자 좌절하고 있었다

 

 

 

시험 결과 발표

 

소대장 : 야이~ 빠가들아!! 어뜨케 30점을 넘긴 애가없냐!! ㅡㅡ;;

 

나와건 : 엥???

 

소대장 : 립이가 젤 잘봤네 ,,, 27점

 

 

그렇다,,,, 그 A는 병신이였던것이다....

 

병신 A껄 빼낀 우리는 더 병신이였다 ;;;;;

 

결국에는 나와 건은 27점보다 낮은데 몇점인지 기억안난다는 소대장

 

덕에 서로 쏴라고 하다가 결국 냉동을 안쏘고 전역까지 했었다.... ㅎㅎㅎ

 

립이 1등할줄이야 ㅎㅎㅎㅎ

 

 

 

 

그냥  PC방알바하다가 심심해서 톡보다가

 

한자로 한국 못쓰시는분 머 이런글있어서 들어갔다가

 

생각나서 썼어요... 머 제나름 추억이라 ㅎㅎㅎㅎ

 

무플방지위원회 여러분들의 활동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그 한자시험 이후로 또 이름은 못쓰게 되었네요 ㅠㅠ

 

머 그래도 23년 살면서 이름 한자로 써라한적 거의 없네요 ㅎㅎ

 

머 쓰라면 민증보고 쓰면되죠 ㅎㅎ 불편한거 없고

 

잘 살고있으니 ㅎㅎㅎ 이름못쓴다고 병신이라는 글은 속으로만 해주셔요 ㅠㅠ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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