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커피뺏긴 여자분..을 찾아요

아름다운청년 |2009.03.19 09:34
조회 2,174 |추천 0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도 써보네요..

 

바야흐로 이틀전 화요일아침에 생긴 일입니다.

 

그날따라 지각을 해서리 부랴부랴 지하철을 6호선 청구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탔는데

 

아뿔사 답십리쪽으로 가야하는데 꺼꾸로 탄겁니다..ㅡㅡㅋ

 

다행히 5호선은 탑승하는곳이 가운데 있어서 종로3가까지 와서 갈아탔습니다..

 

생각없이 어떤 여자분 앞에 서서 가고있는데..

 

한두정거장 갔을까 어떤 남자분이 그여자분한테 다가오시더니 그여자분이 들고있던

 

테이크아웃 커피를 뺏았다고 해야하나 암튼 커피를 가로챈겁니다..

 

전 아는사람인가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그남자분 바로 다음칸으로 넘어가더군요

 

커피를 들고 말이죠

근데 그여자분 표정이 전혀 아는사람 같지 않았어요..얼마나 황당할까..

 

이상한 놈인가 하고 그냥 생각하는차에 그여자분의 어이없는? 표정이 너무

 

모라고해야할까 필이 팍 꽂이더군요.. 첫눈에 반했다고 할까나..

 

그러던 와중에 건너편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가고 있는데

 

그여자분 친구한테 그사건에 대한 문자를 보냈는지 정화가 와서 통화를 하시더군요

 

모 안들어도 대화내용은 추측이 가더군요..ㅋ

 

근데 계속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군요..

 

원래 아침엔 졸면서 가는데 계속 흘깃 여자분만 쳐다보았네요..

 

잠깐 눈이 마주쳤을때 멈짓하던 표정... 반해버렸네요..

 

전 답십리에서 내리는데 내리기 싫더군요..진짜 말걸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습니다..

 

암튼 아쉬움을 뒤로한채 회사에 출근했는데 계속 그분의 웃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요즘 지하철 탈때마다 두리번 거린답니다..

 

다시본다면 말걸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때 그여자분..

 

혹시나 이글을 보신다면 좋겠습니다..쪽지함 주세요~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

 

전 그때 건너편에서 갈색 코트입고 있던놈인데 아실려나..ㅋ

 

인연을 기다리기보단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부족한글을 써봤네요..

 

짧을줄 알았던 글이 마니 길어졌네요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